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마트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새해 인사방식도 다양해지고있다.
현재 워이신, QQ, 마이크로블로그 등 응용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새해인사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데 조작이
간편하고 표달방식이 생동하여 인터넷, 스마트폰을 능란하게 다루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인기있다.
"새해에는 복많이 받고 뜻하는 바를 이루시고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고모(32세)가 핸드폰 워이신을
통해 친구에게 전하는 언어메세지이다. 그는 워이신을 통해 자신이 전하고 싶은 축복을 여러 친구들에게 전한다면서 조작이 간편할뿐만아니라 직접
자기말을 전할수 있어 받는이가 더욱 친근감을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안해와 함께 한국으로 돈벌이 떠난 리모(36세)는 한국에서 장모를 비롯한 처가식구들과 함께 설을 풍성하게 쇠는
모습을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연변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보여주어 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이뿐만아니라 인터넷공구를 사용하여 언어, 문자, 그림엽서, 동영상을 정성들여 편집해 보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핸드폰응용소프트웨어 "말하는 고양이 톰"을 리용하여 귀엽게 변성된 목소리로 새해 축하나 축복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방식이
변하여도 사람들의 아름다운 축복은 변하지 않을뿐더러 더욱더 짙기만 했다.
연변일보 윤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