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여,한 해의 마루턱에 서서,
과거와 현재의 중심에 서서,
희망과 기쁨과 자신이 차 있는가.
찬란한 아침 햇살를 담뿍 받고
깊은 산 호수 가에서 내려오는
저 초인의 환희와 용기가 있는가.
한 해를 보내면서 불광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형제 여러분들 위에
이 감격의 새 아침이 열려오는 것을
두 손 모아 송축한다.
천지가 만 번 바뀌어도 우리의 운명적 평원에는
그칠 줄 모르는 종다리의 노래가,
조잘대는 샘줄기 물소리가,
그리고 너울치는 대하의 숨결이 거기 있는 것이다.
만복이 있기를 빈다.
광덕스님 명상언어집에서 발췌
초겨울 추운날씨에도 이른 아침 일요법회를 준비하는 회장단과 사무국, 현관, 엘리베이터에서 보현보살님들 언제나처럼 여법하고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마하반야바라밀로 정답게 인사합니다.
이번주 찰밥과 생수는 송파 18구,19구,20구,21구에서 보시하시고 임원들께서 직접 나눔 봉사를 하십니다.
법당안내팀, 새법우팀, 방송실봉사팀 그리고 혜담스님 안내 하시는분 등 곳곳에서 여법한 보현행자님들의 모습들입니다.
혜인거사님의 천수경 봉독과 타종, 혜안 사회자님께서 법회 시작을 알리고, 본자운 합창단장님의 헌향, 다도팀의 정명,여여심 보살님들의 헌다가 있었습니다.
보현행자의 서원 중
1. 서분
부처님은 끝없는 하늘이시고, 깊이 모를 바다이십니다.
생각할 수 없는 청정공덕을 햇살처럼 끊임없이 부어주십니다.
나의 마음,나의집안,우리사회 구석구석에 또한 온 겨레,온 중생 가슴속에 한없이 한없이 고루 부어주십니다.
온 중생 온 세계 온 우주는 부처님의 자비하신 은혜 속에 감싸여 있습니다. 부처님의 거룩하신 은혜는 나의 생명과 우리 국토 온 세계에 넘치고 있습니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은혜로운 공덕을 받고서 태어났으며, 은혜로운 공덕을 받아쓰면서 생활합니다. 온 중생은 모두가 일찍이 축복받은 자이며, 일찍이 거룩한 사명을 안고 이 땅에 태어나서 거룩한 삶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의 법사 : 불광법회 선덕 혜담스님
금주의 법어 :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불광법회 불광사 법등가족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전국에서 유튜브를 통하여 오늘의 불광법회를 함께 하고 계시는 사부대중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토요일이 동짓날인데 오늘은 동지에 관한 말씀과 더불어서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칠불선원과 불광법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리면서 칠불선원의 유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잠시 유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래 칠불선원은 일곱 부처님이 나온 곳이라 해서 칠불선원입니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유서가 깊은데 요즘은 장유사로 되어 있지만 장유암이라는 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를 보면 ‘가락국기’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승점이라고 하는 곳에 허황후가 도착했다. 그래서 김수로왕이 그곳에서 허황후를 맞이해서 결혼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그 지명은 승점이 아니고 상점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해에서 장유사로 가는 길이 6km 정도 되는데 한 2km를 버스 타고 가면 거기에 상점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상점이라는 말이 특이하잖아요. 왜 상점이냐? 삼국유사에 보면 아유타국의 허황후가 배를 타고 와서 도착한 곳이 승점으로 되어 있어요. 승점이란 지명이 그렇게 바뀐 것 같아요. 오늘날에는 상점이라는 말을 쓰고 있어요.
그 상점에서 4km를 더 가면 장유사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험한 길입니다. 장유사 입구에 가서 1km 정도 걸어가면 절이 나옵니다. 그 절에 지금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의 은사 스님인 백운 스님이 주지를 하고 있을 때 제가 그 밑에 있는 토굴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때 왜 토굴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했느냐 하면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를 100일 동안 하면 불망어지를 얻는다는 말이 옛날부터 있었어요. 그래 저도 100일 동안 기도를 해서 불망어지를 얻어야겠다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불망어지를 얻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만 거기에 장유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 장유사에 있을 때 마침 동짓날이 끼었어요. 올해는 동지 시간이 오후 6시 21분이더라구요. 제가 살 때 그때는 동지 시간이 새벽 2시인가 되었어요. 그래서 새벽 2시에 동지 기도를 하는 겁니다. 그 시간에 맞춰서 신도들이 올라오면 주지스님하고 저하고 같이 축원을 합니다. 거기서 6km 정도 올라가서 짐을 나르는데 신도들이 밑에 있는 승점이라는 곳에 쌀을 거둬놓아요. 그러면 그것을 전부 지고 올라와야 됩니다. 제가 한 1km 되는 그 길을 지게를 지고 소금 혹은 콩을 나르는데 소금이란 것이 이렇게 무거운 것이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양은 적은데 얼마나 무거운지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동지를 옛날에는 시간 맞춰서 다 그렇게 했는데 요즘 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불기 2569년 올해 동지는 오후 6시 21분이 동지 시간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동지 시간이 뭐냐 하면 우리의 기운이 바뀌는 겁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사람이 타고난 운이 이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바뀌어 가는 겁니다.
그런데 그 바뀌는 것이 동양에서는 사주다 관상을 보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전부 별자리로 말을 하죠. 그래서 지금도 가톨릭 신자들은 가톨릭 믿는 표시를 차 뒤에 붙이는 것이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해에 있는 절을 보면 전부가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물고기를 많이 그려놨어요. 그게 뭐냐? 그 시대, 석가모니 부처님부터 시작해서 예수님 오는 시기가 물고기 시대였다. 그래서 상징적으로 태양력에 의해서 물고기자리라 하는데 지금은 물병자리 시대입니다. 그래서 물병자리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맞이하는 거죠. 물병자리 시대가 도래한 것인데 이것은 불기 2569년이 물병자리 시대이고 지금 우리가 생활하고 그 시대에 맞게끔 우리들이 삶을 계획하고 가꿔나가는 것이 동지를 맞는 자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이것을 불기 2569년도에 모토로 삼아서 우리가 기도를 해야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다시 칠불사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원래 허황옥이 아유타에서 와서 김수로왕과 결혼해서 거기에서 아들이 일곱 명이 태어났습니다. 그때 허황후가 올 때 오빠인 장유화상과 같이 왔어요. 그러니까 부처님 제자가 되어 있는 장유스님하고 같이 온 겁니다. 그래서 같이 장유사를 지어 살게 되는데 허황후가 낳은 아들 7명이 전부 출가를 칠불사에서 했어요. 칠불사에서 살게 되는데 어머니로서는 얼마나 자기 아들들이 보고 싶겠습니까? 자기 오빠인 장유스님에게 제발 아들들 보게 해달라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공부 중이라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해요. 자꾸 보여달라 하니까 그러면 기도를 열심히 해라. 3년 동안 기도를 하면. 지금 현재는 스님들이 거처하는 공간이 운상원인데 옛날에 제가 살 때는 그 앞에 연못이 없었어요. 얼마 전에 불교진흥원에서 만든 영상을 보니까 거기에 연못이 파져 있었어요. 장유화상은 왕비님이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성불할 아들들 모습이 연못에 비칠 것이니 그걸 봐라고 말을 해줍니다. 제가 살 때는 연못이 없었는데 뒤에 보니까 연못이 예쁘게 되어 있었어요. 거기에서 일곱 아들이 전부 출가해서 성불했다. 일곱 왕자가 출가를 해서 성불한 곳이라고 칠불사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물론 해인사에도 있습니다. 해인사에도 일곱 아들이 공부했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한 것은 지금 장유사와 칠불선원에 얽혀 있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서 칠불사라는 이름이 생겼고 그 칠불사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고 거기에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6.25 때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서 국군이 파괴해버린 겁니다. 지리산이 얼마나 공비가 심하게 출현했는지 다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국군에 의해 절이 불타버렸는데 그것을 통광스님이 1000일 기도를 두 번 해서 문수보살이 선몽하며 열쇠를 줬어요. 열쇠를 받고 보니까 신도들이 오면 저 사람은 얼마 내려고 왔구나 하는 게 다 보여서 신도님은 칠불사 개축하는데 얼마를 내라고 말하면 그것이 신도가 칠불사 올 때 채운 액수여서 통광스님이 그것을 다 아는 데에 깜짝 놀라서 돈을 냈습니다. 칠불사는 도저히 그렇게 될 수 없는 절입니다. 제가 거기 살 때 구례 장터에서 시장을 보고 걸망을 지고 올라갈 때 참 혼났어요. 지금 말씀드린 장유암 살 때 소금이나 콩 짊어지고 간 것이 참 힘들었어요. 옛날 사람은 그렇게 살았는데 일곱 왕자가 다 성불했기 때문에 칠불사, 칠불선원이 된 유래가 있습니다. 그것은 장유암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장유암에 살면서 김해 불교에 대해서 책자를 많이 봤어요. 김해 사람들은 나름대로 김해 불교 역사에 대해서 많은 책을 써서 그것을 봤는데 그 책을 잃어버려서 중요한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상점이나 승점이라는 이름, 그리고 4km를 걸어 올라가는데 그 길이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 요즘은 노무현 대통령 있을 때 권양숙 여사가 6km를 전부 아스팔트로 포장했어요. 그래서 참 천지개벽했네. 권력이란 것이 이렇게 힘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놀랐습니다. 제가 아는 강원에 같이 있던 스님이 거기에서 주지를 했는데 범어사에서 주지 재임을 안 해줬어요. 김해 신도들이 올라가서 권양숙 여사한테 법성 스님을 주지 해달라고 압력을 가해서 할 수 없이 총무원에 압력을 가해 그 스님에게 주지를 줬어요. 그래서 그 스님이 있으면서 권양숙 여사가 6km를 포장도로로 만들고 절을 어느 절보다 큰 절로 만들었어요. 사진을 보니까 굉장히 큰 절이 되었는데 그것이 장유암이고 김해 불교라고 하는 것은 바로 장유화상에 의해서 허황후의 아들들에 의해서 진행되었고 지금도 김해 절들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물고기 형상의 건조물들이 많이 있어요. 그것은 태양력에 의해서 보면 그 당시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그때가 물고기자리였고 지금 현재는 물병자리 시대로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세존은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사실 대품반야경에 나오는 이 말씀은 다른 경에서는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대품반야경을 번역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런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은유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반야바라밀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처님의 위신력을 말할 때 부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준다고 말씀합니다만 우리가 보통 지장기도를 할 때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를 세 번이나 일곱 번 한 뒤에 지장보살을 찬탄하는 게송을 읊죠. 지장대성위신력地藏大聖威神力 항하사겁설난진恒河沙劫說難盡 견문점례일념간見聞瞻禮一念間 이익인천무량사利益人天無量事 이렇게 게송을 읊습니다. 지장보살 큰 성현의 위신력이란 것은 한량이 없는데 항하사, 갠지스강 모래알 만큼 오랜 겁 동안 설한다 해도 다 할 수 없을 만큼 그 공덕이 크다. 잠깐 동안 지장보살 우러르고 예배한대도 인간 천상 이익되는 일 한량 없으리라는 지장보살님을 찬탄하는 말이 나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우리는 지금 사정이 있어서 지장재일 아닌 날을 지장재일로 해서 법회를 합니다만 지장보살이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준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중국도 지장재 법회를 했습니다. 관음재 법회도 하죠. 이런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처럼 반야바라밀의 위신력은 어떤 것이냐? 법회보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대품반야경 조명품 제40에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합장하고 들으십시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편안하고 조용하니, 능히 일체의 두려움과 고뇌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도와주는 이가 없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니, 온갖 진귀한 보배를 베풀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반야바라밀을 공양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세존을 공양하듯이 해야 한다. 반야바라밀 예배하기를 마땅히 세존을 예배하듯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세존은 반야바라밀과 다르지 않고 반야바라밀은 세존과 다르지 않으며, 세존이 바로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바로 세존이기 때문이다.” 합장 내리십시오.
우리가 수행의 방편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가장 적극적으로 이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이것이 대품반야경 조명품에 나오는데 조명이란 것은 전기, 등불의 밝기죠. 보통 우리는 조도라는 말을 쓰고 혹은 룩스라 하죠. 조도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의 밝기가 있는 절대적인 밝음을 이름해서 반야바라밀의 광명 밝음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반야바라밀이 세존이시고 세존이 바로 반야바라밀인데 이 반야바라밀의 위력 이것이 부처님의 위력처럼 되어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 왔던 반야바라밀은 형상이 없죠. 형상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종교에서는 신, 절대자라는 존재를 사람의 형상으로 했어요. 예를 들면 예수님은 서양 사회에서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신이 사람의 형상이기 때문에 사람의 말을 다 알아듣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말해준다 이것이 신에 대한 개념이죠. 그러니까 보이지 않는 신을 형상화해서 사람으로 한 겁니다.
불교도 마찬가지로 반야바라밀은 지금까지는 형상이 없었어요. 지금 이 정도에 오면서 반야바라밀에 형상이 생긴 겁니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반야바라밀이 뭐냐? 우리들이 원하는 바를 다 들어주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면 반야바라밀의 인격화죠. 인격화라는 자체가 신을 믿는 종교에서는 신은 형상이 없는데 신을 형상화시켜서 인격화해서 인간의 말을 들어주는 존재로 만들어 주듯이 물론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 자체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격화할 필요는 없는데 다만 반야바라밀이 사람으로 인격화 되어서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뭘 해주는 겁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편안하고 조용하니, 능히 일체의 두려움과 고뇌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도와주는 이가 없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니, 온갖 진귀한 보배를 베풀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반야바라밀을 공양해야 하겠습니까?’ 하니 부처님께서 ‘세존을 공양하듯이 반야바라밀을 공양하고 세존을 대하듯이 반야바라밀을 예배하라.’ 그러면서 도와주는 이가 없는 사람에게 진귀한 보배를 베풀어주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준다고 단도직입적으로 현실의 이익에 대해 말씀하는 겁니다.(보리광보살님 녹취)
사실 불교도 그렇고 다른 종교도 그런데 인간이 종교를 가지게 된 것은 어쩌면 종교를 만들게 된 것이 물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종교를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고 당신이 그냥 수행을 하다 보니까 깨달아져서 그 깨달음 자체를 말씀하신 거니까 부처님이 되신 거니까 다른 종교하고 다릅니다마는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반야심경에도 가장 중요한 개념이 능제일체고 이지요. 능히 일체 고의 괴로움을 다 없애준다. 그 가운데 가장 크게 비유되는 것이 두려움입니다.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면 아무 걱정이 없겠지요. 가장 큰 것은 인간은 언제 죽어야 된다 하는 이 두려움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겁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죽는다에 대해서 그렇게 두렵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워하죠. 근본적으로 내가 늙는 것도 두렵고 병든 것도 두렵고 마지막으로 이제 죽는 것이 두려운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두가 외롭지요 혼자죠. 어제 인터넷 구글을 찾아 보니까 현재 한국에서 혼자 사는 가구가 34.5% 포인트라 그럽니다.
그런데 2천년도에는 13.5% 정도밖에 안 됐어요. 한 20년 동안에 혼자 사는 가구가 이렇게 많이 늘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저도 물론 혼자사니까 여기에 일익을 할 겁니다. 혼자이기 때문에 모두가 두려운 겁니다.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반야바라밀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진귀한 보배를 베풀고 편안하게 한다.
사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마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돈으로 안 되는 건 없죠. 돈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아마 세계적으로는 이렇게 심하게 돈의 비중이 높은 그런 나라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돈으로서 되지 않는 일이 없는 것이 대한민국인데 이런 진귀한 보배를 지금 현재 반야바라밀을 염하고 그렇게 하면 다 이루어진다.
반야바라밀이 바로 사람화 되어서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고 우리의 소원을 이해하고 내가 기도할 때 너는 이런 걸 원하는구나 이렇게 알고 다 들어준다고 하는 겁니다. 물론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무슨 거짓말을 그리하냐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들이 신을 믿는 사람, 여호와를 믿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할 때 그건 거짓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듯이 아마 불교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다른분들도 전부가 예수님의 말을 거짓말이다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그랬습니다. 어릴때부터 내가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1년 6개월쯤 지나서 6.25 사변이 터졌고 6.25 사변이 끝나고 난 뒤에 그때 저는 초등학교 때 인데 많은 팜플랫이 있었어요. 기독교 선교하는 팜플랫이 많았는데,
그걸 받아보면 거기에 기독교에 대한, 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걸 볼때마다 그 책을 팜플렛을 읽어 보면서 이거는 거짓말이다 그런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어요. 왜 이런 거짓말을 하지 그런 생각을 했고 초등학교 옆에 교회가 있어가지고 친구들이 그냥 교회 가자고 난리에요. 그런데 나는 안 가, 왜 안 가냐 그거 거짓말쟁이들이에요. 그 당시 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그러면 기독교인도 마찬가지로 불교에 대해서 부처님 말씀에 대해서 거짓말이다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기독교인들 서양 사회에서는 부처님의 고행에서 성불을 했다는 것 자체를 안 믿었어요. 이건 거짓말이다 그거는 전설이지 실제가 아니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뒤에 인도에서 많은 불탑이 발견되고 다시 묻혀있던 그런 불탑들이 발굴돼 나오면서 사실로 드러나니까 그때부터 불교를 믿게 되었어요.
그런데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구라파 사람들이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왜 대단한 사람이냐 아마 우리 이조실록도 전부가 영어로 번역이 되어 있든지, 번역하고 있을 겁니다. 동양의 거의 모든 책들을 다 번역해 놓았어요. 그리고 ‘대품반야경’ 그 어려운 것도 영어로 독일어로 다 번역해 놓았어요. 그만큼 그 사람들은 학문적으로 깊이 파는 그런 저력이 있어요. 우리들보다는 또 힘이 있어요. 왜냐하면은 같이 공부를 해도 우리가 지금 강의를 같이 들어도 서양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연구하는 그 힘을 동양 사람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만큼 저력도 있고 또 힘도 있어 가지고 그 모든 것을 세계의 모든 문헌들을 전부 영문으로 독일어로 이렇게 전부 번역을 해놨어요. 그만큼 이제 인류사에서 중요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마 그래서 저는 언젠가 말씀드린 것처럼 불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불교를 받아들인 것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스리랑카를 침략해서 스리랑카에 대해서 일단 불교를 연구하면서 그 사람들이 불교를 접하게 됐으니까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그 뒤에 보니까 불교라고 하는 것이 굉장한 것이구나 더군다나 티벳 불교라는 것은 굉장한 재능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명상이라는 것이 세계적으로 어떤 하나의 문화 현상이 돼 가지고 모든 현대인들은 명상을 해야 된다 하는 쪽으로 그렇게 지금 돼 있어요. 그래서 이 명상을 바탕으로 한 미국 불교, 서양 불교가 우리나라에 다시 전래되었을 때 우리들은 정말 고구려 때 불교를 받아들인 그 이후로 새로운 어떤 불교를 접하게 되고, 우리들이 사람이 사는 것은 좀 다르겠지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 미제라고 하면 똥도 좋아한다는데 그만큼 미국의 어떤 사상이라는 것은 우리들에게 파급력이 큽니다.
그래서 미국의 명상 불교, 미국의 티벳불교 이것이 우리에게 전래됐을 때 우리 불자들은 새로운 불교를 만나게 되고 거기서 지금까지와 다른 어떤 불교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현재 믿고 있는 반야바라밀 역시 명상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마하반야바라밀을 열심히 연구를 하고 그럴 때 이제 삼매를 얻는 과정에서 뭐가 나타나냐 내가 원하는 바가 전부 현실화 되는 겁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화엄경에 말씀하신 "일체유심조"와 관련이 있는 겁니다.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양자 역학이 이제 발생되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원자, 가장 작은 그런 세상에서는 문자 세계에서는 의식이 인간이 가진 생각 의식이라는 것이 모든것을 바꾼다. 그것이 양자역학인데 이제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것은 전부가 우리가 생각한 것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 주변에 벌어지는 모든 것은 내 의식이 만든 것이다.
여기에 정립이 되는 겁니다. 이게 양자역학이 발견한 내용입니다. 이거 최첨단의 내용이죠. 그래서 가끔 생각을 합니다. 광덕 대선사 같은 그런 뛰어난 머리를 가진 그런 어른이 만약에 양자역학을 접했더라면은 반야심경을 다르게 쓰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동시에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느 대학 교수를 하고 있는 스님에게 양자역학하고 반야심경하고 접목시켜서 책을 하나 써 놓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3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그 스님 자신이 없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그것은 지금 현재 그에 관한 관심으로 책도 있습니다마는 여하튼 양자 역학 자체가 이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다만 뭐가 문제가 있느냐 우리가 지금 현재 일심으로 정진한다고 하는데, 그 일심으로 정진하는 한 생각을 가지는 일심이라고 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보면은 이게 보통 한 6초에서 10초 사이에 그 생각을 다 바꿔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일심이 안 되는 겁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다 경험했을 겁니다.
많아야 5초요. 많아야 5초 지나고 나면은 내가 아무리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을 해도 5초 지나면은 까스 불을 껐나 안 껐나 생각이 일어나 버리는 거야. 이렇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자체가 일심이 되지 않는 그런 어떤 특징을 가졌다. 그래서 스님들이 10년 20년 공부를 해도 소위 말해 견성도 못하는 거야. 물론 성철 스님께서는 화두를 잡고 몸의 이력 그러니까 바쁨 속에서도 그걸 보는 그런 경계가 일주일만 가면은 다 견성한다.
그렇게 말을 했지만은 그렇지만은 지금 현재 우리 주변에서 있는 방장스님이나 조실스님 이런 스님들 보면 저 사람은 성불했을 것이다. 견성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이 다 안 가는 거예요. 한 사람도 안 보여요. 제가 같이 선방에서 정진을 했던 아주 뛰어난 정기를 가졌던 그런 스님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이 어디에 원인이 있는가 사람의 어떤 의식의 집중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다. 특별히 하지 않으면은 이것이 이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왜 그러냐 과학적으로 보니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보통 6초나 6초에서 10초 사이에 다른 걸로 바뀌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심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심 향을 올린다. 한마음으로 향을 올린다는 것은 이 한마음이 아무리 길어야 보통 사람들은 6초에서 10초 사이예요.
그래서 이 시간을 좀 더 늘려가지고 한 30분 1시간 이렇게 일심을 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철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견성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고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반야바라밀이 이런 외로운 사람들에게 진보를 진귀한 보배를 베풀어서 그 사람들을 구해주고 외로운 사람들과 잘 포집되어 주는 그런 것이 반야바라밀이다. 이것을 믿고 우리들이 아기 새해라고 하는? 작은 설이라고 하는 이 동지를 기점으로 해서 우리들의 수행이 그런 자세로 이행돼서 정말 불기 2569년도는 모두가 성취하는 그런 우리 불광 형제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월광화보살님 녹취)
이 시대의 보현보살이신 광덕큰스님의 제자들인 불광법회 형제님들께서는 매주 진행되는 일요정기법회에 700명 내외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법문을 듣고 보현행원을 실천합니다.
마하보디 합창단 찬탄곡 : 어디로 가시는가 [이영효 작사. 서 근영 작곡. 김회경 예술감독]
불광법회.불광사 정상화 발원문 : 송파9구 명등 반야심보살님!
주간 현안보고 하시는 현진 법회장님! 올 한해에도 너무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처음 오신분 소개 시간 : 일요법회와 함께 진행된 49재 의식에 참석한 일가족,선망 조상님께서 자손들을 부처님께 인도해주신 인연이 참으로 지중한 공덕이라 생각됩니다.
소중한 불법인연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매월 지장재일법회는 일요법회와 함께 진행됩니다 . 연화부거사님들과 지장재일 의식을 함께 집전하시는 혜담스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49재ㅡ기재사ㅡ회장단ㅡ대중들 순으로
질서정연하게 시식에 동참합니다.
"무상게" "빛으로 돌아오소서" 를 부르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오늘의 법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49재를 모시는 분들은 전 연화부장 혜인거사님을 선두로 법성게를 봉독하면서 3층 소대로 이동합니다.
매월 지장재일이 있는 날은 많은 봉사자들의 운력이 필요합니다. 불광법회의 법등조직과 봉사단체를 만드신 광덕 큰스님의 미래를 예견한 혜안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불광법회 형제님들께서는 언제나 어떤곳에서나 보현행원으로 보리를 이룹니다.
보광당로비에서는 급히 귀가하시는 형제님들께 미리 준비해둔 공양물을 골고루 시식하게 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법등가족모임 시간, 부처님 상단 공양물과 영단의 공양물로 골고루 분배해서 모두 함께 공양합니다. 매주 만나는 도반들과는 가족 못지않은 정겨웁고 반가운 사랑의 만납입니다.
365일 진행되는 금강경독송 기도 오늘은 기본교육 회향식과 합창단 송년회 행사 등으로 금강경독송
동참인원이 저조합니다.
금일 오후2시부터 불교기본교육 수료식과 혜담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수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
기본교육 수료자는 98명(출석율60%이상)
개근자는 41명(상품수여)
수계신청자는 21명 입니다.
눈.비 악천후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광법회 형제님들의 간절한 원력으로 불광법회는 청정도량으로 빛날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불법을 이땅에 영원히 이어갈 정법도량.호법도량이기에 가능합니다.
이번주에도 조계사, 봉은사, 동명사에서 1인시위 호법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님들께서는 사찰 재정투명화와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합리적인 사찰운영을 하는 것이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이어가는 진정한 수행자의 길임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 보광당에 오시면 청정팀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일을 하시는 보현행자님들의 원력에 수희찬탄드리옵니다.()()()
마하보디합창단의 흥겹고 멋진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불보살님을 감응시킬 더욱 품격높은 음성공양을 올릴 것으로 다짐합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하자!
법등오서
우리는 불광법등입니다.
전법으로 바른믿음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무상공덕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최상의 보은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토를 성취하겠습니다.
첫댓글 멋있게 법회일지 기록하신 비로자나불님 수희찬탄합니다_()()()_
합창단 활동하면서도 시간 내어 법문 풀어쓰신 월광화님,
법회 내내 사진 찍으시고 늦은 시간 수계 현장까지 찍으신 지일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_()()()_
온갖 악조건을 헤치고 여여하게 이어지는 불광법회의 저력에 놀라고 감사합니다 _()()()_
법회일지 작성에 마음 모아주신 여러 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요법회, 교육 , 수계, 송년회 등 연말이라 많은 분들이 바쁜 일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광법회 형제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여여하게 함께 하시는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현행자들이십니다.
불광이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그 마음 그대로..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