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빡침이느껴지네요
일반적으로 쌀, 김치, 계란, 시리얼 등등 기본적인게 있다는 가정하에
'이런거 사두면 유용한' 것들만 쓰겠음
잦취생들 ㅎㅇ
난 자취 4개월차야.....자취 햇병아리 신입이지
거기다가 요리고자임 시밬
요리는 참 좋아하는데 요리를 못해여
그동안 내가 마트에서 장본것중에 쉽고 유용하게 사용했던거나
멀티플레이 가능한 식재료들 써볼게
자취생에게 휘망을....ㅠㅠㅠㅠㅠㅠㅠ
냉동과일
1kg기준 7~8천원대(과일마다 가격다름)
잦취생들 과일 잘사먹음? 난 돈없어서 못먹음ㅋㅋㅋㅋ
그리고 사놓고 좀 잊어버리면 썩거나 물러터짐
여름이면 초파리 크리^_^
제철과일 비싸잖아? 혼자 1kg 사놓고 며칠동안 어디 갔다오면 버려야되잖아?
냉동과일은 그런게 필요없다!
생과일보다 싸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보관 오래되고, 맛도 별차이없음
생과일의 식감을 느낄순없지만.....비타민보충하려면 과일 먹어야돼
딸기나 블루베리는 이렇게 냉동팩으로 사면되고, 싼 바나나같은거 사서 바로 얼려두면 며칠 두고 먹을수있어
쏵다쏵다 얼려버렷
믹서기있는 여시들은 아침에 이거 갈아서 마시고가면 b
미니믹서기 마트가면 3만원안짝임 존나 유용하니까 없으면 구비하도록
냉동보관
까먹고 밖에 꺼내놔서 다 녹고 물생김ㅠㅠㅠㅠ 물컹물컹해 다시 얼려도 존나먹기싫어졌어ㅠㅠㅠ
그럼 버리지말고 설탕넣고 끓여서 딸기잼만들면 돼
홈메이드 딸기잼은 냉장보관, 3~4일안에 다 드세요
추천레시피 : 과일주스
냉동과일 + 우유 + 꿀 -> 믹서기
각종 찌개 / 음식양념장
1봉지당 찌개 3~4인분, 2000원이내
맨날 빵이랑 라면만 먹을수없자나여?
이제 슬슬 집에서는 쳐다보지도 않던 엄마손맛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냉이된장국 먹고싶자나여?
난 요리 좋아하니까 네이버키친보고 만들어야지^^
재료 : 마늘, 간장, 고추장, 된장, 소금, 설탕, 청주, 다시다, 파, 양파
ㅋ....ㅋㅋ....ㅋㅋㅋ......여기서 1차멘붕
재료를 다 사와서 끓였다! 이제 먹기만 하면 돼!
ㅋ..ㅋㅋ...이게 찌개여 쓰레기여....2차멘붕
혼자사는데 찌개 한그릇 사먹으러 식당갈수도 없고.....할때 유용!
저 양념장 + 물만 붓고 끓이면 찌개완성임ㅋㅋㅋㅋㅋ 속재료는 취향대로 알아서 넣고
그리고 종류가 존나 무궁무진함
떡볶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해물탕, 마파두부, 닭볶음탕, 오징어찌개 등등
진짜 내가 먹고싶은건 거의 다있음
애용하세여
냉장보관, 가능하면 한번 뜯었을때 다 먹도록
추천레시피 : 불만켜면되는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양념 + 두부 + 고기 + 물 -> 냄비
이거 진짜 식당에서 파는것같음ㅋㅋㅋ 마있쪙
20분이내 완성
고기양념
300g안팎사이즈로 2000원 내외
우리엄마는 가끔 냉동삼겹살을 대량 보내주는데
맨날 하얀고기만 먹기 지겨울때 먹는 양념고기
물론 마트가면 양념된거 팔지만 고기 있는데 맛별로 다 살수도 없고 비싸잖아?
이것도 찌개양념처럼 종류가 많다
매운양념 소갈비양념 돼지갈비양념 닭갈비양념...골라드세여
두꺼운고기는 양념이랑 버무려서 하룻밤 재워두면 되고
얇은고기는 바로 양념넣고 볶아먹으면 됨
이걸로 볶음밥만 해도 맛있고, 짭짤달달한 간장소스라서 떡볶이해도 맛있음ㅋㅋ
냉장보관
추천레시피 : 궁중떡볶이가 먹고싶지만 현실은 원룸떡볶이
고기 + 떡 + 고기양념 -> 프라이팬
대패삼겹살로 하면 8분안에 완성가능
난 오늘도 이거해서 상추쌈이랑 먹었다
케이크시럽
335g 사이즈 1500원이내
난 집에서 가져온 꿀 다먹었을때 꿀이 너무비싸서 이거사왔는데
메이플시럽의 저렴이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ㅋㅋㅋ 메이플향이 느껴져
팬케이크에 뿌려도되고 식빵 + 시럽이나 프렌치토스트 + 시럽이면
내 원룸에서도 고급 브런치카페스멜이....♡
가래떡 찍어먹거나 토마토랑 같이먹어도 맛있음ㅋㅋㅋ
몸에 안좋으니까 음식먹을때 설탕은 가능하면 쓰지마(근데 사실 이것도 설탕시럽임 소근소근)
이거 한통 사두면 꿀 / 물엿 / 올리고당 다 대체가능
꿀은 비싸고 빵에다가 물엿뿌려먹긴 좀 그렇잖아....?
여튼 미숫가루먹을때도 뿌리고 빵먹을때도 뿌리고 요리할때도 넣고 쓸데가 많아여
실온보관, 개미있는집은 냉장보관
추천레시피 : 존나지각할것같네 토스트먹고가야지
식빵 -> 프라이팬에 구운 후 케이크시럽 춱춱
먹는시간빼고 2분만에 됨
견과류
아몬드기준 700g 8000원~만원대
뭐 먹고싶은데 요리하자니 귀찮고 과자사먹긴 돈아깝고 몸에도 안좋고....
집에 견과류 큰걸로 한통 사다둬ㅋㅋㅋ 지마켓에서 사면 싸게살수있음
이거 컴퓨터옆에 놓고 수시로 퍼먹으니까 배도안고프더라
그냥 씹어먹어도 되지만 양념하면 밥반찬도 할수있고 간식도 만들수있고 좋음
단거먹고싶으면 물엿이나 시럽에 버무려서 먹고 짭짤이 맥주안주필요하면 소금을 소금소금 뿌리면 완성
난 미숫가루랑 같이 갈아먹을때도 있어 대신 습기관리 잘해야됨 뚜껑이나 지퍼백 닫아서 실온보관
추천레시피 : 생아몬드먹다 지쳐서 만든 견과류볶음
견과류 + 간장 + 물엿 -> 프라이팬
이거 밥반찬이여 근데 자꾸 그냥 집어먹게됨...
더 쓰고싶지만 과제하러 꺼져야됨
나의 비루한 글이 언니들의 식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해
손바닥만한 원룸에서 뭐 이렇게 먹고사는일이 피곤한지.....
그래도 자취하다보면 살림도 늘고 독립심도 생기고 좋더라
나 스무살에 전기요금 가스요금 처음내봄
빨래세제 선택과 세탁기 물온도 조절로 네이버 검색해봤음?
살면서 초파리 퇴치문제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없었어...시발
엄마품떠나서 힘들고 외롭지만 우린 미래를 위해 예비연습을 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해
자취생들 우리 휘망을 잃지 맙시다....ㅠㅠㅠ
위에있는것들은 종류별로 거의 다 내가 먹어봤으니까 주관적인 감상이 궁금하면 댓글!
어머 이거 괜찮은데!!! 순두부 저거 사놔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