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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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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 증시 혼조, 유럽 증시 상승(미 DJIA +0.07%, 독 DAX +2.23%)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1315→1.1150, -1.46%, 엔/달러 119.99→120.69, +0.58%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29%, +6bp)
ㅇ [ 유 가 ] WTI유, 두바이유 하락(WTI유 57.26달러/배럴, -3.65%)
■ 주요뉴스
ㅇ 미국, 4월 신규주택착공 전월대비 20.2% 증가한 연율 113만5000채
ㅇ 유로존, 4월 CPI(확정치) 전년동월대비 보합, 4개월 연속 하락후 첫 보합
- 3월 무역흑자 전년동월(161억유로)대비 증가한 234억유로
ㅇ 독일, 5월 투자자신뢰지수 전월(53.3)대비 하락한 41.9, 작년 12월이래 최저
ㅇ ECB 이사 Coeure, “5~6월에 QE 매입규모 점진적으로 증대시킬 것”
- ECB 이사 Praet,“실업률 하락 위해 더 많은 개혁 필요”
ㅇ 그리스,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 타결 임박”
ㅇ 영국, 4월 CPI 전년동월대비 0.1% 하락, 1960년이래 첫 하락
ㅇ 중국 국무원, 2015년 경제개혁계획 승인
ㅇ 일본, 2014회계연도 가계지출 전년대비 5.0% 감소, 2001회계연도 조사이래 최대 감소
ㅇ 아시아, 인구고령화가 최근 국채가격을 지지
ㅇ 호주 중앙은행, 5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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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상 승 [코스피지수 2,139.54(↑18.69p, +0.88%)]
상 승 [코스닥지수 713.95(↑ 7.16p, +1.01%)]
◦ 코스피지수는 ECB의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 등으로 상승
* 19일(현지시각), 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5월과 6월 채권매입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언급
◦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등으로 상승
※ 코스피는 11거래일 만에 2130선 회복, 코스닥은 19거래일 만에 710선 회복
2. 금리 : 하 락 [국고채(3년) 1.88%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KDI의 기준금리 하향 조정 필요성 언급* 등으로 하락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3.5%에서 3.0%로 조정하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권고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096.0원(↑7.9원, +0.73%)]
소폭 하락 [원/100엔 906.0원(↓ 1.6원, - 0.18%)]
◦ 원/달러환율은 美주택지표 호조 및 ECB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070억원, 채권 +688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0.9%, 중국 +0.6%, 미국 +0.1%
□ 미국(다우) : 18,312(+0.1%) 미국 국채금리 : 2.29%(+0.06%p)
◦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
* 4월 주택착공건수 : 113.5만건(계절조정치, 전월대비 20.2% 증가하여 `07.11월 이후 최대치)
◦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4월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큰 폭 상승
□ 일본 : 20,197(+0.9%) 중국 : 4,446(+0.6%)
◦ 일본 증시는 1분기 GDP 성장률 호조* 등으로 상승
* 20일, 일본내각부는 1분기 GDP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
◦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제조업 부양 계획 발표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상승
* 19일 리커창총리는 '중국제조 2025' 행동강령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제조업 10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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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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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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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미국, 4월 신규주택착공 전월(94만4000채)대비 20.2% 증가한 연율 113만5000채(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상무부, 예상(101만채) 상회. 2007년 11월이래 최대. 주택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 단일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6.7% 증가한 73만3000채. 다세대주택착공은 27.2% 증가한 40만2000채
ㅇ 건축허가는 전월(103만8000채)대비 10.1% 증가한 114만3000채, 예상(112만채) 상회
■ 유로존, 4월 CPI(확정치) 전년동월대비 보합, 4개월 연속 하락후 첫 보합(WSJ)
ㅇ EU통계청, 속보치와 부합. 근원CPI(확정치)는 0.6% 상승, 속보치와 부합
■ 영국, 4월 CPI 전년동월대비 0.1% 하락, 1960년이래 첫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통계청(ONS), 예상(0.0%) 하회. 식료품 및 에너지가격 하락, 운항요금 하락, 부활절 등에 기인. 근원CPI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 2001년이래 최저 상승
ㅇ BOE,“향후 몇 달간 CPI는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
ㅇ 재무장관 Osborne,“일시적인 물가하락을 디플레이션과 혼동하면 안 될 것”
ㅇ Scotiabank 이코노미스트 Clarke,“CPI 하락은 BOE 금리인상을 억제할 것. 향후 몇 달 내에 CPI는 다시 상승할 것”
■ 중국 국무원, 2015년 경제개혁계획 승인(로이터, 신화, FT)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초안을 작성한 8개 부문 39개 과제로 구성된 금년 실행계획
(action plan, 2015년은 개혁강화를 위해 중요한 해)을 승인
ㅇ 8개 부문중 국영기업 개혁 중요도가 작년 4번째에서 금년 2번째로 상승. 공공부문 활성화를 위해 국영기업
구조조정, 민간기업 시장진입장벽 완화, 국유자산 손실방지 위한 감독체계 점검 등 16개 규제들을 점검할 계획
ㅇ 금년 금융자유화를 위해 다층적(multi-tier) 금융시스템 구축, 금리자유화 및 자본계정 태환성 추진, 주식발행
등록제 시행, 재해보험 시작 등 4개 과제들을 제시
ㅇ 애널리스트들,“국영기업과 금융업 개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
ㅇ Deutsche Bank,“금융자유화 진전에 따라, 중국으로의 자본유입이 증가할 것. 자본계정 개방에 따른 자본유입
증가가 주식 및 채권가격 상승을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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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지난주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전주(+2.1%)보다 둔화(블룸버그)
ㅇ Redbook, 5월말 메모리얼 데이 효과로 향후 소매판매는 증가할 전망
◎ 기타
■ BOA-ML 서베이,“글로벌 자금, 미국 투자비중 축소(underweight) 경향”(로이터)
ㅇ“미국 주식투자 비중을 축소한 투자자는 전월 12%에서 5월에 19%로 상승. 미국 경기회복세 부진 및 달러화
강세 등에 기인”
ㅇ “응답자들은 Fed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 응답자의 50% 이상은 금리인상 시기를 금년
4분기나 그 이후로 전망”
ㅇ Seven Investment Management CIO Darbyshire,“유로존 성장과 투자수익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
■ 이코노미스트들,“경제지표 부진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 지연될 가능성”(로이터)
ㅇ 1분기 경기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지는 등 아직 뚜렷한 경기반등 징후는 보이지 않아. 이에 Fed 금리인상
시기가 좀 더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유로존, 3월 무역흑자 전년동월(161억유로)대비 증가한 234억유로(WSJ)
ㅇ EU통계청, 유로화 약세로 수출이 11% 증가한데 기인. 수입은 7% 증가.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
수입은 보합
■ 독일, 5월 투자자신뢰지수 전월(53.3)대비 하락한 41.9, 작년 12월이래 최저(로이터, 블룸버그)
ㅇ 경제연구소 ZEW, 예상(49.0) 하회. 현재상황지수는 전월(70.2)대비 하락한 65.7
ㅇ ABN Amro Bank 이코노미스트 Schuiling,“그리스 우려와 국채금리 변동 등에 기인. 그러나, 고용 실질임금
기업수익 등 대내 경제지표들은 양호”
◎ 기타
■ ECB 이사 Coeure,“5~6월에 QE 매입규모 점진적으로 증대시킬 것”(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계절적 요인으로 7~8월에 시장 유동성이 감소하는 것을 고려할 것. 국채금리 변동은 우려 대상이 아니지만
그 속도가 걱정. 이는 유동성이 감소한 증거”
ㅇ 위원 Noyer,“QE 규모가 물가목표(+2.0%) 달성에 충분치 않다면 ECB는 내년 9월이후까지도 자산매입을
연장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것”
ㅇ 위원 Nowotny,“유로존 디플레이션 발생 위험은 감소. ECB 저금리 정책은 디플레이션 발생 위험에 대한
대비책일뿐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는 없을 것”
■ ECB 이사 Praet,“실업률 하락 위해 더 많은 개혁 필요”(WSJ)
ㅇ“구조적 실업은 정치사회적 문제로서 단기적 경제성장으로 해결되지는 못할 것.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 부양이
필요하지만 공급측면 개혁과 기술발전이 필수”
ㅇ“ECB는 중앙은행으로서 그리스에 유동성을 공급해야 하고 기존 규칙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 부채
협상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
■ 그리스,“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 타결 임박”(로이터, 블룸버그)
ㅇ 재무장관 Varoufakis,“일주일 내에 합의를 도출할 것. 구제금융으로 ECB는 소유한 27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채를 탕감해 줄 것. 합의 도달 뒤 그리스는 단일 은행감독기구에게 장기에 걸쳐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것”
ㅇ 노동장관 Skourletis,“IMF 상환일(6월5일)까지 합의보지 못하면 어려워질 것”
ㅇ 정부 대변인 Sakellaridis,“레드라인(연금 및 임금삭감 반대)은 과거 문제 반복을 하지 않기 위해 고수하는 것.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5월말까지 합의가 필요”
■ 그리스 채권단, 그리스에게 협상 가속화를 압박(로이터, 블룸버그)
ㅇ EU집행위원회 대변인 Schinas,“협상에 진전이 있으나 다소 느려. 그리스 일간지 To Vima의 보도를 부인”.
To Vima는 EU가 기초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낮추고 조세개혁과 판매세 인상을 제안했다고 보도
ㅇ EU집행위원장 Juncker,“그리스 문제는 5월말이나 6월초에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
ㅇ 독일 총리 Merkel,“5월말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할 것”
ㅇ 프랑스 대통령 Hollande,“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는 모두가 원하는 것”
ㅇ IMF 총재 Lagarde,“그리스와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그리스의 경기회복 재정안정 약속이행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 영국 총리 Cameron,“영국의 EU탈퇴(Brexit) 여부 투표는 기업에게 확신 줄 것”(로이터)
ㅇ“EU와 재협상한 뒤 투표를 실시할 것”
ㅇ Deutsche Bank,“영국의 EU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017년에 실시될 예정인데 따라, Brexit에 대비하여
영국 사업부의 상당 부분을 독일로 이전할지를 검토중”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1분기 국제수지 800억달러 적자, 사상최대 적자(FT)
ㅇ 국가통계국(NBS), 경상수지는 790억달러 흑자, 5년래 최대 흑자. 자본 및 금융수지는 1590억달러 적자.
미국 달러화 강세, 중국 금리 하락 등으로 증시강세에도 자본 유출
ㅇ 이코노미스트들,“자본 유출이 아직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할 수준으로 가속화되지 않아. 가능성은 적으나
연말까지 매분기 800억달러씩 자본이 유출되더라도, 금년 GDP 및 외환보유고 대비 자본 유출(국제수지 적자)
비율은 3%와 9%에 불과할 것”
◎ 주요정책
■ 국무원, 향후 10년간 제조업발전계획(Made in China 2025) 발표(신화, WSJ)
ㅇ 2049년까지 중국을 제조업 거인(giant)에서 전세계 제조업을 이끄는 파워(power)로 전환시킬 것을 목표
ㅇ 제조업 혁신, 기술/산업 통합, 산업근간 강화, 브랜드 육성, 녹색 제조업 강화, 10개 핵심산업
(IT 수치제어 로보틱스 항공우주 해양엔지니어링 에너지절감자동차 의약 등) 발전, 제조업 구조조정,
관련 서비스업 촉진, 국제화 등 9개 최우선 과제를 발표
ㅇ Made in China 2015 계획 달성을 위해 제조업 혁신센터 설립, 인텔리전트 제조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제도개혁 및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 본 계획을 정부 지도하에 시장친화적(market-oriented)으로 실시할 계획
◎ 기타
■ 국무원, 지방채 투자유인책 검토중(블룸버그)
ㅇ 경기부양 및 지방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채의 재구조화를 검토중
■ 장쑤성, 지방채 발행 완료(FT)
ㅇ 신용완화 정책에 따라 522억위안 규모의 지방채를 성공적으로 발행. 금번 채권 발행으로 장쑤성 지방정부의
채무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아시아, 인구고령화가 최근 국채가격을 지지(블룸버그)
ㅇ 지난 1개월간 유로존과 미국 국채가격은 각각 3.6%, 2.0% 하락했으나, 중국과 대만 국채가격은 각각
1.1%, 0.3% 상승
ㅇ ADB 이코노미스트 Ng,“동아시아 인구는 고령화되어 있어, 고령인구는 고정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채권 수요가 증가하여 국채가격을지지”
■ 인도 중앙은행,“각국 중앙은행들의 경쟁적 통화완화 정책이 글로벌 성장을 저해”(블룸버그)
ㅇ 총재 Rajan,“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통화정책 완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종료될 경우
금융시장에 리스크를 확대시킬 것”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7.5%로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경제성장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이 있었으나 루피아가치 하락 등을 우려해 금리를 동결
ㅇ 중앙은행,“대출활성화를 위해 주택구매시 대출규제를 완화할 것”
ㅇ Capital Economics 이코노미스트 Leather,“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상황에서 정치적 압박에 따라 금리를
인하했다면, 중앙은행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을 것”
■ 호주 중앙은행 5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블룸버그, WSJ)
ㅇ“저성장으로 높은 실업률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자원 및 비자원 부문 지출이 임금인상 부진으로
예상을 하회.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로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호주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
■ 뉴질랜드 중앙은행 서베이, 2년후 물가상승률 전망치 1.80%에서 1.85%로 상승(블룸버그)
ㅇ 중앙은행이 이르면 6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져
ㅇ ASB Bank 이코노미스트 Turner,“6월에 급히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나,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판별함에
있어 물가상승률 만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 금년중 2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
■ 우크라이나 의회, 정부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WSJ)
ㅇ 총리 Yatsenyuk,“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시하는 조건 하에서 채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우크라이나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님”
■ 브라질, 중국 Li Keqiang 총리의 방문 및 투자 약속으로 숨통 트여(로이터)
ㅇ 중국 자본의 대거 유입으로 정체됐던 각종 공사를 전면 재개. 향후 인프라 및 시설 건설 사업 등이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
■ 멕시코 중앙은행,“금년 성장률 2.5~3.5%에서 2.0~3.0%로 하향전망”(블룸버그)
ㅇ“석유생산 감소 등에 기인. 내년 전망도 2.9~3.9%에서 2.5~3.5%로 하향전망”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3%로 동결(블룸버그)
ㅇ Afrinvest West Africa 이코노미스트 Ebo,“정권교체 2주를 앞두고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중앙은행은 다음
정권에서도 현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
5. 최근 일본 주식시장 자금흐름 및 향후 전망
ㅁ [현황]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순매수는 내국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 유지
ㅇ '14년 이후 현재('15.5.8일)까지 日 주식시장의 주요 순매수 주체는
①신탁은행(+3.5조엔),
②외국인(+28조엔),
③일반기업(+1.3조엔) 등의 순
ㅁ [외국인 순매수 유지] 외국인은 '13년에 이어 순매수를 보였으나 규모는 상당폭 축소.
IB들의 견해는 일본 주식에 대해 긍정적
ㅇ '12.10월 아베노믹스 이후 '13년말까지 외국인은 일본 주식을 17조엔 순매수하였으며, 동 기간 일본 TOPIX
지수는 75% 상승
ㅇ '14년 이후 외국인 주식순매수세(월평균 +1.1조엔 → +1,650억엔) 및 주가상승세(+20.8%)가 둔화되었으나,
'11년 이후의 평균 매수 규모(월평균 +1,000억엔)에 비하면 양호
ㅇ IB들은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주된 매수 요인으로 거론
ㅁ [자사주 매입] 기업에 의한 순매수는 기업이익 개선 및 자사주 매입에 기인
ㅇ 日 기업의 순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14년 배당 및 자사주매입이 크게 확대
ㅇ 주주이익 환원 과정에서 배당 대비 자사주매입의 비중이 점차 증가
ㅁ [연기금 매수 주도] 신탁은행의 매수는 GPIF 등 연기금 매수 및 간접투자자의 순매도 감소의 결과
ㅇ 신탁은행은 '13년 3.9조엔 순매도에서 '14년 2.8조엔 순매수로 전환. '15년은 6,700억엔 순매수
ㅇ '14년 중 GPIF 순매수는 국내주식 보유비중 상향조정으로 '13년 0.1조엔에서 '14년 2.9조엔으로 증가.
GPIF를 제외한 간접투자자는 순매도 대폭 감소
ㅁ [전망] 최근 선진시장의 주가조정 움직임에도 불구, 일본 주식시장의 매매주체별 거래행태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현행구도가 유지될 전망
ㅇ (외국인) IB들은 최근 선진시장 주가 조정에도 불구, 日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권장
ㅇ (일반기업) 향후 기업실적 개선과 함께 자사주 매입은 지속될 가능성. 최근 일반기업 매수 둔화
(3월 이후 550억엔 순매도)는 어닝시즌 전의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
ㅇ (연기금) GPIF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가 기준치에 근접하였으나 주식비중 상향조정과 함께 허용한도 폭도
확대하였음에 비추어 볼 때 기준치를 초과할 소지
- 他 공적연기금 또한 '15.3월말 주식비중을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 자금투입 지속
6. 일본 금년 1분기 연율 2.4% 성장
ㅁ [GDP실적] '15년 1분기 성장률, 전기비 +0.6% 연율 +2.4% (5/20 잠정치)
ㅇ '14년 4월 소비세 인상의 부정적 영향 감소, 유가하락의 내수 기여, 엔약세로 인한 수출 증가 등으로 전분기
(연율 1.1%)보다 성장세 확대
- 단, 전분기 성장률이 하향조정(연율 1.5%→1.1%)되고 재고투자의 성장 기여도(2.0%p)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필요
ㅁ [부문별 내용] 기업설비투자 및 주택투자의 증가 전환과 엔약세로 인한 수출 신장세 지속 등이 성장을 견인
ㅇ 가계소비 : 유가하락 및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엔약세 및 원전중단으로 인한 높은 전력요금 등이 회복세를
제한(4분기 0.4%→1분기 0.4%, qoq)
ㅇ 기업설비투자 : 기업실적 호조와 설비과잉 인식 약화 및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4분기만에 소폭증가로 전환
(4분기 -0.0%→0.4%)
ㅇ 공공투자 : '14년 2월 편성된 `13회계연도 추경예산의 효과가 소멸되어 감소로 전환(4분기 0.1%→-1.4%)
ㅇ 수출 : 미국과 동남아 수출은 양호하였으나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중국 수출이 부진하여 증가폭이 축소
(4분기 3.2%→2.4%)
ㅁ [금융시장 반응] 금일 오전 도쿄시장은 전일 미국 주택관련지표의 호조에 더해 일본 성장률이 시장예상
(연율 1.6% Bloomberg)을 상회하여 주가, 엔/달러환율, 장기금리가 상승
ㅇ 닛케이주가 +0.72%, 엔/달러환율 +0.75%, 장기금리 +0.015%p (12:00 기준)
ㅁ [전망] 예측기관들은 일본경제가 당분간 1~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소비자물가는
일본은행이 제시한 기한까지 물가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 예측기관들은 2분기 2.3% 등 향후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유가하락 영향 일단락 등으로 내년 중반까지 1%대
중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ㅇ 소비세 인상 이후 가계소비의 회복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고용/임금 개선의 수혜 없이 물가상승 부담을 지는
고령층의 증가가 한 요인이라고 평가
7. 달러화채와 원화채 발행여건 비교 및 향후 전망
ㅁ [금리동향] 4월 중순 이후 외화채권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주요국 국채금리 및 이자율 스왑금리와 함께
국내 금리도 큰 폭 상승
ㅇ 4/17일 이후 10년 국채금리는 미국 42bp(1.87→2.29%), 독일 52bp(0.08→0.60%), 영국 36bp
(1.58→1.94%), 한국 44bp(2.11→2.55%) 상승
ㅇ 이자율 스왑 금리(mid swap)도 10년물 기준 미 달러화가 37bp(1.96→2.33%), 유로화가 46bp
(0.45→0.91%), 원화가 31bp(2.05→2.36%) 상승
ㅁ [조달금리 비교] 최근 국내금리 상승으로 원화채 발행유인이 약화되었으나 달러화채 대비 원화채권 발행이
여전히 유리
ㅇ 공기업들의 달러화와 원화간 장기 조달금리 차이, 즉 달러화채 발행 후 스왑 금리와 원화 공사채 금리차는
+10bp 내외 수준(금년초 +20bp 내외)
- 국책은행들은 외화와 원화의 조달 금리가 비슷하며 외화채 자금 용도도 차환용이 대부분. 즉, 공기업 달러화
채권들은 국책은행 대비 10~15bp 높은 수준에서 가산금리가 형성되고 있으며 원화채 시장에서는 금리차 미미
ㅇ 조달금리 측면에서 외화채의 발행유인이 크게 제한되면서 금년 1~5월 한국계 외화채 발행액은 $10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59%에 불과
ㅁ [시사점] 최근 국내 기업들의 장기외화차입이 저위에 그치고 있으나 원화와 외화간 조달 금리 차이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하반기 들어 외화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
ㅇ 최근 글로벌 금리상승과 더불어 6월 이후 미 금리인상 움직임 가시화 등으로 국내외 채권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
ㅇ 1~5월 외화채 발행금액이 최근 5년간 가장 작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 발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8. 최근 엘니뇨 심화로 하반기 중 기후리스크가 증대될 전망
ㅁ 엘니뇨 현상 3월 이후 심화, 엘니뇨 경보(advisory) 발령
ㅇ 엘니뇨 감시구역(Nino-3.4)의 해수면 온도는 3월초 평년 대비 +0.5℃에서 5/13일 현재 +1.0℃로 엘니뇨
판단기준(+0.5℃)을 상회. 美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엘니뇨 단계를 2월 ‘주의(watch)’에서 3월부터
‘경보(advisoty)’로 격상
ㅁ 엘니뇨는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를 초래하고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
ㅇ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지역의 정상적인 해양/대기 흐름을 방해함으로써 여러 나라에 걸쳐 가뭄, 홍수, 고온,
저온 현상 등을 야기
ㅇ 이러한 이상기후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업과 수산업, 광업부문의 생산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대.
실질성장률에도 부정적으로 작용
ㅇ 엘니뇨는 기근, 전염병 창궐, 고용감소, 소득불평등 확대 등도 초래하여 열대 지역 빈곤국가를 중심으로 시위 등
사회불안이 증대
ㅁ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남미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이 엘니뇨에 취약
ㅇ 인도 : 엘니뇨 발생시 몬순기간(6~9월, 동 기간 강우량이 연간 강우량의 75% 차지) 중 강우량이 줄어들고 가뭄이
심화되어 쌀, 옥수수, 면화 등 농작물 생산이 감소.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져 현 완화적 통화정잭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소지
ㅇ 호주 : 동부·북부 가뭄, 남부 고온 현상, 산불 증가 가능성이 증대. 소맥 생산(세계 3~4위 수출국)이 감소하여
글로벌 공급차질 및 가격 상승 초래. 엘니뇨가 실질 GDP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 이후 4분기(누적) 동안 -0.41%인
것으로 분석
ㅇ 인도네시아 : 극심한 가뭄으로 쌀, 옥수수, 금속 등의 생산이 감소하고 가격이 급등. 인도네시아는 엘니뇨의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
ㅇ 남미 : 페루,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에 폭우와 가뭄 빈발. 대두, 옥수수, 면화, 커피, 열대과일
생산이 감소하고 어획량에도 부정적 영향
ㅁ 기후변수가 하반기 글로벌 경제에 주된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ㅇ 美ㆍ濠ㆍ英 등 기상청이 하반기에 엘니뇨 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보
ㅇ 美 금리인상 전망, 中 경기둔화 움직임, 그렉시트 가능성 등 세계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엘니뇨가
신흥국發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할 소지
ㅇ 엘니뇨에 따른 농작물 생산감소 및 애그플레이션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 차원에서 농산물 수급상황 및
재고확보 방안을 점검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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