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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캄보디아, 민간 지역에 재차 공격” 12월 9일 상황 발표
태국 정부 홍부국(Thailand's Government Public Relations Department)은 12월 9일 당일 발생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인근 사건에 대해 “캄보디아 측이 민간인을 목표로 발포했다(Cambodia fired at civilian targets)”고 발표했다.
홍보국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이 민간인 거주 지역에 여러 발의 BM-21 로켓을 발사했다. 가정집, 학교, 그리고 지역 공동체 구역에 타격을 가하다. 민간인을 목표로 공격한 행위는 국제인도법 위반이다. 민간인 보호의 원칙은 모든 당사자가 엄격히 준수할 의무가 있다. 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민과 태국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군의 BM-21 다연장로켓 여러 발 발사로 주택, 학교,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 지역에 떨어져 건물 파손 등 피해가 확인되었다.
육군 제2군은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태국 육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민과 국가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측의 반응이나 상세한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태국 육군 제2군이 국경 상황 발표, 캄보디아 측의 격렬한 공격으로 4명 사망·68명 부상
태국 육군 제2군(กองทัพภาคที่2) 작전센터는 12월 9일 17시 기준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당일 9시부터 17시에 걸쳐 캄보디아군은 태국 측에 대해 격렬한 공격을 실시했으며, 충돌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전투도 격화되었다고 한다.
특히 우본랏차타니도 청안마(Chong An-Ma) 및 청복(Chong Bok) 지역 주변, 씨싸껫 띠엥따목(Thieng Ta Mok), 쑤린도 청카나(Chong Khana) 및 따콰이 사원(Ta Kwai Temple) 주변의 여러 전선에 캄보디아군이 125회에 걸쳐 5,000발의 BM-21 다연장로켓을 발사했으며, 약 33대의 자폭 드론을 이용해 여러 전선에 걸쳐 태국 기지와 방어 진지를 공격했다고 한다.
태국 측 부대는 직접 화기, 간접 화기, 전차, 공격기 등을 활용해 각 목표물에 대한 반격을 지속하고 있으나, 상황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격렬한 교전으로 태국 측에서는 군인 4명이 사망하고 68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캄보디아 측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61명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부상자 수는 현재까지도 확인 중이라고 한다.
육군 제2군은 “국가 안전 확보와 주권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서 최대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개막 SEA 게임에 참가한 캄보디아 대표단, 개막식 직후 철수 선언
12월 9일 시작된 동남아시아 최대 스포츠 대회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2025)'에서 첫날 개막식에 참가한 캄보디아 대표단이 직후 경기 출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선수단은 선수와 스태프를 합쳐 137명으로 12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캄보디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C)는 최근 안보상의 우려를 이유로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선수 가족들의 심각한 우려와 즉각적인 귀국 요청에 따라, NOCC는 선수단 전체를 철수시키고 안전을 위해 신속히 캄보디아로 귀국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사기 조직 연루 중국인 밀수 루트 적발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12월 9일 인근 국가에 거점을 둔 특수 사기 스캐머(Scammer) 그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 밀수 네트워크를 적발하고 태국인 남성 2명과 중국인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경찰대는 동부 라영 도내 국도 344호선에서 중국인 불법 입국자 수송에 연루된 혐의로 태국인 부자를 구속했다. 혐의는 불법 입국자 은닉 및 도주 방조이다. 또한 동승한 중국인 6명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아 불법 입국 및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조직은 미얀마에서 태국 딱도 국경을 넘어 침입한 중국인을 태국 중부로 이동시킨 후 짠타부리로 보내 그곳에서 캄보디아로 밀출국시키는 경로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중부 차이낫주에서 이동해 온 수상한 차량 2대를 추적해 라영 도내에서 진로를 차단하고 검거했다.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휴대전화 25대와 ATM 카드 8장이 발견되어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특수 사기 조직의 활동에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태국인 부자는 차이낫에서 중국인을 인수해 캄보디아 국경으로 보내주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으며, 이와 유사한 운송을 주 3~4회 빈도로 반복해 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체포한 용의자들과 압수물을 관련 부서에 인계하고, 배후에 존재하는 범죄 네트워크의 실태 규명을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싸께오 4개 지역에 계엄령 발동. 야간 통행금지
12월 10일 태국 군은 국경 정세 긴장을 배경으로 ‘싸께오도 4개 국경 지역에 대해 계엄령을 선포(ประกาศเคอร์ฟิว 4 อำเภอสระแก้ว)’했다. 이 법에 근거하여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이 금지되었다.
대상 지역은 따프라애(ตาพระยา), 콕쑹(โคกสูง), 아란야쁘라텟(อรัญประเทศ), 크렁핫(คลองหาด)을 포함한 4개 지역으로 주민들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성명에 따르면, 이 통금령은 해당 지역의 안정 치안 안전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며, 안전보장 부대가 국외로부터의 위협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발표는 이미 효력을 발생했으며, 별도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
태국 외무부, 캄보디아 주재 자국민에 조기 철수 촉구
태국 외무부가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태국 국민에게 가능한 한 신속히 출국할 것을 촉구(ประกาศแจ้งเตือนคนไทย ในกัมพูชา พิจารณาเดินทางออกจากกัมพูชา)’했다. 국경 상황의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니콘데이트 파랑쿤 외무부 정보국장 겸 대변인에 따르면, 프놈펜 주재 태국 대사관과 시엠립 총영사관이 현지 태국인 커뮤니티와 연락을 취하며 최신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600~1200명의 태국인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무부 영사국은 “체류가 불가피하지 않은 경우 출국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태국 국민에게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태국 북부 수용 시설에서 구금 중인 중국인 사기 집단이 폭동, 물대포로 진압
태국 입국관리국은 딱도 메썯 임시 수용 시설에서 중국인 사기 집단이 일으킨 폭동을 이미 진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얀마 미아와디에서 불법 카지노 및 사기 거점 단속을 피해 태국으로 국경을 넘어 불법 입국으로 구속되어 중국 송환을 기다리던 자들이 시설에서 탈출하기 위해 철창과 CCTV를 파괴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딱도 제2수용시설에 수용 중이던 325명 중 일부 수용자들의 말다툼이 격화되어 폭동으로 번지자 싸라웃(พล.ต.ต.สราวุธ คนใหญ่) 소장은 메썯 경찰과 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진압에 나섰으며, 건물 전원을 차단하고 물대포로 제압을 시도했다. 폭동은 12월 9일 오후 11시 20분경에 시작되어 12월 10일 오전 4시 30분 전원이 투항하며 폭동은 수습되었다. 부상자는 중국인 남성 1명뿐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출입국관리소장은 주동자 15명을 엄중히 기소하도록 지시했으며, 기물 파손 혐의로 입건했다. 향후 추가 폭행이나 파괴 행위가 밝혀지면 전원을 형사 고발할 방침이며, 태국 입국 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태 중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송환을 서두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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