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의 전쟁 (Heartbreak Ridge) / 1986년 미국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주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마샤 메이슨(Marsha Mason), 에버렛 맥길(Everett McGill), 톰 빌라드(Tom Villard), 에일린 헥카르트(Eileen Heckart)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한국 전쟁에서 무훈을 세운 고집 강한 고참 해병 상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으로 직접 감독, 주연.
한국전쟁에 참가한 베테랑 군인 톰 하이웨이(Gunnery Sgt. Tom 'Gunny' Highway)는 꽂꽂한 성격때문에 항상 말썽이 잦다. 한편, 신임배치된 미해병 신병 교육대는 군기가 빠져도 보통 빠진게 아닌 오합지졸들. 톰 하이웨이는 이들을 바로 잡기 위해 강훈련을 시키지만 훈련병은 이에 반발한다.
그러나 굳건한 신념으로 밀고나가는 그에 의해 훈련병들은 조금씩 누그러들고 더욱이 훈련에 대한 상사의 진실까지 깨닫게 된다. 그러던중 그라나다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게 되고 톰 하이웨이부대는 미국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급파된다. 곧 부대원은 최소의 희생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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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한국전쟁과 관련이 깊은데, 바로 6.25 당시의 유명한 격전지 '단장(斷腸)의 능선'이 바로 영어로 'Heartbreak Ridge'이다. 영화 내용 중엔 그때를 회고하는 이야기가 가끔 나오고, 첫머리 타이틀 씬에서는 한국전 기록 필름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때 흐르는 돈 깁슨(Don Gibson)이 부르는 주제곡 'Sea of Heartbreak'가 우리의 비참했던 전쟁 장면과 맞아떨어져 크나큰 인상을 준다.
며칠전 중고비디오를 싸게 파는 매장에서 상,하권의 비디오로 구입을 하였는데... 그래도 화질이 좋은 편이라서 다행이다.. - 함께 산 5개의 비디오 중 2개는 결국 쓰레기통으로.. -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병길들이기도 볼 만하더군요. ^^ - 스티븐의 영화보기 -
첫댓글 꽤 좋아했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 부터는 굉장히 싫어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그나마 많이 누그러진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흑인선임하사 하고의 대립을 설정해 놓은게 맘에 안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