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은 매년 분기별 영성세미나를 갖습니다.
2017년은 '일상에서의 수행'이라는 큰 주제 하에
① 비폭력대화와 수행 ② 써클과 수행 ③ 데카그램과 수행 ④ 먹을거리와 수행의 소주제로 세미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비폭력대화와 수행, 써클과 수행으로 말하기를 통한 일상에서의 수행에 대해 나눴습니다.
이제 가을의 문턱에 서서 아래와 같이 세번째 소주제인 <데카그램과 수행>으로 초대하오니
많은 관심과 시간이 된다면 함께 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길 원합니다.
■ 일시: 2017년 9월 11일(월) 낮 12시~오후 4시
■ 장소: 아현교회 사회복지관 3층 역사전시실
■ 강사: 이병창 목사(시인, 진달래교회)
■ 문의: 010-2269-4278(황은경 목사)
■ 기타: 점심은 12시에서 1시까지 준비된 음식을 나누니 이 시간에 맞춰오시면 됩니다.
오시게 되면 문자를 남겨주시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글은 데카그램에 대해 짧막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참고해주시고 자세한 것은 오셔서 나누시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 유의 하시고, 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데카그램과 수행
1. 데카그램이란 무엇인가?
데카그램은 에니어그램의 원형이며 완성이다. 에니어는 9이고 데카는 9 다음에 이어지는 10이다. 1에서 시작한 ‘되어 감’의 과정은 열매인 10에서 완성된다.
에니어그램에서 말하는 저마다의 거짓 성격 유형을 벗어던지고 참된 인성,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안내한다.
즉, 에니어그램의 원형을 추적하여 잘못 전해진 도형과 해석상의 오류들을 바로잡고,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파동도형을 제시하고 있다.
2. 데카그램을 왜 하는가?
데카그램은 기존 에니어그램과 달리 인간 의식의 완성점이자 시작점인 10번(Deca) 포인트를 설정함으로써 삶의 어떤 측면에도 적용 가능한 완벽한 상징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삼진법적 수열의 원리로 동서양의 영적 전통을 꿰뚫고 있는 데카그램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데카그램이 왜 필요한가?
인간의 의식은 육체의식, 본성의식, 영성의식, 신성의식으로 발전되어간다.
에니어그램은 육체의식을 다루는 한계에 머물러 있다.
데카그램은 인간의식의 무한한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4. 데카그램을 통해 일상에서의 수련과 관련하여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삶의 혼란은 인간 존재의 중심(Centering)과 에너지의 조화(Ballance), 그리고 방향(Direction)을 잃어버린데서 출발한다.
이 전제를 통찰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수행은 에고를 강화시키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삶의 모든 일상적 조건을 수행의 내용으로 삼으면서도 독창적인 데카그램 수련은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통찰과 삶의 변혁을 주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