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초우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지난주 BEST회원

 

지난주 BEST회원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스크랩 조계산 천년불심길 665m 전남 순천 송광면 20180128
태산(김태균) 추천 0 조회 92 18.01.29 21: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개념도: 부산일보 [산&산]<57> 순천 조계산 2005.11.03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70101&newsId=20051103000162



2. 산행경로

송광사주차장-송광사-토다리삼거리-홍골-송광굴목재-보리밥집-큰(선암사)굴목재-선암사골-삼인당-선암사-삼인당-승선교-선암사주차장:

약10.2km, 약 3시간40분 소요(점심, 휴식 포함)

표고: 송광사주차장 150m. 송광사 200m, 토다리삼거리 330m, 송광굴목재 665m, 윗보리밥집 510m, (연산봉 825m, 장밭골삼거리/843봉,

헬기장 865m, 조계산장군봉 887m, 작은굴목재 635m) 선암사굴목재 620m, 삼인당/선암사 230m, 선암사주차장 150m.


*GPS 기록

*GPS 트랙


3. 하고 싶은 말

갖가지 꽃들이 멋을 자랑하는 봄도 아니고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도 아닌

속살을 드러낸 산과 바위 그리고 앙상한 나목들과 친구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천년불심길을 다녀왔다.


보리밥집 대신 연산봉과 장군봉을 경유하는 종주길을 가려다 세찬 북서풍을 핑계로 마음을 닦는 시간을 가졌다.

송광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식당가, 매표소, 청경각, 조계문을 지나 송광사 입구인 우화각까지 17분이 걸렸다.

약1.2km(거리표기는 누적거리임)

대웅전, 약사전, 영산전 등 절집을 차장을 통해 보듯이  겉모습만 보고 도망치듯이 우화각을 빠져나와 산길을 재촉한다.

대숲과 돌담길을 뒤로하고 등산안내도가 있는 첫삼거리인 천자암갈림길에서 왼쪽길을 택해 진행한다. 4분.

얼음 밑으로 물소리가 요란한 홍골의 속 모습을 친구 삼아 완만히 오르기를 17분, 토다리삼거리다. 약2.7km.

직진하면 연산봉삼거리를 거쳐 장군봉으로 가는길, 송광굴목재 방향인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넌다.

홍골의 물소리가 차츰 멀어지고 점점 가팔라지는 길에 송광대피소가 있다. 26분, 약3.7km.

그렇게 가파르던 길의 끝은 오늘 산행의 최고점이자 사거리인 송광굴목재이다. 14분, 약4.1km.

왼쪽은 연산봉 경유 장군봉으로가는 종주길, 오른쪽은 쌍향수로 유명한 천자임 가는길. 보리밥집 방향으로 직진한다.

또 다른 천자암 갈림길을 지나 11분이면, 배바위에서 도를 닦다가 사라진 배씨의 근거지, 배도사대피소에 닿는다. 약4.6km.  

3분후 길은 양갈래로 나뉜다. 어느쪽을 가나 선암사로 갈 수 있지만 보리밥집을 모두 볼려고 오른쪽 길을 택한다.

5분 후 간판에 원조를 강조한 아래보리밥집에 닿는다. 약5.1km. 이 보리밥집 앞에는 멋진 화장실이 생겼다. 집주인의 배려가 아닐까?

아래보리밥집에서 남쪽으로 더 아래에 새로운 집에 생겼다. 그 방향은 장안리/송광초로 가는 길이니 주의해야한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길을 따르면 길 오른편에 민가가 있다. 위보리밥집이다. 아까 갈라진 길은 여기서 합류한다. 5분.

길은 화장실 앞에서 왼쪽으로 오르고 곧 작은굴목재 갈림길을 만나는데 진행 방향은 직진이다.

다리를 건너면 가파른 층층 돌계단이 큰굴목재까지 이어진다. 15분, 약4.9km. 이제는 내림길만 남았다.

하지만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길이 온통 가파른 돌계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돌계단을 따라 단풍없는 단풍군락지를 내려간다.

13분 후 호랑이턱걸이바위를, 다시 4분 후 숯가마터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길은 차츰 완만해진다.

편백나무숲과 야생화미로원(들꽃이라고 하면 좋을 걸)을 지나면 대승암갈림길을 만나고 이후 길은 너른 비포장길로 바뀐다.

임선교를 건너자마자 작은굴목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는비석삼거리. 곧이어 대각암 갈림길(산길)과 큰길의 대각암 갈림길이

이어지고 삼인당에 닿게된다. 28분, 약8.1km. 왼쪽의 선암사를 빼놓을 수 없다. 보물인 고색창연한 절집과 쌍삼층석탑,

그리고 선암매와 그 유명한 뒷간을 주마간산식으로 휘둘러 보는데만 17분, 삼인당으로 되돌아 내려온다. 약8.9km.

봉선루 밑을 지나 아름다운 무지개 모양의 위 승선교와 아래승선교를 보며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본다.

매표소는 삼인당에서 약13분이 걸렸고(약10km) 주차장은 약 3분이 더 걸려 만날 수 있었다. 약10.2km. 이상.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