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나운서가 쓴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읽었습니다.
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듯하면서 한번 더 읽어보았는데....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잘 말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잘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33년 내공의 아나운서의 말이
저에게는 깊은 영성의 기도의 방법으로 들려왔습니다.
올바로 기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이 나에게 건네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고,
내 마음 속에서 아우성치는 내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들어야 한다는 것...
"말을 잘 듣고 나서야 당신은 말을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하는 말이 곧 당신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도 말했습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요.
당신의 집은 어떻습니까."p23
내가 지금 입에 담고 말하는 모든 말이 곧 나라는 말이 폐부를 꿰뚫고 들어옵니다.
내 집은 지금 어떠한지... 진지하게 묻고 동시에 해답도 제시해 주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첫댓글 89.1 FM에서 저녁6시~8시 "이금희의 사랑하기 좋은날" 라디오 애청자인데요~ 청취자들의 사연마다 어쩜 그렇게 따뜻하고 재치있는 조언을 해주시는지! 들을때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뭣보다 그때그시절 음악도 많이나와서 좋아요🤭)
진짜 위로가 가득한 인생조언 도서로 저도 팬심가득 이 도서 추천 한표 보탭니다*^^
신부님 시간되시면 9월.11월에 용인에서도 "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추천드려보아요*^^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좋은 공연이어요^^
늘 좋은도서 추천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본당내 다양한 책읽기 모임도 하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
아!!! 그런 좋은 정보를!!! 감사합니다!!! 꼭 챙겨서 가봐야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본당 내에 독서 모임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