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풍문으로 들었소~”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흘러나와 인상적인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요즘 저의 월요병을 극복하게 해주는 유일한 낙이에요.
첫 회부터 챙겨 본 건 아니지만, 주말에 재방 보다가 완전 빠졌어요.
한국 상류층들의 모습을 꼬집어 비튼다고 할까?
은근한 풍자가 보는 내내 실소를 머금게 해요.
유준상은 여기서 정말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의외의 인물 이준!!
엠블랙 이준일 때도 섹시해서 좋아했지만, 연기하는 이준이 더 더 좋아요.
연기할 때 눈빛도 참 좋고, 연기 폭도 넓은 거 같고,
다른 가수 출신 연기자들과 다르게 연기도 자연스럽게 잘하는 거 같고.
요즘은 영화 말고 갑동이, 미스터 백, 풍문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TV에서 계속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귀족 집안의 수재 아들로 나오는데 아직 학생 주제에 벌써 애 아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로써 책임지는 모습도 예쁘고,
부모의 핍박 속에서도 고아성이랑 알콩달콩 하는 것도 깨알 귀여워용.
여기서 이준은 학생답게 셔츠와 니트, 맨투맨 등으로 전체적으로 단정하지만
시계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상류층 도련님 룩을 표현하고 있어요.
어제는 매일 시엄마, 시아빠 눈치만 보던 고아성이 이준과 함께 친정에 간 장면이 나왔는데
이준이 장인, 장모님 앞에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꿀떡꿀떡 마시며, 애교도 떨고ㅋㅋ
참말로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술먹고 발라당! 녹다운!!!!! 화장실에서는 쭈구리ㅋㅋ
부잣집 도련님 고생이 참 많으시네요. ㅋㅋㅋ
또 평소에 시계에 관심이 많아선지 이 장면에서는 이준 시계만 눈에 보임.
이날 착용했던 시계는 화이트 시곈데
골드나 가죽도 좋지만 평소에 캐주얼하게 입다 보니 화이트나 실버 시계를 선호해요.
이준이 착용한 시계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라도 하이퍼크롬 제품이라고 나오더라고요.
라도는 가볍고 활동성이 좋아 저도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이준이.. 나랑 통했네???ㅋㅋㅋㅋ)
이 시곈데 캐주얼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시계인 만큼
학생이지만 부잣집 도련님인 이준 역할에는 딱! 인듯.
개인적으론 나중에 이 라도 시계도 착용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동생 생일 선물로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시곈데
저 블루 자개판이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드라마 드라마 1/3밖에 방영됐는데
전 앞으로 이준 시계를 눈 여겨 보겠어요.
저랑 또 취향이 맞는 제품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ㅋㅋ
예고편 보니 고상한척, 싫은척 하던 유준상, 유호정이 손자 바보가 되던데 ㅋㅋㅋㅋ
더욱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할 듯.
아직 20회나 남았으니 안보신 분들은 지금부터 챙겨봐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에요.
월요병 극복하는 방법으로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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