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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오계나 신도오계는 보통 ①불살생(不殺生), ②불투도(不偸盜), ③불사음(不邪婬), ④불망어(不妄語), ⑤불음주(不飮酒)를 이른다. 불자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부처님의 기본 계율이다.
‘분별선악소기경’에는 부처님께 서 술에 대해 36가지 손해와 실패를 보는 경우를 설하고 있다. 그 서른여섯 가지 허물은 무엇인가? 그중 중요한 것만 추려보면, “취하면 두 가지 말과 잔소리가 많아지고, 자신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더불어 다투고자 하고, 취했다가 깨어날 때 몸이 질병(疾病)에 걸린 것 같고, 문득 음란해져서 두려워 피하는 것이 없게 되고, 벗들이 날마다 멀어진다”고 하였다. 이외에도 각종 해악을 설하고 있으나, 가장 낮은 해악만 해도 이정도이다.
한편 부처님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좋은 5가지 이유도 말씀하고 있다. “첫째 말을 전할 때 틀리지 않으며, 둘째 재산을 경영함에 항상 남는 재물이 있고, 셋째, 사업을 운영함에 이익을 빨리 얻고 남의 공경과 사랑을 받으며, 넷째, 천상에 나서 하늘의 신들이 존중하고, 다섯째 인간으로 태어나면 결백하여 기쁘고 밝은 지혜가 있다”고 했다.
오늘날 술은 흔하고 만나면 술 권하는 것이 빠지지 않는다. 모든 교류가 술이 없으면 안된다는 원칙처럼 되어버렸다.
불자의 기본계율인 오계는 불음주가 다섯 번째다. 그렇다고 다섯번째로 경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섯 번째로 중하다는 것이다. 흡연은 해롭다는 인식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술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이 한국문화이다. 심지어 적당한 음주가 행복의 1순위라는 허위보고서도 유튜브에서는 흔하게 나돌고 있다. 그러나 음주를 통한 미세한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는 사실상 무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인 또는 맥주 한 잔 정도 극소량의 음주행위라도 발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음주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보다 크게 높아지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보건당국에서 그동안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는 슬로건을 전면철폐하고 ‘소량의 음주도 건강에는 무조건 나쁘다’는 슬로건으로 공식 변경했다. 사실상 한 개피만 피워도 문제가 되는 담배처럼 술도 마찬가지로 한 두잔만 마시더라도 인체에 누적되며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것이다. 사회가 술을 권한다고 음주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부처님이 왜 불음주를 강력히 지키라고 하셨는지 곰곰히 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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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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