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412장(통 46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4장 20∼22절
말씀 : 우리 인생살이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영육의 건강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은 우리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의 근본이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는 자신을 낮추시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성경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건강한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음은 자기 속에 있는 것으로서 감출 수 있지만 언어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항상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가르치셨으며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인간들은 언제나 자신이 말한 입술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말한 그대로 우리들 인생이 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의 언어가 사단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언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차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말만 사용해야 합니다.
찬송과 감사, 위로와 격려, 축복의 말만 해야 합니다.
셋째로 건강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행동은 그 사람의 신분과 인격,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신앙인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같은 자유와 기쁨, 감사가 넘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다운 당당함이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얼굴 표정이나 동작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아주 밝고 은혜롭게 해야 합니다.
신중한 자세도 필요합니다. 때와 장소, 분위기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근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경솔한 언행심사가 불협화음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날마다 평강 주시고 영육을 강건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도록 주관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자녀답게 건강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