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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경향신문·한겨레 등의 거짓과 선동에 연방제 주장하는 親北·反美세력이 합세 |
金成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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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希宗 “미국의 쇠고기 기준은 세계 안전 기준이 될 수 없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亂動(난동)은 左傾(좌경)언론의 왜곡보도, 자칭 전문가들의 과장, 從北(종북)세력의 反체제 선동과 야당세력의 附和雷同(부화뇌동), 李明博(이명박) 정부의 對국민 홍보 기능 마비와 기회주의적 행태, 이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이 합쳐 발생한 사건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8년 당시에나 지금에나 광우병 위험성으로부터 사실상 안전하다.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은 물론, 狂牛病(광우병) 역시 2006년 이후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인 가운데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사람은 3명인데 그 중 2명은 영국,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걸려왔다. 한국 수입시장에서 판매되는 미국 쇠고기의 점유율은 33%까지 올라갔고, 전체 쇠고기 시장에서도 11%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과장하는 전도사 역할을 해 온 이른바 전문가들이 있다.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인 禹希宗(우희종)氏는 “미국인과 같은 쇠고기를 먹기 때문에 우리도 안전하다는 것은 유신시대 사대주의적 발상이다…국민 불복종 운동은 너무 당연하다”며 촛불난동을 정당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08년 5월29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일부를 인용하면 이렇다. “미국인과 같은 쇠고기를 먹기 때문에 우리도 안전하다는 것은 유신시대 사대주의적 발상이다. 광우병 후진국인 미국의 쇠고기 기준은 결코 세계 안전 기준이 될 수 없다. 미국이 이라크와 베트남에서 사람들을 죽였으니까, 우리도 함께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는 식이다.” “미국의 도축시설을 돌아보고 온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결코 미국의 도축시설이 안전하지 않다… 광우병은 단순히 뜨거운 물로 세척한다고 해서 병원성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압 세척했으니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은 조사단이 광우병에 대한 상식이 없다는 징표.” “결국 정부는 말 바꾸기로 모든 걸 미국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있다. 그래놓고 미국이 도축장에서 제대로 잘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 호도용 발언이다. 당연한 걸 당연히 하는 것뿐이면서 웬 생색이냐. 이번 협상조건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해법이 나와 있지 않는 잘못된 위생조건이다.” “국민 불복종 운동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정부가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자국민의 안전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조건으로 협박한다는 것은 사실 상식 밖의 행동이다. 이 운동은 舊시대적 발상으로 미국의 입장만 대변하는 정부의 자세와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쇠고기 자체가 위험하다고 한 게 아니라…” 禹씨는 2009년 들어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없다”, “1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주장이 거짓이었다는 게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한편 30군데 가까이 왜곡한 것으로 드러난 MBC PD수첩에 대한 수사와 관련, “한국의 언론을 말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4월29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내용은 이렇다. “(PD수첩 수사와 관련) 나도 정운천 前 장관과 정부를 비판했는데, 차라리 검찰이 나를 수사했으면 좋겠다… PD수첩 수사는 한국의 언론을 말살하겠다는 것.”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볼 수 없다. 왜 1년이 지금 시점에도 일본이나 대만은 여전히 (미국 쇠고기 수입에) 옛날 기준을 적용하는데도 WTO 제소를 안 당하는지, 그리고 바로 옆 나라인 멕시코도 왜 창자를 수입하지 않는지 생각해야 한다.” “1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주장이 거짓이었다는 게 드러났고, 주변국이 전혀 바꾸지도 않았다. 미국이 일본, 대만을 WTO에 제소 안하는 걸 인정하고 재협상을 해야 한다. 작년 촛불의 주장이 옳았다는 걸 인정하고 나가야 한다. 그런데, 정부는 재협상을 안 할 것이다.” 2010년 들어 禹씨는 입장의 변화를 보였다. 그는 5월6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 쇠고기 자체가 위험하다고 한 게 아니라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통상조건이 우리나라에 불리하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것을 줄곧 지적한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박상표, “한국은 全세계 광우병 허브국가 될 것” ‘국민 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 박상표氏 역시 촛불난동 기간 중 TV·라디오·기자회견·집회 현장을 종횡무진 누볐던 이른바 전문가였다. 그는 2년 전 “변형 프리온이라는 괴물은 후추 한 알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0.001g만으로도 인간광우병을 옮길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했었다. 2008년 6월12일 한 기자회견에서는 “협정문을 고치지 않는 한 우리는 광우병 본산국가인 영국과 스페인 등의 쇠고기도 수입해야 하는 전세계 ‘광우병 허브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후에도 朴씨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2009년 5월6일 ‘광우병대책회의 활동 1년 맞이’ 기자회견에서 “광우병 위험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 김성훈, ‘65만 명 광우병 사망’ 외치다 “햄버거 먹으며 美여행”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성훈氏도 파괴적 영향력을 끼쳤다. 그는 2008년 5월 ‘10년 뒤 인간광우병을 주목하라’는 글을 한 주간지에 기고했다. 그는 글에서 미국 예일대·피츠버그대 의료팀의 연구라고 주장하면서 “조사 결과대로라면 (미국에서) 최소 25만~65만 명의 非(비)공식적인 인간광우병 환자가 치매환자로 은폐되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金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가 인용한 예일大 의료팀은 46명 癡呆(치매) 사망환자의 뇌 부검결과 6명(13%), 피츠버그大 팀은 54명 뇌 부검결과 3명(5%)이 ‘sCJD(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죽었다는 연구결과를 냈을 뿐이었다. sCJD는 쇠고기와 무관하고 全세계 60대 이상 고령층에 치매 증상과 비슷하게 발병하는 병이다. 두 대학 연구는 ‘인간광우병(vCJD)’과는 관계없는 연구였다. 지금 金씨는 캐나다 밴쿠버의 한 대학에 초빙교수로 머물고 있다. 그는 5월4일 조선일보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에 ‘그런 推論(추론)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지 ‘(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었다’ 이런 것은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아래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 중 일부이다. <김 전 장관은 캐나다에 가기 전인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학에 한 달간 머물렀다. 그 한 달 동안 그는 햄버거를 6차례 먹었다고 했다. 두 번은 샌디에이고에 있는 버거 라운지(Burger Lounge)에서, 1주일 미국 서부를 여행하는 동안엔 인앤아웃(in-n-out)이라는 햄버거 체인점에서 네 번을 때웠다고 했다. 그는 2년 전 글에서 햄버거를 인간광우병 병원체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부위로 만든 식품 중 하나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미국에서) 풀만 먹여 키운 쇠고기와 직영 농장에서 기른 믿을 만한 쇠고기로 만든 햄버거만 골라 먹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햄버거업체가 동물성 사료를 먹이지 않은 쇠고기, 月齡(월령) 30개월이 넘지 않게 직접 키우는 쇠고기라고 밝히고 있어 안심하고 먹었다는 것이다. 그는 “(2년 전에도) 미국에서 파는 미국 쇠고기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미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쇠고기를 믿지 못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미국에서 광우병 검사를 받는 소는 광우병 의심 소의 2%도 되지 않는다. 30개월 령 이상의 소에 대한 검사 역시 아예 하지 않는다”고 미국의 검역체계를 비판하며 미국 소 자체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을 폈었다> 暴動의 대변자가 된 MBC 광우병 난동의 震央(진앙)은 左傾(좌경)언론이었다. MBC는 2008년 5월부터 이후 6개월간 944건이나 광우병 보도를 냈었다. 모두 광우병 공포를 자극하고 과장하고 심지어 날조하는 내용들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늘어난 최근 6개월 동안엔 4건뿐인데 이는 소송 관련 보도 등이다. 경향신문은 당시(2008년 5~10월) 광우병 관련 기사가 698건이었지만 최근 6개월간은 74건이었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2510건이었지만 최근 6개월은 155건으로 줄었다. 최근 기사들은 광우병 위험성보다는 PD수첩 관련 기사 등에서 언급하는 수준이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의 경우 무려 7만1227개의 게시 글이 광우병 공포를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3422개의 글만이 광우병을 언급할 뿐이다. 이마저도 상당수가 당시 광우병 난동을 비판하는 글이다. 좌경매체의 광우병 보도는 과장되고 왜곡됐었다. “광우병은 에이즈와 마찬가지로 不治(불치)의 치명적인 병이고, 쇠고기를 구워먹어도 삶아먹어도 예방이 불가능하다는데…그래서 아이들이나 군인들이 (한·미) FTA 기념 선물로 광우병에 걸릴지도 모른다”(2008년 4월 25일 경향신문 칼럼)는 식이었다. “광우병 감염 소 1마리를 사료로 사용하거나 직접 먹었을 경우 5만5000마리의 소가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도 그 정도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거나 “30개월 령 미만 쇠고기에서 나오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대부분 수입돼 우리 식탁 위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以上 경향신문)”는 황당한 기사도 실렸다. MBC·KBS, 경향신문·한겨레 등의 거짓·과장·왜곡사례 MBC·KBS, 경향신문·한겨레 등은 광우병 공포만 과장·왜곡·조작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 도심을 밤마다 無法천지로 만드는 폭동의 후원자자 역할도 자임했다. 촛불시위대는 경찰은 물론 민간인까지 폭행하고 각종 시설물을 파괴하며 暴徒化(폭도화)됐지만, 이런 ‘현실’은 완전히 가려졌다. 좌경매체들은 경찰의 소위 과잉진압을 비난하며, 폭동을 미화하는 데 열중했다. 경찰이 시위대에 뭇매 맞는 장면은 거의 볼 수 없었고, 시민들의 평화시위를 경찰이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것 같은 장면만 연출됐다. ‘시민’으로 각색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의 날조된 주장이 아침 주부프로그램, 연예프로그램, 라디오에서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이제 국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1980년대식 진압 화려한 부활, 피 흘린 촛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맞서는 반발이 국민적 저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시대착오적 기사들이 홍수를 이뤘다. 아래는 2008년 6월10일 이후 같은 달 30일까지 좌경매체들의 보도행태를 분석한 것이다. 짧은 기간을 분석한 것이나, 당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1. MBC 뉴스데스크 보도 사례 ▲뉴스데스크는 6·10집회 이후 30일까지 21일 사이 狂牛(광우)폭동의 핵심인물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 인터뷰를 여섯 차례나 내보냈다. 朴씨는 “정부 발표는 아무 내용 없다(12일)”, “문제를 일으킨 건 정부(17일)”, “고시 강행은 사기극(25일)”이라거나 “정부의 벽창호 같은 태도로 국민이 흥분한 건 사실이자만 지난 50일 동안 촛불시위는 매우 평화로운 행진이었다(27일)”는 등의 허위와 과장을 소개하였다. ▲6월26일 MBC뉴스데스크는 정부의 쇠고기 수입 고시 官報(관보) 게재 항의시위 소식을 다룬 네 건의 뉴스에서 경찰진압에 負傷(부상)당한 시위대의 모습만 부각시켰다. ‘물대포가 등장하면서 충돌이 심해졌다. 전경이 시민을 발로 차고 이를 본 시민들은 전경에게 달려들었다’며 경찰은 가해자, 시위대는 피해자라는 주장을 폈다. 서울경찰청 1기동대 1중대원 30여 명이 시위대에 붙잡혀 돌려가며 매타작을 당했던 26일, 뉴스데스크는 물대포 쏘는 경찰을 보여주고는 “우리가 돌 막대기를 든 것도 아니고 우비 하나밖에 없는데…”라는 시위대 인터뷰를 내보냈다. ▲6월28일 뉴스데스크는 서울 도심이 폭력시위로 완전히 마비되는 걸 훤히 보면서도 “1980년대 방식으로 (경찰이) 사람들을 토끼몰이 식으로 막아서… 방패로 찍고” 하는 인터뷰를 방영했다. 2. MBC 아침 프로그램 ▲6월26일 MBC‘생방송 오늘아침’에서 홍유경 리포터는 광고주 협박을 합법적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소개하고, 일부 네티즌이 하루 수백 통의 전화를 걸어 기업 업무를 마비시키고 협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한 패널은 전후 맥락을 생략한 채 “소비자가 자기 목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인 불매운동을 불법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6월27일 ‘생방송 세상의 아침’은 경찰의 강경진압을 집중 부각시켰다. 약 4분 동안 경찰의 진압 장면 위주로 화면을 엮었고 “폭력 경찰 물러가라”등의 구호 소리를 들려줬다. 시위대의 폭력은 언급하지 않았고, 시위대 부상자가 100여 명이란 내용만 전했다. “정부의 강경진압이 폭력시위를 불렀다”, “고시를 강행함으로써 이 정부는 국민과 불화의 길로 들어섰다”는 등 집회 주최 측 목소리만 인터뷰로 내보냈다. 3. KBS 뉴스9 ▲6월26일 KBS ‘뉴스9’는 “경찰을 동원해서 (시위를) 막는 것 자체가 폭력”이라는 인터뷰까지 내보냈다. 촛불폭동 뉴스 두 건 중 하나는 ‘경찰, 무차별 연행 과잉 진압 논란’이었다. 시위대가 경찰버스를 밧줄로 끌어당기는 등 폭력을 보여준 화면은 5초. 대신 경찰이 물대포를 쏘거나 소화기를 뿌리고 시위대 일부를 연행하는 화면은 37초나 전파를 탔다. 앵커는 “격렬했던 밤새 충돌 이후 과잉진압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며 “경찰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강조하며 오늘도 시민단체 대표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고 했다. 보도기자는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물대포를 다시 동원하고 닥치는 대로 시위대를 연행하며 경찰의 과잉진압이 시작됐다는 게 시민단체의 판단”이라고 했다. 또 다른 뉴스에서도 20여 초에 걸쳐 시위대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준 뒤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서 (시위대를) 막는 것 자체가 폭력”이라는 시민 인터뷰를 내보냈다. ▲6월29일 ‘뉴스9’는 “경찰이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소방호스를 끌어와 맞섰고”, “경찰이 분말소화기를 뿌리자 시위대는 젓갈이 든 물총을 쏘고”, “경찰이 곤봉과 방패로 진압에 나서면서 양측 충돌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경찰 과잉진압에 시민이 맞선다는 식으로 보도함으로써 불법과 폭력을 감쌌다. ▲6월28일 밤 방송된 KBS 1TV 매체 비평 프로그램 ‘미디어 포커스’는 첫 번째 보도인 ‘폭력을 보는 이중 잣대’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조선·동아·중앙일보 1면 사진을 긴박한 배경 음악과 함께 보여주며 시작했다. 이어 “이들 신문이 ‘광화문, 법은 죽었다’, ‘점령당한 태평로’ 등 자극적 제목으로 시위대의 불법과 폭력을 부각시켰다”고 비판했다. 시위대가 망치를 든 모습을 보여준 중앙일보 23일자 1면 사진, 시위대가 경찰버스에 올라가 깃발을 흔드는 조선일보 같은 날짜 1면 사진도 나왔다. 이와 반대로 경향신문과 한겨레의 촛불시위 관련 기사에 대해선 “충돌이나 긴장 고조 등 폭력성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양쪽의 대치 상황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고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이 프로는 경향신문 기사를 소개하면서 “촛불시위를 폭력으로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을 분석하고 대다수 시위대가 비폭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촛불시위대의 폭력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건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뉘앙스였다. 이 프로에서 방송의 촛불시위 관련 보도에 대한 분석은 전혀 없었다. 4. KBS 시사투나잇 ▲6월26일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은 4분여에 걸쳐 경찰에게 진압 당하는 시위대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시위대의 폭력적 모습은 경찰차를 밧줄로 끌어당기는 장면 6초가 전부였다. 이 프로는 “시위대 측 부상자는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부상자 조모씨 인터뷰를 내보냈다. 방송에서 조씨는 “전경과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반 마디가 잘려나갔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반면 제작진은 경찰 측 부상과 시위대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가해자, 시위대는 피해자라는 인상을 심어준 것이다. 방송은 정부 측 관계자는 인터뷰하지 않고, 광우병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의 인터뷰만 30여초에 걸쳐 두 차례 내보냈다. 박실장은 “정부의 강경한 진압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성 PD는 “시민들은 강제진압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 무리지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전경들은 물을 뿌리며 시민을 쫓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리포트에선 “성난 민심이 모여들었다”며 정부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줄줄이 내보냈다. 그러고는 한 시민이 부상당했다고 자세히 전하며 “폭력경찰 물러가라”는 시위대 함성 화면을 틀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날에도 “시위대를 강제 연행하는 경찰을 시민들이 맹비난하고 있다”고 했다. 5. 한겨레·경향신문 ▲6월27일 한겨레신문은 ‘시민-경찰 심야 투석전… 무더기 연행사태’ 보도 첫 머리에서 “시민들은 ‘그만큼 참았으면 됐다’, ‘이제 국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폭력을 외치는 목소리는 사그라졌다”며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을 부추겼다. ▲6월29일 오후 한겨레 홈페이지에는 ‘80년대식 진압 화려한 부활, 피 흘린 촛불’이라는 기사가 제일 위에 올라왔다. 한겨레 영상취재팀이 촬영해 이 기사에 붙인 3분여 분량의 동영상은 진압봉을 휘두르고 방패로 시위대를 미는 경찰의 모습, 물대포와 분말 소화기를 피해 도망치는 시민들 모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경향신문 인터넷의 동영상도 마찬가지였다. ▲6월27일 경향신문은 1면 톱기사에 ‘국민 저항 확산’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촛불시위 참여자 숫자가 급감하고 있음에도 이 기사의 첫 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맞서는 반발이 국민적 저항으로 확산되고 있다’였다. 사회면 톱기사 제목도 ‘충돌 부른 강경진압… 촛불 긴장 고조’로 폭력시위의 책임을 경찰과 정부에 돌렸다. ▲6월26일 경향닷컴이 새벽에 게재한 ‘시민 손가락 절단…경찰 재차 무력진압’기사는 오보로 판명됐다. 기사는 ‘이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방패에 찍혀 손가락이 잘렸던 20대로 보이는 여성은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져 시위하던 시민들이 잘린 손가락을 찾아 병원으로 향했다’, ‘20대 여성 외에도 50대 남성 1명이 경찰과 몸싸움 과정에서 가운뎃손가락이 잘려 긴급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6월28일 경향신문은 ‘과격시위 왜…不通(불통)정부 강경 진압 탓’이라는 기사에서 시민 손가락 절단사건이 ‘성난 시위대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언론이 서울대병원 등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손가락이 잘린 여성은 없었다. ‘50대 남성 1명의 손가락 절단’ 보도 역시 왼손 가운데손가락을 전경에 깨물려 손가락 끝 부분 1cm 가량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 ‘손가락 절단’이 아닌 ‘手指尖部損傷(수지첨부손상․fingertip injury)’, 즉 손가락 끝 손상이었다> 대재앙의 시작이라는 MBC 의학전문기자 MBC의 S의학전문기자는 2008년 4월30일 ‘뉴스데스크’에서 ‘한국인이 영국·미국 사람보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2~3배 더 높다’며 ‘대재앙의 시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그는 일련의 보도를 통해 ‘광우병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학적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이라며 광우병의 공포를 의학적으로 뒷받침했다. S기자가 말한 ‘대재앙’은 물론 없었다. 미국에서도 지난 2년간 광우병(소·인간 광우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S기자는 조선일보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떠도는 이야기(괴담) 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도 많았다”고 인정했다. 대재앙의 시작일 수 있다는 입장에 대해선 “광우병은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대재앙의 시작이라는 표현은 그런 시나리오 중 하나로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여전히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경향신문 K기자는 광우병 파동 당시 농식품부를 담당하면서 ‘미국에는 매년 광우병 감염소 4~7마리가 있는데, 만약 이를 사료로 쓸 경우 연간 20만 마리 이상의 소가 감염될 수 있다’고 쓰는 등 잇따른 보도로 ‘광우병 공포論(론)’을 선도했다. 그는 광우병 파동 후 가족과 함께 미국에 1년간 연수를 갔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안 먹었다. 쇠고기는 물론이고 햄버거·피자·육포 등 (쇠고기가 들어간 식품은) 전혀 먹지 않았다. 미국 내 쇠고기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촛불난동 배후는 연방제 통일 주장해 온 오종렬 등 反美세력 광우병 촛불난동을 주도한 核心(핵심)세력은 소위 ‘聯邦制(연방제) 통일’ 등 從北的(종북적) 주장과 행동을 해 온 이들이었다. 이는 촛불난동이 건강문제를 내걸었으나 실제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려는 이념적 행동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촛불집회를 주도한 ‘광우병대책회의(以下 대책회의)’, 다시 이 단체를 주도하는 ‘한국진보연대(以下 진보연대)’는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온 전국연합·민중연대·통일연대를 계승해 탄생했다. 2007년 9월16일 출범한 진보연대는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韓美동맹파기·615선언실천’을 강령상의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광우병대책회의’ 관계자 8명 대부분도 진보연대,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전국연합·민중연대·통일연대 계열 활동가들이었다. 8명의 경력을 간략히 살펴보면 이랬다. (편집자 注: 직함은 2008년 촛불난동 당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한용진(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집요한 국보법폐지 활동 韓씨는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이며, 진보연대의 前身인 전국연합의 지부인 경기동부연합 공동의장이었다. 韓씨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사무총장으로서 2007년 7월7일, 같은 해 6월7일 국보법폐지관련 토론회에서 각각 ‘보안수사대 앞 1인 시위, 공안기관 범죄백서 발간 등 공안기관과 맞장 뜨기 사업 전개’, ‘보안법 피해자 양산 세력, 즉 공안세력에게 화력을 집중할 것’등을 주장했었다. ▲김동규(진보연대 정책국장):홍콩서 反세계화 원정시위 金씨는 진보연대 정책국장이며, 진보연대의 前身(전신)인 전국연합 당연직 대의원(2006년 15기) 및 민중연대 정책국장이었다. 그는 진보연대와 같은 조직인 韓美FTA저지汎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팀장, 韓EU·FTA저지汎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팀장 등을 맡았었다. 金씨는 2005년 12월16일 200여 명의 농민, 노동자들을 이끌고 홍콩에서 反세계화 시위를 벌였다. 당시 원정시위대는 한국 영사관이 위치한 ‘파 이스트 파이낸스센터’에 폭력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홍콩 거리에서 촛불시위 등을 벌였었다. ▲황순원(진보연대 민주민권국장):2005년 북한인권대회 비난 黃씨는 진보연대 민주민권국장 및 국보법폐지국민연대 상황실장이며, 진보연대의 前身인 전국연합의 당연직 대의원(15기) 및 통일연대의 對外협력국장을 맡았었다. 黃씨는 2005년 북한인권 국제대회가 개최되자 각종 기자회견, 항의집회 등을 개최하며 국제대회를 비난하는 데 앞장섰었다. 그는 같은 해 12월7일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제대회는 북한의 체제를 붕괴하기 위한 反北선동의 성격을 갖는 행사”라며, 탈북자 증언에 대해서도 “북한의 인권증진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비난했었다. ▲정보선(진보연대 문예위원장):6·15실천 인천대회 등 이끌어 鄭씨는 진보연대 문예위원장이며, 진보연대의 前身인 전국연합의 지부 인천연합의 집행위원장(14기) 및 통일연대의 문예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진보연대와 같은 조직인 韓美FTA저지汎국민운동본부의 문예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鄭씨는 2004년 6월3일~4일간 6공동선언 4돌 기념 소위 ‘우리민족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자, 인천 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 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박원석(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평택범대위 등 참여한 참여연대 실무자 以上의 인물들이 전국연합·통일연대·민중연대 계열인 데 반해 박원석씨는 참여연대 계열이다. 1994년 발기인으로 참여연대에 참여한 이래 이 단체에서 간사, 連帶(연대)사업국 국장을 지냈다. 참여연대는 국보법폐지국민연대를 비롯하여, 2004년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을위한汎국민행동’, ‘이라크파병반대비상(非常)국민행동’, 2005년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汎국민대책위(평택범대위)’, 2006년 ‘韓美FTA저지汎국민운동(FTA범국본)’등 각종 범대위에 참여해왔다. ▲백은종:2004년 탄핵반대 분신 시도한 노사모 출신 白씨는 안티이명박 카페 대표, 이명박 탄핵범국민운동본부 부대표, 미친소닷넷 대표 등을 맡았었다. 그는 2002년 ‘노사모(노무현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에 가입해 활동했었고, 2004년 3월11일 노무현 탄핵에 반대하는 ‘탄핵반대 시민·네티즌 집회’에 참석, 분신자살을 시도했던 인물이다. 白씨는 당시 병원에 실려 가는 동안과 치료 중에도 계속해서 ‘탄핵반대’만을 되뇌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8개월 간 병원에 입원했었다. 전국연합 계열 오종렬·한상렬·정광훈·강기갑·천영세 등이 대표급 광우병대책회의의 대표급 인물들 역시 진보연대 및 그 前身인 전국연합·민중연대·통일연대 출신이었다. 당시 광우병대책회의는 공동대표를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대표 격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강기갑, 천영세, 오종렬, 한상렬, 정광훈 같은 인물들이었다. 오종렬·한상렬·정광훈氏는 진보연대 공동대표였고, 강기갑·천영세 의원은 진보연대 참가단체인 민노당 소속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전국연합과 인연을 맺고 있다. 오종렬·한상렬·정광훈氏는 각각 진보연대의 前身 전국연합·통일연대·민중연대의 대표였다. 한상렬, 정광훈氏는 각각 전국연합의 상임지도위원과 당연직 대의원이기도 했다. 강기갑 의원은 진보연대의 前身 전국연합의 대의원(15기 外)이었고, 천영세 의원은 진보연대의 前身 전국연합의 常任(상임)지도위원이었다. 이 중에서도 사실상 좌장은 오종렬氏였다. 좌파매체인 통일뉴스 역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농성장의 좌장 격으로 전체 흐름의 중심을 잡아주는 ‘어른’은 누가 뭐래도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이다(6월8일 기사)”라고 적고 있다. 吳씨는 과거 평택범대위·여중생범대위·FTA범국본·탄핵반대범대위·맥아더동상파괴 기도 등 모든 범대위의 공동대표를 맡으며 反美운동을 주도해왔다. 2006년 한 해만 800여 차례 집회·시위·기자회견 결론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는 ‘연방제 세력’으로 불리는 전국연합 계열이 지도부와 실무진을 구성하며 주동했었다. 전국연합은 1991년 창립 이래 ‘국보법철폐·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反美집회를 주도해온 단체이다. 이 단체 자료집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전국연합은 약 800차례의 집회·시위, 기자회견 등 행사를 치렀다고 나온다. 800여 차례면 최소 하루 2~3건의 활동을 했다는 것이 된다. 전국연합이 지향하는 연방제통일은 社會主義(사회주의) 통일이다. 예컨대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23일 충북 괴산군 보람원 수련원에서 가진 소위 ‘민족민주전선일꾼전진대회’에서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정당건설로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여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하자’고 결의했었다. 聯邦制(연방제)실현을 다짐한 이날 결의는 ‘9월 테제’로도 불린다. 소위 조국통일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통일’→‘자주적 민주정부수립’→ ‘연방통일조국의 완성’으로 진행되며, 이는 북한의 社會主義 혁명역량에 加勢(가세)·結集(결집)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란 주장이다. 이런 통일은 또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 역시 독자들 상상의 몫이다. 지방선거판에 등장한 ‘광우병 인물들’ ‘광우병대책회의'를 주도한다고 천막 안을 뛰어다니며 소동을 피우던 운동권 인사들은 2010년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野圈(야권) 단일화를 하겠다고 나섰다. 오종렬 現진보연대 상임고문은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가 결렬 위기에 놓였던 4월23일 기자회견에서 “(김진표·유시민 후보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역시 ‘2010유권자연대’ 공동대표 자격으로 야당의 단일화 협상 테이블 ‘4+4 회의’에 참가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상에도 이들이 간여했다. 박석운 대표는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범시민 추대위’(이하 추대위)에서 후보 추천위원을 맡았고, 2년 전 대책회의 상황실에서 일했던 권혜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추대위 공동사무국장을 맡았다. 이들은 서울교육감의 이른바 ‘진보 단일 후보’로 정해진 곽노현 후보 캠프에서도 일했다. 광우병대책회의 조직팀장이던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범시민단체 차원의 유권자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의 정책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이었던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참여연대로 복귀했다. 2010년 5월6일엔 서울광장 집회 허가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정부는 시민의 광장을 열어달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민주당, “殺人(살인)정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2008년 촛불난동 당시 통합민주당은 不法과 暴力으로 전개되는 광우병 난동을 앞장서 선동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촛불폭동 현장에도 몸을 섞었다. 6월27일, 28일 새벽 20여 명에 달하는 민주당 국회의원과 수십 명의 관계자들이 시청 앞에 나왔다. 손학규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정세균·추미애 의원도 있었다. 이들은 불법·폭력시위를 지켜보기만 했을 뿐 누구하나 나서서 말리려 하지 않았다. 일부는 시위대와 어울려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불렀다. 천정배 의원은 시위대가 경찰버스 옆에 쌓아올린 모래주머니 더미 위에 올라가 미니 확성기를 들고 외쳤다. 그는 “나와 민주당 모두, 고생하시는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힘내시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소위 국민보호단 소속 안민석, 이종걸, 김재윤, 김상희, 강기정, 최규성, 김세웅 의원은 시위대 맨 앞쪽에서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경찰과 대치했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이었지만 사실은 경찰의 시위 해산을 가로막고 방해한 것이다. 이들은 시위대로부터 ‘고맙다’는 인사와 박수를 받았다고 의원총회에서 자랑했다. 민주당은 시위대가 100일 넘게 서울 도심을 마비시켰지만 불법폭력시위를 ‘국민의 정당한 저항’이라고 치켜세우고, 정부의 공권력 행사는 ‘폭력’이라고 낙인찍었다. 2008년 6월29일 민주당은 ‘살인정권’, ‘살인행위’ 운운하며 아래와 같은 성명을 냈다. “대한민국은 70·80년대 국가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던 殺人(살인)정권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백주대낮에 대한민국 경찰이 초등학생·팔순 노인·국회의원을 연행하고, 집단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어린아이를 향해 殺人(살인)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아무리 군홧발로 짓밟히고, 곤봉으로 구타당하고, 살수차로 촛심을 탄압한다고 무자비한 공권력에 항복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어 청장은 야만적 폭거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6월30일에는 “어설픈 ‘이명박 독재’는 국민을 이길 수 없다…역사와 국민에게 도전하는 ‘이명박 독재’는 냉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며 미온적인 이명박 정부의 공권력 집행을 ‘독재’로 비난했다. 손학규 대표 역시 6월27일 ‘이 정부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공안정국으로 몰아가려는 자세가 그대로 보인다’고 했다. 최규성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같은 날 경찰의 강경 진압에 항의한다며 이날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를 항의 방문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MBC PD수첩의 오역에 대해 ‘지엽적인 문제’라며 검찰의 조사만 문제 삼은 뒤,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1인 농성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쇠고기 잘 먹던 촛불정치인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격렬히 반대했던 야당 의원들도 미국에 가서는 쇠고기를 즐겨 먹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고려숯불’의 최수덕 사장은 최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야당 의원 중 S의원은 갈비를 무척 많이 드시고 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는 장관을 지낸 K의원이 방문해 쇠고기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가셨고요. J의원도 저희 식당에서 잘 먹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2년 전 촛불집회의 단골 참석자였던 S의원은 인터넷에 ‘내 딸과 처가 광우병 쇠고기 막아달라고 아우성이다’는 글을 올렸었고, J의원은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학교급식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K의원 역시 ‘국내 도축소 광우병 全數(전수)조사 법안’을 공동 발의했었다. 뉴욕의 韓人(한인)식당 ‘돈의보감’의 최경림 대표 역시 같은 인터뷰에서 “(미국 쇠고기가 그렇게 위험하다고 보도했던) MBC의 유명 토론 진행자 자녀가 2008년 9월쯤 코리아타운의 한 업소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면서 한 달 동안 매일같이 우리 식당에 와 식사로 쇠고기 메뉴를 먹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하였다.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던 여배우는 改名 아래는 조선일보의 <‘광우병 촛불’ 2년…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에 실린 촛불선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배우 김민선(현재 김규리로 개명)은 2008년 5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2년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발언과 그 파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작년 이름을 ‘김규리’로 바꿨다. ▲2년 전 ‘유언’이라는 광우병 관련 노래를 작곡해 촛불시위 현장 등에서 불렀던 가수 안치환은 자신의 새 음반에 이 곡을 실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인터넷에 떠돌던 글에 안치환이 곡을 붙인 이 노래는 ‘내가 광우병에 걸려 병원에 가면/ 건강보험 민영화로 치료도 못 받고 그냥 죽을 텐데/ 땅도 없고 돈도 없으니 화장해서 대운하에 뿌려다오’의 가사로 돼 있다. ▲미니홈피에 ‘윗분들만 미친 소 계속 드세요’라고 썼던 탤런트 김혜성, ‘청와대 메뉴는 미국산 쇠고기뼈가 통째로 들어간 갈비탕을 추천한다’고 썼던 탤런트 김가연, ‘미친 소는 너나 쳐드세요’라고 했던 탤런트 서민우 등 연예인들의 소속사측은 모두 조선일보 취재에 대해 “당사자도 그렇고 소속사 입장에서도 광우병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년 전, 다섯 살배기 딸까지 데리고 촛불시위에 단골로 참여했던 주부 김미자(가명·34·서울 도봉구)씨는 6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그땐 왜 그랬는지…. 눈에 뭔가 씌었던 것 같다…속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인터넷에 떠돌던 말들이 대부분 근거 없는 루머였다는 것을 알고는 '속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촛불시위가 다시 열려도 이젠 안 나간다”라고 말했다. ▲촛불시위에 단골로 참여했던 대구 주부 申모(39)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며 “미국 쇠고기를 먹으면 죽는다는 걸 아무 의심 없이 사실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주변에서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자식에게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겠다는 건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시위에 나간 건 ‘다른 사람도 가는데 나도 한번 나가 보자’는 분위기 탓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경기도 A고 2년생이던 한채민(19)양은 2008년 5월 28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애잔한 바이올린 연주음악과 함께 ‘눈물비가 내립니다’라는 편지를 읽었다. 내용은 이랬다. ‘저는 촛불소녀 한채민입니다. 5월3일 처음 이곳에 나와 오늘까지 14번째 참석했습니다. 오늘 비가 내렸습니다. 제 마음에도 눈물비가 내립니다. 저희 촛불소녀들과 함께 이곳에서 울고 웃고 노래하던 언니, 오빠, 어른들이 많이 연행됐습니다. 강제 연행된 분들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韓양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양심에 가책을 많이 느꼈다…무대 위에 올라 읽었던 편지 내용은 전부 내가 쓴 것이 아니다.…나눔문화라는 단체에서 써줬고 시킨 그대로 했을 뿐…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너무 커졌어요. 그 순간에는 멍해서 아무것도 못 느꼈는데…”라고 말했다. 광우병 걸린 쇠고기가 생리대며 분유 등에도 들어간다는 당시의 잘못된 얘기나, 미국 사람들은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먹는다는 오해(편집자注: 실제로는 미국인도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연간 600만 마리 이상을 소비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2008년 6월 인터넷 게시판에 “전경(전투경찰)이 여성 시위자를 연행해 성폭행했다”는 글을 올려 시위대를 흥분시켰던 조형예술가 金모(37)씨는 4일 조선일보 전화 통화에서 2년 전 쓴 자신의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시인했다. 그는 “인터넷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쓰이는 단어 중 ‘강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완전히 당했다는 뜻의 표현이다…내 글도 이런 표현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인터넷 정보 중 99%가 쓰레기라는 것을 네티즌도 다 안다…(검찰에서) 내 글이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8년 7월 촛불시위 중 여대생이 사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 규명을 하겠다며 신문 광고비를 모금했다가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던 金모(25·당시 광주광역시 모 대학 단과대 학생회장)씨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어릴 때 잘 몰라 실수를 했다…횡령문제로 여러 번 법정을 오가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이제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6월 자신이 전경인 것처럼 인터넷 게시판에 “기동대 전경이 상부의 과격 시민 진압 명령에 불복종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려 벌금형을 선고받은 대학 시간강사 강모(44)씨는 “인터뷰에 응할 기분이 아니다”고 취재를 거절했다. ▲‘경찰이 여대생 촛불 집회 시위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승합차에 싣고 갔다’는 ‘여대생 사망설’을 인터넷에 최초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중인 모 지방 신문 보급소장 겸 취재기자 崔모(50)씨는 여전히 자신이 쓴 내용을 확신하고 있다고 변호인인 전병우 변호사가 전했다. ,,,,,,,,,,,,,,,,,,,,,,,,,,,,,,,,,,,,,,,,,,,,,,,,,,,,,,,,,,,,,,, 國策사업 반대의 책임과 윤리 억지와 선동으로 날아가는 국민세금 *세계최고 인천공항도 ‘통일 전엔 쓸모없을 것’이라고 반대한 교수가 이번엔 4대강 반대 *환경단체들이 위험한 北核을 감싸고, 안전한 放廢場(방폐장)은 반대 *狂牛病(광우병) 선동하더니 미국에 가서 햄버그 즐겨 *정치인, 기자, 교수, 종교인, 공영방송이 ‘안 되면 말고’식 선동에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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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타도어라는 이 말은 흑색선전입니다. 있지도 않은 내용을 만들어 대중에게 흘려 어리석은 백성의 혼을 빼놓는 일입니다. 이것은 공산당이 폭동을 부추켜 주도권을 확보하기위해 즐겨써먹은 수법입니다. 죄없고 아까운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버렸는데도 가정이 파괴괴되었는데도 아직까지 그 버릇 못버리는 이유는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권력을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당도 필요하면 또 이런 방법을 활용할줄모르기 때문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유도함으로 밥벌이하는 낯두꺼운 사람들이 줄지 않는 이유이기도하다. 이제 보리고개는 옛말이 되어 버렸으니 이런 세력들을 척결하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