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말티즈/수컷(중성화했음)/방광결석수술을 해서 생식기 바로 옆에 아주 미세한 자국 있음(잘보이지 않아요)
전단지 사진이 최근 모습과 가장 흡사합니다(지금은 좀 더 자랐을 거에요). 전신미용(모양내지않고 모두 밀었었어요)을 했다가 털이 2센티 정도 자라서 털길이가 전체적으로 균등해요. 숱이 많아서 털이 자라면 일반 말티처럼 털이 촥 가라앉지 않고 풍성해서 핑크살색이 안보여요. 약간 돌출입에 이가 많이 안 좋아서 앞니 반쪽을 발치 했고, 치석이 많아요. 낯가리고 겁도 많아서 낯선 곳에 가면 무서워서 벌벌 떨고 밥도 잘 안 먹어요..
정황: 7월9일 수요일 오후 5시경 대구 동구 신천동 바로본병원 근처에 있는 중앙고등학교건너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돼지(말티즈 8세 수컷)가 실종되었어요. 버스정류장 조금 앞에 정차하셨던 흰색 혹은 회색 (SUV로 추정되는 큰 차)차주께서 동물보호소로 갖다 주신다 하고, 강아지를 데려가셨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버려질까 봐 그러신 것 같은데,. 그분이 차로 이동 중이었기 때문에 대구사람인지도 확실하지 않아요.
겨우 목격자가 나타나 그때 상황을 파악하고,., 대구 전역에 퍼져있는 여러 버스회사를 찾아 다니며 블랙박스를 확인했고, 조금 더 정확한 실종 시간대를 4시57분20초~58분25초(1분5초)사이로 추렸습니다. 버스 블랙박스에 그 아저씨의 차가 찍히길 바랬지만, 불행히도 사건이 일어난 1분5초 사이엔 그 어떤 버스도 지나가지 않아 차량 추적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대구동물보호협회에 찾아가봐도 없고.. 경찰서엔 분실신고 해놓은 상태이지만, 시간이 지나니 걸어두었던 현수막이랑 전단지를 다 떼어내시더라구요.. ㅠㅠ 사건 현장엔 cctv가 더이상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저씨가 어떤 맘으로 데려가신 건지 모르니 너무 불안합니다 ㅠㅠ
칠성시장 보신탕집이랑 개시장도 다녀왔고,, 작은 개는 개소주집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해서 개소주집 앞에도 서성여 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네요.. 정말 절박해요ㅠㅠ
그분이 보호하고 계시다면 안심이겠지만, 키우다가 자주 아프고 오줌 못 가린다고 유기하는 건 아닌지,, 애초에 보호소에 데려가신다고 했기 때문에, 어디 찾을 수 없는 사설보호소에 맡기신 것은 아닌지.. 사설 보호소라면 다행이지만 몸이 약하고 밥을 잘 안 먹어서 그곳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죽을지도 몰라요 ㅠ ㅠ
가족의 보호 아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강아지를 보호하시거나 본 적 있으신 분은 꼭 연락해주세요.
우리 돼지 찾아주신다면 반드시 사례하겠습니다..
#전단지 작업 도와주실 분 찾습니다. 여자 둘이서 일하면서 전단지를 붙이는데 한계가 있네요ㅜㅜ 저희가 직접 댁으로 가져다 드리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합니다. 문자나 톡, 전화연락 24시간 대기!!
대구 전역에 우리 돼지 전단지가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ㅜ ㅜ
데려가신 아저씨가 저희 동네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멀리 퍼져야해요.. #
카카오스토리를 하신다면 저희 id 좀 친추해주시고 게시글 좀 공유부탁드릴게요.. 절박합니다. ㅠㅠ
카카오스토리 ID : happyjoce / simeon86
연락처 : 010 5736 4747 / 010 8422 4747
코 중간부분이 많이 분홍빛을 띄는 갈색이고,
눈물자국 별로 없고, 털이 짧을 땐 미간에 털이 삐죽 서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가방 속에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가방 보여주면 스스로 들어가요..
이렇게 말랐어요..(잘 안먹고, 밥 먹어도 배가 안나와요)
아저씨가 차를 대셨던 장소(교통카드 충전소 부근으로 추측..)
신천동 바로본 병원 근처 가게들,, '중앙고건너버스정류장'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