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9회 주말걷기 후기
'성내천길(송파둘레길 1코스)' 걷기
* 안내 : 류연수 한사모 감사
* 사진 : 안태숙 한사모 부회장
* 일시 : 2024년 7월 7일(일) 오후 3시
* 모이는 곳 :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 밖
<걷기 코스 개요〉
♣ 잠실나루역 → 잠현초 옆길 → 성내천 산책길 → 올림픽파크텔 옆 팔각정
아랫길 → 몽촌토성 아랫길 → 올림픽공원 피크닉장(개방화장실) →
88호수옆 팔각정 → 서울역사편찬원(개방화장실) → 88마당 → 소마미술관 →
한성백제역 1번 출구 → 한미사진미술관 → 식당(방이중학교 옆 "오봉집")
* 걷는 총거리와 소요시간 : 약 5km / 2시간 예정
* 저녁식사 장소 : "오봉집 방이점(몽촌토성역 2번 출구)" ☎ 0507-1318-2390
♬ 오봉스페셜(직화낙지+보쌈+막국수)
♬ 매생이연포보쌈(연포탕+보쌈+죽+칼국수)
* 귀가 : 8호선 "몽촌토성역" / 9호선 "한성백제역"
* 참석자 (총20명)
1팀 : 안철주, 정정균, 황금철, 한숙이(4)
2팀 : 권영춘, 박동진, 이석용, 김동식(4)
3팀 : 이영례, 김재옥, 김정희, 이순애(4)
4팀 : 최경숙, 박찬도(2)
5팀 : 안태숙, 김용만, 이규선, 이경환, 윤삼가, 류연수(6)
-------------------------------------------------------------------------------------------------------------------------------------------------
2005년 2월 13일 ‘한밤의 사진편지’를 시작해서 2042호(20213/12/29 일)까지 주관해주셨고, 한사모 주말 걷기, 전국 U자 걷기, 할미꽃 앙상블 창단 등 한사모의 기반 조성과 성장을 이끌어 오늘의 한사모가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온 힘을 다해주신 함수곤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슬프게도 지금은 우리들 곁을 떠나셨지만 항상 한사모 회원들과 함께 하시고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는다.
‘한밤의 사진편지’가 2013년 2043호부터 3000호(2024/06/29 토)까지 이어져 함수곤대표님으로부터 총 19년 5개월 간 중단 없이 이어져 오도록 애써주신 김태종 회장님, 이경환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한밤의 사진편지 3000호’라는 거보를 발 받침으로 한사모가 더욱 단결하고 우애있게 지내서 ‘한밤의 사진편지’가 4000호... 5000호... 계속 이어져 나아가길 바래본다. 그 출발의 한 자락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사모 제679회 주말 걷기 후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금년도 장마철이 다가온지 오래지만 비가 도깨비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오락가락 쏟아 진다는 예보 중에도 내가 안내를 맡은 7월7일은 일주일 넘게 하루 종일 비가 없는 것으로 일주일 넘게 예보되어서 속으로 은근히 쾌재를 불렀었다.
웬걸 7일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니 아니...16시에 14mm, 17시에 7mm라고...바람도 불고....이것 큰 일이다 싶어서 한사모 단톡방에 비 예보를 안내하고 우비나 우산을 꼭 지참하길 부탁했었는데....막상 걷기 시작할 때 쯤은 비는 온데 간데 없고...회원님들께 호들갑을 떤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무덥고 습해서 금방 지치게 하는 날씨였다.
집합장소인 ‘잠실나루역 1번출구’에 50여분 전에 도착했더니 이경환 회장님이 벌써 도착해계셨다. 항상 부지런하시고, 빈틈이 없으시니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데도 빠짐없이 걷기에 나오신다. 우리 부부가 걷기에 참여한 것도 이경환회장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이런 저런 얘기...한사모 가을 단풍여행 이야기도 나누고...한분, 두분 회원님들이 오시고 점점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내가 오늘 간식을 23명분 준비해줬지만 날씨가 궂어서 15명이나 오실런가... 16번째 오시는 분은 어쩌냐는 권영춘 선배님의 농에 집에 가시라고 해야죠...하고 나도 농으로 받고 웃었다. 김정희 선배님이 16번째로 도착..짖궂으신 권선배님은 쫓아가서 집으로 가시라고...그런데 아내가 그 전에 이미 간식을 드렸기에...또 웃고...김정희 선배님...어리둥절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황금철 회장과 한사모 임원인 안태숙 부회장, 이영례 총무...세분도 한 컷 찍고...한사모를 위해 수고해주는 세분께 감사..꾸뻑....
항상 밝고 맑으신 이순애 회원님이 아라비안 나이트 복장으로 오래전 걷기 안내했던 계획서를 가지고 와서 보여주고...
황금철 회장의 인사, 출석확인과 저녁식사 참석여부 확인, 오늘의 걷기 코스 안내...자, 출발이다. 제679회 걷기...자주 걸었던 코스이므로 새로운 맛은 없지만...언덕이나 계단 코스를 피해서 평지로만 걷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