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차 정기산행(덕풍계곡 트레킹)공지

[노래하는아이]

포항다음산악회 제70차 정기산행(삼척 덕풍계곡, 용소골 트레킹)안내

산 행  지	덕풍계곡.용소골, 강원도 삼척시 풍곡리
산행시간	약 6시간 30분 (점심, 휴식 및 물놀이, 하산주 시간 포함) 단, 우천시는 타 산행으로 대체
산행코스	풍곡P-성황교-버릿교-옛샘터-덕풍-빙축소-제1용소-요강소-제2용소(원점회귀)
출발시간	2009년 8월 2일(日) 오전 7시 정각 출발
집결장소	포항종합운동장 우정(友情)탑 앞, 한동고속관광버스 탑승
참가회비	이만오천원(\25,000) 계좌:180-07-012594-9 대구은행(포항다음산악회)
준 비  물	여벌옷, 트레킹 샌들(아쿠아슈즈), 우의, 중식, 간식, 식수 기타 필요한 개인 산행장비 등
참가신청	입금&댓글로 신청 접수(단, 입금 우선 순으로 등록함)
문 의  처	회장 011-9356-6833, 사무국장 018-524-4446, 산행대장 010-3511-3400

 

원시 자연의 싱싱함이 그대로 묻어 있는 덕풍계곡은 차로 들어갈 수 있는 6km의 구간과 용소골로 이어지는 왕복 8km 도보 트레킹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태백에서 통리를 거쳐 신리를 지나 풍곡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원덕에서 416번 국도를 타고 가곡천을 따라가는 길이 있다. 두 곳 모두 풍곡(豊谷)부터 시작해야한다. ‘풍성한 계곡’의 이름에서 보듯 문명을 거부한 버릿골, 괭이골, 문지골, 용소골 등 수많은 계곡들이 물을 받아들여 넉넉한 덕풍계곡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라면 풍곡에서 덕풍까지 6km 비포장도로를 더듬다가 경치 좋은 곳에 차를 대고 야영하면 좋다. 부담 없는 소설책을 읽다가 등짝에 땀이 흐르면 물속에 들어가고 목이 타면 듬성듬성 수박을 잘라 먹으며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워낙 계곡이 길기 때문에 아무리 피서객이 많아도 다 품을 수 있으며 물놀이하기 좋은 너럭바위가 지천에 깔려 있다.

그러나 덕풍계곡의 묘미는 덕풍마을부터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용소골에 숨어있다. 차를 가져 갈 수 없으며 오로지 다리품에 의지해야 한다. 내친김에 산을 넘어 울진 덕구온천까지 넘어 갈 수 있지만 산행시간(9시간)이 길고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제2폭포(왕복 6km)까지 원점회귀형 트레킹 코스를 권한다. 쉬엄쉬엄 걸으면 4시간이면 족하다. 병풍 같은 협곡, 깎아지는 벼랑과 수많은 폭포, 시퍼런 소 등 전인미답의 경치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데 벼랑에 몸을 바짝 붙이고 동아줄을 잡고 협곡을 넘나드는 재미가 그만이다.

물이 워낙 깨끗해 2m가 넘는 바닥도 훤히 보인다.  경사가 급하지 않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등산화보다 아쿠아슈즈가 더 편하다. 3개의 용소 중에서 가장 큰 제1용소는 새파란 물을 가두고 있어 천연수영장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많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고 해서 ‘용소골’로 불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등산로는 폭포 위쪽으로 등산로가 놓여 있는데 벼랑에 바짝 붙여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제1용소를 지나면 요강처럼 둥근 요강소가 보이고, 다래를 따 도시에 내다 팔았다는 ‘다래지기골’이 나온다. 2용소 역시 수영하기에 적당한 물을 가두고 있는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병풍 같은 기암괴석 앞에 서면 이곳이 신계가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풍경이 좋다. 대신 폭우가 쏟아지면 산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옮겨온 글)

 삼척 덕풍계곡마을  ☜ 이곳을 클릭하시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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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변함 없이 저희 산악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온 산하가 푸르름으로 넘실대는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회원님들

   의 가내에도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 다녀올 제 70차 정기산행지는, 전국 제일의 트레킹 코스이자 여름철 계곡 산행으

   로는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명소로, 금강산의 내금강을 방불케 하는 빼어난 자연미관을 자랑하는 덕풍계곡과 용소골입니다. 찌는

   가마솥 무더위도 한꺼 번에 날려줄 천혜의 원시자연 그 구곡팔경으로 회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9년 7월 15일

포항다음산악회 회장 "동재"

[노래하는아이]

버스 정원이 초과되었군요. 제 권한 밖이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유강 새]

유강지역 회원님은 8월2일 06:35분 까지 농협 주차장으로 오십시오. 유강새가 모시고 갈께요

[노래하는아이]

유강 새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져 옴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