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어머니가 말하실때는 그냥 흘려들은 말이지만
오늘 이상하게 고기를 먹고싶어서 한우를 검색중에 5월부터 횡행하는 신종사기를 발견했어요.
저의 어머니경우는 친구분을 만나시러 가신 동네에서 어떤 젊은 남자 2명이 "안성축산 하나로"라고 쓰인
하얀 냉동차에서 나와서 어머니를 부르더랍니다.
어머니께 냉동 사골을 보이면서 보시다시피 농협제품이고 자신의 사장이 보너스(?)대신 준 건대,
자신들은 돈이 궁하니 싸게 줄테니 어머니에게 사라고 했대요..
그런대 저의 어머니 더운 여름철(6월)에 아무리 냉동이라지만 그 무거운 것을 들고 집에 오시기도 그렇고..
더구나 제가 평소에 알려드린 것도 있는데다가, 상당히 끊질기게 말하는 것이 이상해서 않사신다고
뿌리치고 오셨답니다.
집에 오시면서 생각하시길, 농협에서는 절대 사람시켜서 길거리에서 물품을 파는 것은 못봤는대
사기라는 확신이 드셨다는 군요.
이후 저에게 사기당할뻔했다고, 요즘 어떤 세상인데 알지도 못하는 걸 먹냐고..흥분하시더군요.
어머니 역시~~ (- -)b 최고십니다.
오늘 인터넷으로 한우를 알아보지 않았다면 잊고 말았겠지만..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사람들이 어떤 고기를 사기로 파는지 몰라도... 안성축산 하나로라는 곳은 없습니다.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BX002&qid=3X09g&q=%BE%C8%BC%BA%C3%E0%BB%EA+%C7%CF%B3%AA%B7%CE&srchid=NKS3X09g
신지식인에 어느분이 사기당한 것 같다고 문의 하셨는데, 그 밑에 줄줄히 같은 내용이내요... 어떤분은 버리셨다고..
혹시하고 어머니께 인상착의와 냉동차 이야길하니 똑 같은...
가장 최신글에보니 8월 13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저의 어머니는 이사람들 경기도 용인에서 6월달에 보셨어요..
물품은 포장과 안성축산 하나로 글과 가격이 적혀있어서 많은 사람이 쉽게 속나봐요.
짠돌이 게시판에도 이미 사기당하신 분이 계셨군요..ㅜㅠ
http://cafe.daum.net/mmnix/8Hh9/67299
첫댓글 불만제로에서 나온거네요. 일부러 물건 안좋은거 가지고 다니면서 이거 다 팔고 남는거라고 기름값이나 하게 싸게준다고 하면서 저질물건 주는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