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인 환자와 의사간의 사랑을 다룬 아주 아름다운 영화다.
마지막 부분에 여주인공이 피아노를 치며 이 세상을 떠나면 내세에 우주 한 편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나같은 입장은 ?
영화를 보면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가 스치고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건 그녀의 전화번호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성불할 수있도록 부처님께 삼천배를 올리는 것이다.
내가 제일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의 느낀 감정은 삶에 지친 그녀를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축축한 생목같은 활력에 힘을 얻고 싶었다
세상의 낮은 곳에서 살아가며 나도 고생을 했고 그녀도 고생을 했다.
구름잡는 소리를 항상 하는 내게 ,또 정신장애를 알고서 화내는 모습에도 언제나 그녀는
사랑스러웠다.
그런데 난 그녀와 나의 사랑을 플라톤 사랑을 넘어 "서로에게 구원을 주고자 하는 사랑"을 하고자
시도 했는데 결국 삼천배가 마지막 종점이었다.
내가 할수 있는 건 그것 밖에 없다.
태어 난 사람은 불성이 있고 부처가 될 수가 있다 - 석가
구도자의 궁극적 목표가 부처가 되는 것이다.
부처가 되어지면 극락왕생하게 되어 있다.
가독교신자가 죽으면 천국에 가 영생하듯.
결국 창조주는 예수든 부처든 상관않고 중심을 보신다
부처에 도달하고자 하는 내 사상을 막지말라
멸망이 닥치거든 너희는 산으로 도망쳐라 -예수
이뜻은 여자를 품지말고 부처의 순결을 본받으라는 뜻이다
어느 누구도 이런 해석은 하지 않았으나....
난 나의 수도자 삶으로 증거를 얻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하느님의 종이 되지 사람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하셨지만....
다른 사람과의 화목을 위해선 타인과의 이해와 협력관계가 요구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