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맥4](終)<복골임도-밧바위>...봄날은 간다
<남해지맥의 끝... 밧바위를 내려다보며>
언 제 : 2019.4.21(일) 맑음 더운날씨(23도)
어디로 : 봉화리 내산-복골임도-순천바위-금산 초소봉-가마봉-망운산-남망산-밧바위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km/산행시간 6시간 2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56 복골농장위 임도 바리게이트/산행시작
09:20 복골임도 삼거리/임도 우측 지맥산행 출발
09:55 544봉
10:07 615.4봉/순천바위
10:18 내산 산촌체험마을 갈림길/우
10:33~10:38 금산 산불감시초소봉(666.4m)/이동통신탑/일등 삼각점[남해12]/좌
11:23 415.2봉
11:31 삼면봉(상주면/미조면/동면)/좌
11:39 휴양림 임도/팔각정/쉼터
11:56 413.9봉/대기봉,무등산 능선 분기점/삼각점[두미401]
12:03~12:26 가마봉(453.5m) 정상/지적삼각점[경남 450]/점심식사(23분)
12:37 406.0봉/전망데크
13:11 초전고개/19번,77번 국도(상주/미조)
13:18 86.1봉 우측 임도위 정자
13:25 104.9봉
13:35 130.9봉/돌담(?)
13:48 207.2봉
13:50 안부/섬노래길 합류/송정(0.8km)갈림길
13:58 망운산(287.3m) 정상/산불감시초소/삼각점[두미 402]
14:06 미조(1.4km)갈림길/직
14:10 군부대 철망펜스/좌
14:13 군부대앞 주차장
14:28 미조마을 골목길 통과
14:37 남망산 들머리 계단
14:45~14:50 남망산 갈림길 삼거리/우측 남망산(112.8m) 왕복(5분)후 좌측으로
14:58 가는개 도로횡단
15:10~15:16 임도 종점/직진하여 95.3봉 왕복(6분)후 좌측 밧바위 내림길로
15:19 군 폐 소초/벼랑아래 밧바위 내려갈수 없다/남해지맥 종료
남해지맥 4구간 실트랙
<산행지도...박종율님 자료 모셔옴>
남해여행 마지막날겸 남해지맥 마지막 구간 이야기이다.
내산 임도 바이게이트에서 차에서 내려
친구들은 창선도 최고봉인 대방산으로 떠나고 나는 임도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점이 고도 180인데 666까지 높여야 하니 거의 고도차 500정도 나지만
산길이 나쁘지 않고 급경사 없이 꾸준히 높아지는 걸을만하다.
멀리서 보던 순천바위의 모습이 대단할듯 싶었는데 도착해보니 접근하기 까다로와 바라보는것으로 만족한다.
기온이 점점 높아지며 더워지기 시작하고 일등삼각점이 있는 금산 분기점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해서
두루 조망을 살피며 잠시 숨을 고른다.
좌측으로 남해 편백휴양림을 싸고 도는 능선을 따라
가마봉에 도착하여 친구가 싸준 유부초밥 점심도시락이 꿀맛이다.
더운날씨는 이미 봄날이 가고있음을 적어도 남해에서는 느낄수 있었고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며 망운산과 남망산을 넘어 남해지맥의 마지막봉인 95.3봉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내려서야 밧바위에 도착할것 같은데 도무지 내림길이 보이지않아 여기저기 헤매는데
결국은 직전의 임도 종점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는다.
군 경비 소초 벙커가 나타나고 나무 덩쿨로 뒤덮힌 폐 소초 건물 위로 올라보니
벼랑아래로 밧바위가 보이는데 내려갈길을 찾지 못한다.
졸업 인증샷 찍기도 벼랑가 강한 해풍에 조금 위험할것 같아 포기...
이것으로 남해지맥을 끝내고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가는개로 발길을 돌린다.
친구의 정성..,점심도시락으로 유부초밥을 준비하고
가는개에서 보자
산행시작
편백나무숲
복골임도 삼거리 도착
우측 산길로
싱그러운 산길
순천바위
죠스?
조금 늦었네...얼레지
666.4봉을 바라보고
뒤돌아본 순천바위
666.4봉 도착
666.4봉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보기드문 일등삼각점
남해의 명산 금산을 바라보고
금산아래 상주 해수욕장
가야할길...가마봉과 남해지맥의의 끝이 보이고
좌측은 맥에서 벗어난 대기봉...지맥은 우측 가마봉을 넘어 내려가고
뒤돌아본 좌측 금산과 우측 666.4봉
보리암을 당겨보고
국립공원 표석은 삼면봉까지 이어지고
색은 기억이려니
삼면봉에서 좌측으로
남해편백휴양림 임도 건너
한무리의 산행객들로 팔각정을 올라볼 생각도 못하고
편백나무 숲
당겨보고
대기봉과 무등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맥은 우측으로
413.9봉을 지나...삼각점봉
가마봉 정상...지적삼각점봉...점심먹고 출발
406.0봉
전망데크에 올라
가야할길...망운산과 미조항뒤로 남망산 그리고 마지막 가는개와 밧바위까지
금산과 666.4봉
준희 선배님 ...올 가을에 뵙겠습니다
초전고개...상주방면
미조방면
임도길로
뒤돌아본 가마봉
가야할 망운산
130.9봉...돌담인가?
양지꽃밭
남해 바래길...섬노래길 합류
망운산 정상...안내판은 망산으로
지나온 능선을 읽어보고
미조항과 남해지맥 끝지점
사량도가 희미하고
사량도를 당겨보고
이정표 무시하고 직진
군부대 펜스 좌측으로 우회
미조항
골목길따라
남망산으로
남망산 정상
가야할 남해지맥 마지막 능선
가는개
임도 종점에서 직진
남해지맥 마지막봉인 95.3봉 정상
사실상 지맥을 끝내고
군 소초 가는길 발견
폐 군 소초
밧바위를 내려다보고
낚시배
밧바위로 내려갈길은 없는듯
인증샷은 이넘들이 대신하고
임도따라
가는개로 나와
친구들 도착...집에가자
첫댓글 좋은 시절에 남해도를~ ㅎ 존 친구분들과 좋은 시간에 산행까지 ...난 저 바우를 캄캄할때 도착해서리 지대루 못봤네여~ㅠ
그 바위 밤에 도착하셨다면 아주 조심해야 하는데 제대로 못보는것이 정상같습니다
가고 싶다'라는 충동이 일렁이네요.. 일등 삼각점 남해 12는 남해에서 일등 삼각점은 적어도 두 개라는 것 아시지요?ㅎ
선배님 말이 맞아서 잠시 찾아보니 섬진동(우듬지)지맥 하동 금오산 정상 가까이에 설치된 남해 11이 있네요.
정작 6년전 그길을 걸을때 도로따라 금오산 정상 올라서서 삼각점을 놓쳤네요 ㅠㅠ
마지막 봉은 생각납니다. 먼 길에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방장님은 저처럼 짧게 걷지는 않으셨지요?
저에게는 딱 맞게 진행한 멋진 지맥중에 하나로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덕분에 멋진 풍광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좋은 친구들 덕분에 산행도 하고,친구들과도 어우러지고~
~가시는 지맥길마다 무탈하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선배님도 갈수록 더워지는 시기에
무탈하게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