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여기저기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에 내전에 테러에 쿠타타로 정신없습니다 그때마다 수십명씩의 인명이 무자비하게 살상됩니다 한국은 여기서 별 상관없다구요? 사드로 이미 시작됬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사회분위기가 그래서인지 사무엘 젝슨이 열연한 영화가 어제밤 케이블에 방송되더군요
[언싱커블]
한 테러범이 미국도시내 여러곳에 핵폭탄을 숨기고 공개한 상황, 미정부는 범인을 잡고 어떻게서든지 위치를 알아내려하는데 잭슨은 고문기술자로 나와서 열연을합니다
수많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범을 잔혹하게 고문하는게 과연 맞을까 아니면 그래도 최소한의 대우는 해줘야하지 않을까... 영화는 여러방면에 심도있는 의문을 제기하며 생각하게합니다
영화상에서 그는 고문보다 더한짓을 하며 보는이를 살떨리게하는데 이조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못본척 용인해야하지 않을가 싶게 이끌어갑니다 능숙한 솜씨로 보는내내 긴장감 있게 잘 만들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전쟁과 테러의 시대가 시작됬죠 언론에선 신냉전체제라는데 이조차 낭만적인 단어이며 2차대전이후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가 주류가 된 지금 전쟁의 끔찍함보다 영광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려스런 시기입니다
첫댓글 아...봤습니다....
무겁습니다....보는내내....
저도 봤는데 참...모든것을 합리화 하다가 결국에는 인간이 아닌 지점까지 우리는 가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대반전...
정말 반테러를 위해 인간으로서 도덕과 인권도 저버려야 하는가 딜레마를 잘말해줍니다
인권과 정의는 이상향일뿐
다수를 위해서라면 소수의 인권 따위 언제든 묵살할 수 있지요
저는 법 집행하는 사람이기에 법에 대해 평소에도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법은 필요악 이며 그저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일뿐 정의가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아이러니한점은 스스로 정의의 심판자가 아니란 생각을 하니
범죄자가 한층 더 이해가 되더군요.
공무원은 정의의 수호자보다
시스템의 유지자이자 질서의 수호자가 맞다고 봅니다.
진정한 정의의 수행을 위해서는 입법자가 합목적성과 정의에 부합하게 입법을 하고
사법부도 문리적해석보다 실체적진실 규명에 치중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루어지지 못하죠...그래서 지금 행정부도 폭주와 독주를 일삼는 건진도 모르죠...국가적 사활이 걸린 사드배치만 해도 어물쩡 자기들이 처리해버리는 거 보면 행정부 폭주 극치구나 싶습니다
질서와조화 그리고 자유와평등
아....이것도 봐야겠네요. 리스트에 자꾸 늘어가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방금 찾아서 봤습니다.
좋은 영화이네요.
앗.. 듣기만 했던 영화..ㅋ 대의를 위해서는 고문도 필요하죠. 나쁜 넘들이 사람을 죽일려고 하는데,
고문해서 알아내야죠. 물어봐도 안 갈켜주는데. 저런 놈들한테는 인권이고 뭐고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보시면 과연이런 고문도 허용되어야 하는가...딜레마에 빠질겁니다
테러범과 상관없는 주변사람 마저도 고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저는 받아들이기 어렵더군요
@이상주의자(경기 파주) 아마 영화에서는 나쁜 놈들의 주변인들도 같이 나쁜 사람취급해서 그런 것 같군요. 자세한 얘기는
못 할 것 같아요. 영화를 봐야 되니.. 그래도 논란이 있는 것을 보니, 문제가 있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