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시래기 국밥으로 속 채워, 두미도로



북구항 경유, 남구항에서 출발



전망데크 후, 산 아닌 임도를 선택


여유자적 행보로 풍광 집중을


몇 가구 안되며 주민은 볼 수가 없고



계류를 보면 식수 사정은 좋은 것 같다


굴곡과 오름이 있는 이곳에서 되돌아


왕복 55분 지나고 오른 187.7봉에서



생각보다 오름 맛 있으며 트임도




전망 좋음이라는 표지 부착된 곳에서





오름 진행하며 트인 곳에서


치마자락 같은 암반에서


천황봉 정상 오름 직전에서


정상 진입 후, 외마디.. 와~ 우!



그야말로 전세를.. 내가 신선이다!



삼매경 후 내림점 찾느라 주춤'했으나


미로 같은 곳을 잼지게 잘 내렸으며

좌 우측 중, 좌측 암릉 직'등을 선택



두 번을 갔었고 좋았던 기억이 떠올랐으며


동백꽃 한창이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그냥 지나칠 뻔했던 투구바위 정상에서


천황봉 내릴 때 안전이 우선이면, 빽 후 좌회
텐션을 즐기겠다면 우측 암릉으로 내리는 게


투구암 돌아보고 볼 것 없는 능선으로 임도에
우측으로 가야하나 시간 남기에, 좌측 진행을


터벅터벅 걸으며 내면의 대화를 끄집어내기도



그렇게 지루함 올 즈음 되돌아 남구항으로

두미도에는 머위'와 깨끗한 쑥이 지천이다


출발점 도착, 바닷물 족욕 후 데크에 올라 시간 보냈으며
일찌감치 내려온 산객 소수는 오랫동안 술로 시간을 죽였기에
그 후유증을 보며 산도 못 타는 xx들이 술도 제대로 못ㅜ

섬 체류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북구에서 내린 후 임도를 우측으로
반 바퀴 돌아 천황봉으로~ 투구봉 거쳐 남구까지 진행해도 좋을 듯

천황봉 오르내림이 좋았던 섬과 작별, 통영으로 서울로

◎ island series.. 2019 섬 산행4

약 15.5 km=> 05시간 52분(08;31~14;28) 살방'모드
본진과 55분 시차를 두고 진행, 호젓함 속 즐기며 살폈다
맑음, 착한'바람부는 날에

첫댓글 두미도가 구미땡기네요~ㅎ 내면의 대화(?)가 궁금함다...수고하셨네요
선택의 여지 없이 배 시간 맞춰 7시간 정도 섬에서 보낼 수 있답니다.
남해도 산행할때 욕지도는 보이지 않고 두미도만 보였는데
그때 그 섬에 선배님이 계셨을수도 있겠네요
그 날 이상스레 남해도 쪽으로 시선이 많이 가더라구요^^ 늘 좋은 산행되시기를~
남해지맥 마무리하다가 멀리서 지도와 맞추어 보이던 섬인 듯하네요.산행기를 보니 더 많이 궁금해집니다.잘 감상하고 갑니다.
먼거리 저 곳은 어디일까?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좋은 날 되세요~
섬과 산이 다 좋네요. 깨끗하고요...담에 가보겠습니다.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 여겨지더군요.. 주말 좋은 산행 이어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