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美, e-Mobility 시장, 장기적으로 독점체제 유력 | ||||
작성일 | 2012-11-11 | 작성자 | 김태균 ( edouard@kotra.or.kr ) | ||
국가 | 미국 | 무역관 | 디트로이트무역관 | ||
-->
-->
美, e-Mobility 시장, 장기적으로 독점체제 유력 - e-Mobility 시장은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는 비즈니스로 머나먼 여정 예상 - - 장기적으로 막대한 투자 대비 적자를 견디는 일부 대기업의 독점체제 유력 - □ 최근 추세 ○ 요즘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모든 자동차들을 조사해 보면 전기차의 비중이 1%도 되지 않음. 그럼에도 환경오염과 화석연료의 고갈성 때문에 전기적 유동성(Electronic Mobility: e-Mobility)이 사라지지 않는 화두임. ○ e-Mobility 업계는 상호작용을 하는 4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이는 바로 차량, 인프라, 서플라이어, 그리고 관련된 정부의 규제와 지원임. 각 부분은 전체 시스템에 유기적으로 상호 기여하며 4개 분야의 고유한 기회와 위험을 내포함. ○ 가장 중심이 되는 성공 요인은 각 부분이 수익성을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는 것이며, 만약 4개 분야 중 한 가지 분야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전체 e-Mobility 시스템은 정체하게 될 것임. 국가별 전기차 판매 전망 ○ 최근 전기차의 판매량 감소와 전기차의 배터리 기업 도산 등의 사례는 e-Mobility 시스템의 성장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함. Lithium 수요 전망 □ 전기차의 공급 ○ 전기차의 공급은 곧 새로운 부품의 생산과 부가가치를 가진 혁신적인 재정모델의 마케팅 수요를 의미함. ○ 제조업체들의 전기차 출시 계획과 시장 진입 속도를 볼 때 전기차의 잠재적 시장 가치는 2020년까지 약 34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며, 이는 2020년경 전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10~15%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높은 투자 위험성 때문에 제조업체 입장에서 전기차산업 진출은 상당히 위험하며, 한국 기업의 경우에도 10개 미만의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장기적인 수익 측면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함. 전기차 관련 Value Chain의 변화와 기회 □ e-Mobility 성공 요소 ○ 투자의 상당 부분은 전기차 시장의 다른 부분이 성공적으로 발달할 때에 그만큼 수익을 회수할 수 있음. 그렇다면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에너지 생성에 관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인프라 제공업체와 전기에너지 서플라이어들 간에 전략적인 협정을 맺을 필요가 있음. ○ OEM들은 현재 자동차 생산을 위해 여러 곳에 적용될 수 있는 공동의 플랫폼과 모듈을 사용하지만 전기차는 기존 자동차에 비해 다른 조립방식을 필요로 함. ○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전기차와 배터리 대여 콘셉트와 사용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 적용돼야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음. □ 인프라 제공 ○ 전기차 관련 인프라 설립은 새로우면서도 복잡한 건설과정으로서 다양한 산업이 관여하게 되는 과정임. 이는 단지 기존의 전기차 충전소와 친환경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대금 결제 시스템의 개발을 의미함. ○ 2020년경에 기대되는 전기차 생산·판매 대수를 예상해 볼 때, 전기차 관련 인프라는 약 29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나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투자가 필요할 것임. ○ 전기차 관련 투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기에너지 서플라이어, 그리고 구매자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데, 영국은 'POD Point'라는 전기차 충전 관련 업체는 이러한 협조를 얻는데 크게 성공한 경우임. 이 업체는 닛산과 게약을 맺고 전기차인 Leaf를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들에게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으며 최근에는 British Gas와 계약을 맺고 British Gas가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를 공급받게 됐음. 전 세계 전기차 충전소 설립 전망 □ 국내 기업 최근 상황 ○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 중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은 최근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정체와 배터리 업계의 위기로 투자, 마케팅, R &D 등의 활동이 다소 위축됐음. ○ 결국 e-Mobility 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은 2015년 이후로 보고 대기업들은 현재까지의 투자 대비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함. 투자 자금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배터리 단자와 커넥터 등의 소모성 제조업체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투자 금액인 1조 원 가까이 되는 e-Mobility 시장은 막대한 투입자금 대비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불확실성 속에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시장 추이를 고관망할 수밖에 없는 시점임. ○ e-Mobility 시장의 플레이들은 결국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들이 될 것이며, 배터리 단자와 커넥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일부 중소기업들은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됨. ○ 대기업들이 예상하는 e-Mobility 시장의 회복시점은 2015년경이며, 결국 투자 대비 막대한 적자를 견디는 자금력을 보유한 일부 대기업들이 서플라이어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A.T.Kerneay, TRU Group, IHS Automotive,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