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식이에게서 온 편지^^ㅋㅋㅋ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d3fdff'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충성!ㅋ 안녕들 하십니까? 50사단 신병교육대 4중대 2소대 70번 훈련병 신! 성! 식! 입니당! 제 편지 많이 기다리셨죠?ㅋㅋ 제가 워낙 바쁘다보니 ㅋ 사실 오늘 편지지를 나눠줘서 ㅠㅠ 제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참 많은 걸 깨닫고 느끼게 된 4일이였어요...군대란 곳...참 묘하게 짜증나고!화나고! 골때리는 곳이라는 것을 ㅋㅋ 저는 3월 14일에 자대배치 나구요. 15일에 이동한다네요!기도맣이 해주세요^^.. 제가 갈곳이 저의 좋은 사역지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즘 내무실에서 기도하고, 성경읽는 모습을 자꾸 보이고 있어요..조금더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함께 교회갈 예정이예요.. 물론 생각뿐이지만!ㅋㅋ 여러분의 기도가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모두들 너무 그립네요... 어서 전역했으면 하는 생각뿐 ㅠㅠ 모두 다 너무보고 싶어요...석민이,성훈이,효준이,,수박장수,,,우리 동기들도 보고프고 정석형,용성형,광삼형,영만형,병우형도! 미운 지문쌤까지도!!!!!!!!!!!!!!^^;; 왜! 훈련소 이야기는 안해주셨어요! 군생활 729일중에 지금 45일이 젤 힘들단것을....ㅠㅠ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내무실 생활도 재밌고..짬밥도 맛있어지고 있다능..;; 누나들도 잘 지내시죠? 너무 많아서 이름 다 적기는 싫고 ㅡㅡ;; 어쨌든! 편지 많이 써주세요! 임대희 님이 편지를 많이 쓴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네요! 편지쓰는게 진짜 유일한 낙인거 같네요 ㅠㅠ 황곰!머라카지마라! 니도 훈련소에서 편지만 기다리면서 살지싶다 ㅋ   하루가 지났다. 어제 편지쓰다가 정신을 읽어서 다시쓰게 되네요 ㅋㅋ 오늘 입영식했어요! 대대장님 정신교육때 졸다걸려서 교번적히고 욕먹고...ㅠㅠ 이재혁 조교!라고 있는데 지문쌤보다 더 나파요~ㅋㅋ 우리 소대 조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늘 다시 사진찍었구요! 근데 야상이 너무 커서 정말 이상하게 나왔을 것 같다는;; 오석민이 입어도 딱맞을 만한 사이즌데.... 진짜 휴가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이런게 군대 생활이라니 ㅠㅠ 방위산업체 갈껄 ㅠㅠ 아! 그리고 편지요 맣이 써줄실때~(써주리라 믿어요!) 봉투랑 편지지좀 보내주세요 ㅠㅠ 묶음 말고 낱개로 2~3장 정도씩? 부탁할께요~ 유일한 낙이 편지 쓰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언급하네요....   내일 쯤 소포보낼 것 같은데...부모님 우시지 않을까 걱정이네요...눈물보따리 라든데... 모두들 너무 그립습니다.. 진짜 이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동안 교회에 든 정이 너무 많아 지금은  너무큰 괴로운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방금전에 부식으로 복숭아맛 맛스타(?)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래께 아침에 야상교체갔다가 창고에서 조교들이 꿈쳐논거 먹어서 맛을 알았습니다. 정말 싫습니다. 방금전 우리 내무반 전우중 하나가 양치하려고 치약짜다가 치약 떨어뜨렸는데 휴지 아깝다고 다시 주워 입에 넣는것을 보고 정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35일을 두루마리 하나로 버티다니... 입장 1분전입니다.편지지가 아까워 꽉채울수 밖에 없네요...입장입니다 ㅠㅠ낼뵈요(2006.2.13) 입장시켜놓고 아무말도 없네요 ㅋ 얼릉쓰고 제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파요 ㅋㅋ 2일 연속 샤워를 했습니다!어찌나 개운한지 ㅋㅋ 진짜 전역하고나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ㅋ 우리 내무실 애들 핑크색 내복이 그립다네요 ㅡㅡ;; 우리방에 전두환 닮은 아도 있고, 이승환 닮은 아도 있고 ㅋㅋ 정말 재밌음다!! 맞따! 성훈아 박성용이 아나?ㅋ 우리 방이다 ㅋ..석민아 장민호 여기 같이 와있드라 ㅋ 강태엽인가? 초딩때 동창도 있고, 고딩때 동창도 있고, 디기 많이 만난다 ㅋㅋ   그리고 개인적인 펜팔을 원하시나요?ㅋ 편지지와 함께 집주소를 적어주십쇼 ㅋㅋ 답장 100% 5일내로 답장 가능합니다~ 나 입대전에 편지써준다고 하신분들 기억하고 있으니깐 필수구요. 민아누나!ㅋㅋ 장간사님도 사무실서 심심하면 편지나 써주세요 ㅋㅋ 이제 중지라네요..(2006.2.13) 아고 그럼 그냥 이만 줄일께요! 제가 전역하기 전에 100명이 넘는 청년부되길..내가 전역하면 청년부에서 할일이 없을만큼 좋은 일꾼 많이 생기길 기도할께요! fighting~   2006년 2월 13일 제대 724일 남은 훈련병 신성식 올림.     P.S  편지 기다릴께요~~~~~~        김목사님도 저 보기전까지 건강하기요~!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