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8경 태화산 | 고물가 시대, 맘놓고 나들이 한번 다녀오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걱정이 더할 것이다. 오랜만에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려해도 말 그대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돈'이다보니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도 없고 고민이 많다. 하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저렴하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
■ 남한산성 따라잡기
|
|
|
▲ 1경 남한산성 | 남한산성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은 어떨까.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남한산성의 역사·생태·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산성투어프로그램 '남한산성 역사·생태·문화 발자국 따라잡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의 문화재·금석문·유적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보고, 천혜의 자연 속에서 나무·숲·곤충·동물의 신비한 세계를 알아보며, 널뛰기·팽이치기·투호놀이·자치기·탁본뜨기 등 신나는 전통놀이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체험프로그램이다.
투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협의에 따라 주말 운영도 가능하다. 또 정기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한 가족투어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단체, 가족단위 등으로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sstour.bandi.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d5610@empal.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702-5610
■ 광주8경 투어
|
|
|
▲ 광주 8경 중 2경 팔당호 | 광주시의 8경을 저렴하고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광주8경 투어버스'가 그것이다. 이달 24일까지 운행되는 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광주8경을 순회하게 되는데 4~6시간의 투어로 광주 절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기 때문에 역사적·지리적으로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광주8경은 제1경 남한산성(사적 제57호), 제2경 분원도요지(사적 제314호)와 팔당호, 제3경 앵자봉과 천진암, 제4경 광주조선관요박물관, 제5경 경안습지생태공원, 제6경 무갑산, 제7경 경안천변, 제8경 태화산으로 이들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절경으로 꼽힌다.
|
|
|
▲ 5경 경안습지생태공원 | 투어버스는 광주시 목현천 공용주차장(파발교)에서 출발해 토요일은 오후 2~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관내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중학생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당일 현장에서 납부하면 된다. 성인은 2천원(토)·3천원(일), 학생은 1천원(토)·1천500원(일)이다. 점심은 각자 싸온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남한산성내 식당을 개별 이용할 수도 있다. 전화로만 희망자를 접수받으며, 1일 선착순 40명에 한한다. 문의:760-2724, 3725, 2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