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사춘기가 오면서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첫째 때는 애가 얌전해서 괜찮았는데 둘째 때는 방에 들어갔는데 벽에 다가 '죽고 싶다'라고 써놓은 거다"라며 "얼마나 놀라냐. 거기다가 9층이었는데. 너무 떨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얘가 중1 때부터 귀를 뚫어달라고 하더라 "귀를 안 뚫으면 죽을 것 같다더라. 오죽하면 상담을 다녔다 상담 선생님이 뚫어주라는 거다. '얘가 학교를 다니는데요'라고 했더니 선생님이랑 얘기를 해서 뚫어주라는 거다. 안 뚫으면 큰일 날 애라는 거다. 잘못되는 것보다 뚫는게 낫지"라고 이야기했다.
"뚫으니까 좀 낫냐"는 물음에 "아니 계속 뚫어달라고 하더라. 귀 뚫더니 코 입 눈 밑 귀에도 쫙 뚫더라. 그러더니 고등학교도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서"
김지선은 "둘째를 그냥 믿어줬다. 음악 하고 싶다고 해서 음악 알아봐 주고 작업실 알아봐 주고. 하고 싶은걸 해야 한이 없을 것 아닌. 애가 예명을 지었는데 이름이 자기가 '개'를 좋아한다고 시바라고 지었다"라고 말하며 "발음하기가 곤란하다"며 웃었다.
이어 "걔가 나온 300만, 600만이 넘더니 800만이 넘었다. 벌써 행사도 다니고 음원 수익도 났다고 하면서 나한테 돈을 보낸거다. 물론 9만 얼마였다.그걸 받는 순간 옛날에 걔가 했던"이라며 울먹였다.
김지선은 "내가 진짜 걔방에서 '같이 죽자 같이 죽어'라고 했다. 속을 너무 썩이니까. 너무너무 답답하고 그러니까. 나는 '부모 등골 빨아먹지 말라'고 그랬다. 계속해 줘야 하니까 뻔뻔하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애 아빠가 우리가 믿어줘야지 어쩌겠냐고 그러더라.애 아빠가 처신을 그때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들자랑 남편자랑엔딩 ㅋㅋㅋ
난 김지선 보면 14년동안 일한 가사도우미가 그만두면서 당신때문에 하나님 안믿을거라고 했단거 생각나. 이걸 방송에나와서 하나님께 죄송하다고 욺..
22나도ㅋㅋㅋ근데 심지어 가사도우미가 아니라 하나님한테 죄송하다고 했던거같은데
헐 그런말할정도면ㅡㅡ
실망이네
@ㅈㅅㅂㅇ 딴말이긴한데 그럼에도 14년이나 일하신 것도 대단하다...
나도 이말만 생각남
김지선은 개신교라서 하나님이야~~
하느님은 천주교!
@ㅈㅅㅂㅇ 헐...
나도 이거생각나 진짜 별로
와 대박 나도 그거 떠올리면서 들어왔는데 역시 기억하는 여시들 많구나
참고로 하나님한테 죄송하다고 한 거= 자기때문에 하나님 안믿는다고 해서 신도 한명 잃은것때문에
근데...중1이면 귀 뚫는 애들 많지 않나 이걸 상담까지 해가면서 겨우겨우 뚫게하는게 진짜 엄한 집인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요즘 초딩도 뚫어
저학년도 하고 다니는데 무슨 귀 뚫는거까지
례..
저 사람 보면 가사도우미었던분 일화 생각나 그것도 본인이 말한거
이 사람은 자기 얘기가 없네 다 애들 남편얘기..
아무래도 인생의 대부분을 임출육으로 보내셨으니깐… 세바퀴때 좋아했었는데.. 그때 출산하러가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 자리 차지할까봐 애 낳고 얼마안되서 복귀했던거 생각난다.. 세바퀴 사라지고 불러주는 곳이 개신교 방송뿐이어서 그런듯
아이고...ㅋㅋㅋㅋ
부럽넹 하고싶은거 다 지원해주고
아이가 죽고 싶다고 할 정도라니… 아동학대네요…
ㅋㅋ
헐 댓글 충격..
가사도우미 일화만 생각남.. 울먹이면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더 환장할 노릇..
나도 이제 이 분 보면 가사도우미밖에 생각 안 남..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겨냈다고 생각하시겠네
또 작성자여시 기운빠지는 댓뿐이네..
2
3…
근데 쓸 수 있는 댓 아냐? 글쓴 여시는 그럼 어떤 댓을 원했을까
작성자여시가 어떤 반응을 원하는지 모르면서 왜..? 그리고 기운빠지는 댓글은 달면안돼?
내 인생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하물며 자식은 더하지ㅠ 이제라도 부모님께 잘해라…
아들이 그렇게 유명한 래퍼여..?
9만얼마벌었대.. ㅋ
96,283원이네..
@왜문을그렇게황현희 ㅁㅊㅋㅋㅋㅋㅋ
@왜문을그렇게황현희 800만넘은래퍼래서 ㅋㅋㅋㅋㅋㅋ그렇지 못한 수익...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들도 비빌언덕이 있으니까 저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없어봐라………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