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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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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읽고 처음으로 전율/감동한 시"는 무엇이었나요.twt
땡구찐빵 추천 0 조회 9,583 25.01.14 00:04 댓글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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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4 11:40

  • 25.01.14 11:40

  • 25.01.14 11:40

  • 25.01.14 11:42

    고양이 키우는 집사라면 한번쯤 울컥했을…

  • 25.01.14 13:01

    뭐야 첨엔 웃다가 울었음 ㅠ

  • 25.01.14 12:12

    홀로서기..

  • 25.01.14 12:31

    최승자 어느 날 나는

    하늘이 운다
    구름이 운다
    일생이 불려가고 있다

    어느 날 나는
    마지막 저녁을 먹고 있을 것이다

  • 이문재 농담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 25.01.14 12:40

    기형도 빈집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윤동주 시 다
    장석남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박준 협재

    갑자기 적으려니 생각이 안 나네 ㅜ 가슴 울리는 시는 많아

  • 25.01.14 12:47

    문정희시인 목숨의 노래!
    소설 폭풍의 언덕이랑 깔이 맞음 둘다 존좋

  • 유진목 연애의 책

  • 25.01.14 13:00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 25.01.14 13:02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뱃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니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않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립자도 외로워서 하부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 허연 칠월

  • 25.01.14 13:36

  • ㅈㄴㄱㄷ 와 이거 나도 엄청 좋아하는 시야ㅠ 안희연 시

  • 25.01.14 14:07

    여기 시 다 좋다..
    나는 나희덕 시인의 푸른밤 ..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

    그러나 매양 퍼올린 것은
    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
    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
    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 25.01.14 14:33

    간장게장시

  • 황동규 즐거운 편지
    처음으로 시가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 25.01.14 14:59

    정호승 <산산조각>

  • 25.01.14 15:21

    고딩때였나 저 가난한 사랑 노래가 되게 와닿았음,,,

  • 25.01.14 15:36

    나희덕 마른 물고기 처럼

  • 25.01.14 15:47

    난 김광균이 좋더라.....
    산이 저문다
    노을이 잠긴다
    저녁밥상에 애기가 없다....

  • 나도 진은영 청혼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이게 시집 제목이었는데, 이 구절을 보자마자 감동받아서 바로 샀어

  • 25.01.14 16:40

    <내가 엮은 천 개의 달을 네 목에 걸어줄게
    네가 어디서 몇만 번의 생을 살았든
    어디서 왔는지도 묻지 않을게

    네 슬픔이 내게 전염되어도
    네 심장을 가만 껴안을게
    너덜너덜한 상처를 봉합해줄게

    들숨으로 눈물겨워지고 날숨으로 차가워질게
    네 따뜻한 꿈들을 풀꽃처럼 잔잔히 흔들어줄게
    오래오래 네 몸속을 소리 없이 통과할게
    고요할게

    낯선 먼먼 세계 밖에서 너는
    서럽게 차갑게 빛나고
    내가 홀로 이 빈 거리를 걷든, 누구를 만나든
    문득문득 아픔처럼 돋아나는 그 얼굴 한 잎

    다만
    눈 흐리며 나 오래 바라다볼게
    천 년 동안 소리 없이 고백할게>

    이거 중딩 때 우연히 알게 됐는데 마음에 징 하고 울림이 있었던 기억이 남...ㅎㅎㅎ 뭔가 천 년이라는 단어 들으면 찡해지는 것 같애

  • 김소연 행복하여

  • 25.01.14 17:18

  • 25.01.14 17:18

  • 25.01.14 18:10

    나는 하늘의천

  • 25.01.14 18:33

    산 오징어 만원
    죽은 오징어 오천원
    삶과 죽음 사이의 쓸쓸한 오천원

    가난한 사랑노래 원래 좋아하던 시였는데 손무덤도 찡하다
    연탄재 발로 차지마라 이것도 좋은데

  • 25.01.14 19:00

    사랑의 발명 쓰러왔는데...

  • 25.01.14 19:21

    우연한 미래에 우리가 있어서 신용목

  • 기형도 빈 집

  • 25.01.14 20:17

    정호승 산산조각

  • 25.01.14 20:40

    박노해 한계선

  • 25.01.14 20:59

    정지용 호수

    엄청 짧은데 엄청 강렬함

  • 25.01.14 21:48

    분홍이 끓기 시작할 때 ㅡ 여세실

  • 25.01.14 21:34

    사막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 ... 몽골에서는 개가 죽으면 하는 그 시 ...

  • 난 백석 여승..

  • 임솔아 보일러실

  • 25.01.14 22:10

    슬픈 환생..

  • 25.01.14 22:20

    명왕성에서 온 이메일

  • 25.01.19 19:23

    고딩 때 내 배사였는데 추억이다ㅠ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 25.01.15 02:07

    최승자 시인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읽고 전율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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