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29CM.W컨셉 등 뷰티 부문서 기대 이상 성과 기록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뷰티 영역 시장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뷰티의 고성장에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주목하면서 뷰티 부문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해
화장품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은 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새로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 (R.LUX)의 첫 앰배서더로 김고은을
발탁하고 'New Rule, New Luxury'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광고 캠페인에 알럭스만의 차별화된 3가지 아이덴티티 'FAST', 'CURATED',
'ANYWHERE'를 담아 알럭스를 통해 정품 럭셔리 뷰티 제품을 어디서나 빠른 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스토리를 풀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쿠팡이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럭셔리 뷰티 서비스로, 전용 앱과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고품질 콘덴츠를 통해 럭셔리 쇼핑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 19일 감도 깊은 취향 설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지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29CM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감도 뷰티 브랜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뷰티 탭'을 별도로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뷰티 탭은 29CM가 매일 큐레이션한 뷰티 브랜드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콘덴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 타입은 물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뷰티 브랜드를 탐색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뷰티 탭 상단 영역에서는 29CM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뷰티 브랜드에 확장해 선보입니다.
△포커스 △쇼케이스 △브랜드 하이라이트 등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콘덴츠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고객 취향과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합니다.
좋아요한 브랜드와 상품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뷰티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친환경 비건 뷰티, 클린 뷰티, 이너 뷰티 등 가치 중심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셀렉션도
강화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처음 선보인 뷰티 페스타가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뷰티 카테고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130% 늘었습니다. 이 기간 VIP 등급의 객단가가 20% 증가하면서 패션과 뷰티 두 카테고리의
시너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뷰티 디바이스 525% ▲헤어.바디 230% ▲뷰티툴 170%
▲메이크업 165% ▲스킨케어 150% ▲센트 32% 순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홈케어 족을 위해 특가에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헤어.바디용품 등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습니다.
뷰티 브랜드별 성과도 눈에 띕니다. 상위 10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닐라코 ▲연작 ▲네이밍 ▲나르카 ▲스킨푸드 ▲릴리바이레드 ▲롬앤
▲파파레서피 ▲자빈드서울 ▲다슈 ▲보다나 ▲보탬 ▲쿼드쎄라 등이 인기가 높았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배송비만 내면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배송비딜 행사에서는 유닉스
저소음 경량 드라이기, 아도르 원더밤, 스킨푸드 블루 캐모마일 히알루로닉 크림 등이
1분 만에 품절되는 사례도 속출했습니다.
<CMN>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