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실버세대 (舊 silver世代)와
뉴 실버세대 (new silver)의 차이(差異)
01. 이미지(image):
구 실버세대는 완고하고
보수적이나, 뉴 실버세대는
밝고 유연하고 합리적이고
긍정적이다.
02. 삶의 태도(態度):
구 실버세대는 검소하고 소박 하나, 한정된 취미생활을 한다.
뉴 실버세대는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줄 알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다.
03. 독립성(獨立性):
구 실버세대는 자녀에게 의존하려 하나, 뉴 실버세대는 자녀와
동거하기를 거부한다.
04. 노후설계 (老後設計):
구실버세대는 무계획적이고 자녀의 용돈에 의존하려 하나, 뉴 실버세대는 계획된 노후설계로 자녀로부터 독립을 추구한다.
05. 가치관(價値觀):
구 실버세대는 세대 간 단절되어 있고 변화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나, 뉴 실버세대는 변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다른 세대와 소통이 원활하다.
06. 레져관(leisure觀):
구실버세대는 일에만 재미를
느끼고 여가는 수단으로 여기나, 뉴 실버세대는 레져에 대해 여가 자체를 목적으로 여긴다.
07. 자산처분(資産處分):
구 실버세대는 자식 등에게 상속해 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데 비해,
뉴 실버세대는 자신을 위해 쓰다
남으면 상속 또는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08. 대인관계(對人關係):
구 실버세대는 경노당에서
노인끼리만 교류를 하나, 뉴 실버세대는 동호회 활동 등 폭(幅) 넓은 대인관계를 유지 한다.
09. 가정생활(家庭生活):
구 실버세대는 자녀 중심으로
생활을 하나, 뉴 실버세대는 부부 중심으로 생활을 영위해 간다.
당신은 어느 실버세대가 마음에 드는가요?
- 좋은 글에서 -
💜 오늘을 사랑하라
http://m.cafe.daum.net/dreamt/Snn0/5790
햇빛 잠깐
와
새롭다
폭염이어도 좋으니 단 며칠만이라도 햇볕 나면 좋겠다
세찬비는 그쳤지만 안개비는 여전
톡 보내고 얼른 동물 챙겨 주었다
닭장 바닥이 질퍽거린다
어젯밤 비 꽤나 내린 것 같다
닭이나 기러기 깃털이 흙탕물에 젖어 더럽다
이제 비가 좀 그쳤으면 좋겠는데...
모이와 물을 많이 주었다
집사람이 아침을 차려 놓았다
고구마순과 호박 넣어 간고등어 지져 놓은 게 맛있다
밥을 비벼 한술 맛있게 먹었다
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몸이 찌뿌듯
고관절도 더 아픈 것같다
오늘은 첨단 우리병원에 다녀와야겠다
집에서 아홉시 넘어 출발하면 대기자가 많지 않을 듯
병원가기 전까지 잠 한숨
눕기만 하면 잠이 온다
일어나니 아홉시가 훌쩍 넘었다
집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오후에나 가자고
난 아침에 다녀 오는게 좋겠다
나 혼자 다녀오겠다니 알아서 하라고
첨단 병원으로 출발
용강 마을 앞에 과속장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뚝뚝 소리가 났는데도 깜빡 잊고 지나쳐 버렸다 이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차를 몰았을까?
안개비는 여전히 내린다
아이구 그만 내림 안되나?
비아 시내에 들어서 학교앞에 신호와 과속위반 카메라가 있는데 그만 빨간 불에 30으로 지나버렸다
왜 이러지
무슨 주의력이 이렇게도 없나
우리 병원 주차장에 들어 갔더니 주차할 곳이 없다
밖으로 나와 길가에 주차했다
예전엔 길가에 주차한 차가 많았는데 오늘은 보이질 않는다
비가 외서 그럴까?
길가에 주차해 놓고 병원엘 들어갔다
양총무가 말한 김형석원장님께 진료 신청
접수하고 좀 있으니 부른다
양총무 매제 이야길 하며 그분이 가보라고해서왔다며 그분 먹는 약대로 처방을 부탁한다고 했더니 진료 기록을 찾아 본다
그분에게 처방한 약을 보고 나서 나의 엑스레이 사진을 띄워놓고 3,4번 허리 협착이 있다며 지금 어떻게 아프냐고
허리와 고관절이 아파 몸을 쓰기가 불편하다고 하니 오늘 통증 주사를 맞고 일주일 후에 다시 나와 보란다
2층 통증 클릭에 가서 30여분 기다려 통증 주사를 맞았다
5월에 맞았지만 계속 아프다니 일단 한번 더 맞아 보자고
주사액이 들어가니 아픈 고관절 쪽이 짜릿하다
이 주사를 맞고 한달만이라도 통증이 없었음 좋겠다
처방전을 받아 옆 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다
약을 보니 지난번 김종선 원장님에게 처방받아 지은 약과 똑 같다
어? 양총무 매제 약은 이 약이 아니던데...
양총무 매제 약으로 지어주었다고 했는데 잘못들었나?
다시 들어가 물어보려다가 약을 이미 처방받아 지었으니 다음에 나올 때 물어봐도 되겠다
길가에 주차한 차를 타면서 위를 쳐다보니 여긴 주차금지라며 차를 신속히 이동하라는 전광판이 돌고 있다
저런 1시간 넘게 주차해 두었으니 주정차 위반 딱지 날라오겠다
오늘 왜 이러나
과속위반, 신호위반, 주정차 위반까지
하루에 세가지를 모두 위반해 버리다니
날씨 탓인가?
나이탓인가?
내 주의력이 이리도 형편없나?
그래서 나이들면 면허를 반납하라는 것인가?
할 말이 없다
집사람이 못난이 꽤배기를 먹고 싶다하여 장성읍 들러 못난이 꽈배기를 사서 집으로
못난이 찹쌀 꽈배기는 케이비에스 맛집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맛이 썩 괜찮다
집사람에게 오늘 차량 운행하며 위반을 세가지나 했다니 정신을 어디에 팔고 다니냐며 잔소리
괜히 말했다
대꾸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어 버렸다
양총무에게 전화하여 오늘 처방받은 약이 다르다고 했더니 아마 약 한봉지가 남았을 거라며 다음에 가실 때 그 약을 가지고 가서 그 약대로 처방받아 보라고
양총무도 나처럼 고관절이 아파 걷기가 불편했는데 매제가 지은 약을 먹고 지금은 괜찮다고 한다
다음에 갈 땐 그 약을 꼭 가지고 가서 보여주어야겠다
밥 한술 먹고 지어온 약을 먹었다
주사를 맞아서인지 아침보단 덜 아프다
몸은 찌뿌듯하고 위반을 세번이나 해서 기분도 울적
왜라 잠이나 자자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세시가 넘었다
집사람은 아래 밭에 내려가 보겠다며 같이 가자고
난 재미 없다며 혼자 다녀오라하고 무협유트브 한편
자주 보았던 것이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호용동생 전화
시장 사무실 군청 담당공무원이 나왔는데 더 이상 시장사무실을 바둑 휴게실로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단다
무사히 넘어가나 했더니 그게 아닌가 보다
시장사무실을 사랑방처럼 사용해도 좋으련만 사무실과 관계없는 분들이 민원 넣어 바둑 모임을 할 수 없게 만드니 별 수 없지
옮길 자릴 알아보자고 했다
김사범님에게 그 사실을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군수님과 다시 통홰 보시겠다고 하신다
저번에 군수님과 통화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데 공무원들이 다시 나와 통보한 걸보면 군수님께 말해 보았자 별 다른 수 없을 듯 보인다
바둑 휴게실을 어디에 만들지
이번 바둑 모임에서 진지하게 논의해 보아야겠다
집사람이 아래밭 둘러 보고 고구마순과 애호박을 따왔다
아래밭에 심은 팥잎을 고라니가 따먹어 버렸단다
저런 고라니가 내려오지 못하게 산밑에 줄을 쳤지만 다른 곳으로 돌아서 내려 왔나보다
집사람이 저녁에 칼국수를 쑤어 아산아짐네랑 같이 먹잔다
그도 좋겠다
난 그사이 팥 심은 곳에 줄을 쳐 주어야겠다
길목을 막아 보았자 돌아 들어와 버리니 밭둘레에다 치는게 낫겠다
망치와 지주 고추끈을 가지고 아래밭에 가서 밭둘레에 지주를 박고 줄을 빙둘러 쳤다
아래와 중간 정도 두줄로 쳐 놓았다
고라니는 겁이 많아 줄에 걸리면 뚫고 들어가질 않고 피해 버린다
멧돼지는 억세어 철조망으로 쳐 놓아도 뚫고 들어가 버리지만 고라니는 그러질 못한다
그 안에 있는 참깨도 쓰러져 있길래 지주를 박고 끈으로 연결해 땅에 닿지 않게 걸쳐 놓았다
약해를 입은 참깨가 죽진 않고 축 늘어져 있다
내일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니 알개를 뿌려주면 좋겠다
고추밭에도 탄저병과 담배 총체약을 함께 뿌려야겠디
알개를 타가지고 와서 먼저 시든 참깨에 뿌려주고
남은 약에다 고추약을 타 고추밭에 뿌려 주었다
약을 많이 타지 않고 적혀진대로 적당량을 탔다
약해를 입고 나니 모든게 조심스러워진다
집사람이 칼국수 다 쑤었다며 빨리 올라오란다
어느새 다섯시가 넘었다
아산형님네를 올라오시라 하고 옆집 임사장님도 오시라했다
아산형님네가 늦길래 차를 가지고 내려가 모시고 왔다
집사람이 쑨 칼국수가 참 맛있다
여기에 막걸리와 임사장님은 소주
모두들 맛있개 잘 먹었다고
항상 정 나누어가면서 즐겁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집사람이 내일 아침에 일찍 파크볼 치러 가잔다
랴 토요일에 경기한다니 잘하지 못했도 연습은 해보아야겠지
잠자리에 들려니 잠이 오지 않아 무협 유트브 몇편을 보고 나니 어느새 10시가 훌쩍
저녁식사하고 커피 한잔을 마셔서인지 쉬 잠이 들지 않는다
가로등 불빛이 흐릿
새벽안개 이나 보다
님이여!
당분간 장마비가 소강 상태라는 예보
그만도 반갑네요
오늘도 인생의 첫날처럼
새로운 기쁨과 행복이 님과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