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우리한민족에게는 쌀과 함께
보리를 중요한 주식(主食)으로 먹으며 살아왔는데,
보리농사는 벼농사와 특히 구별되는 것은 보리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 12~1월의 월동기에 보리밭을
제대로 밟아주는 "보리밟기"입니다~!!. 아마, 시골
에서 보리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지금 " 올 래(來) "로 쓰이고 있는 우리글(契)이 바로,
보리이삭과 나무(木)이 결합된 보리의 모습을 표현
한 것인데, 갑골문이 만들어진 뒤 오랜시간 흐른후에
보리를 월동기에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해, '보리밭을 꼭
밝고 와야만 된다~! '는 것에서 "오다"라는 뜻으로 바
뀌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보리'뜻을 가진 우리글자가 필요해
서, '발'의 부수글에 해당하는 " 뒤쳐져 올 치(夂) "
를 더해서 지금의 " 보리 맥(麥) "이란 글자가 태어
나게 되었던 것입니다~!!..麥이 바로 훗날에 또다
시 새롭게 만들어진 후기자(=누증자)~!.......(*.-)
P. S. : 쌀이 자라나는 벼의 모습을 그린 우리글이
" 벼 화(禾) "인데, 벼가 다 익으면 벼고개가 아래
로 수그러지기 때문에, 그 모습을 생동감있는 그림
문자로 표현~~!!^^..
첫댓글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