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마리애(Legio Mariae)는 라틴어로 ‘성모님의 군대’라는 뜻이다. 성모님을 사령관으로 모신 영적 군대로,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복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원들 성화를 통해 하느님 영광을 드러내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단원들은 교회 지도에 따라 성모님과 교회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아일랜드 프랭크 더프에 의해 시작된 최초의 기도 모임이 100년의 시간을 흘러 지금 한국 교회에서 미사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100년이란 긴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오늘날까지 이어온 레지오 마리애는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모든 단원이 함께 기도와 봉사, 활동을 통해 성모님 정신을 본받는 모습 속에서 레지오마리애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1921년 9월 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된 레지오마리애는 1953년 한국에 진출했다. 전국적으로 서울·대구·광주 세나뚜스와 레지아 15개, 꼬미시움 252개, 꾸리아 2390개, 쁘레시디움 2만7238개가 구성돼 있다. 행동단원은 21만1169명, 협조단원은 22만9258명이다.
교구에는 1958년 제1대리구 양지본당 ‘매괴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생기며 시작됐다. 2018년 레지오마리애 도입 60주년을 지낸 교구 레지아는 꼬미시움 30개, 성인 꾸리아 323개, 소년 꾸리아 2개, 성인 쁘레시디움 3324개, 소년 쁘레시디움 134개로 편성돼 있다. 성인 단원 2만5000여 명과 협조 단원 4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
우리 본당은 순교자CU,-10PR. 성모성심-10Pr. 성모영보-10pR 이 있습니다.
수지성당에서 시작되어 이어온 Pr부터 얼마 않된 Pr까지 더욱더 분발하여 레지오가 활성화되고 발전되어지길 늘 기도합니다.
천사는 하느님의 사자들이며 하느님으로부터 나오는 능력들이며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이다 (히브 1,14). 성서는 자주 이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 성경에 나오는 천사들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가 하느님께서 갖가지 모양으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
미카엘 천사는 구약과 신약에서 각각 두 번 언급되었는데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 ?”라는 뜻을 지닌다 . 미카엘 천사는 주로 천상 군대의 장수 , 악에 대한 수호자 , 임종자의 수호자로 등장한다 .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힘”이란 뜻이며 다니엘이 본 환시와 예언을 설명해준 대천사이며 , 즈카르야와 마리아에게 각각 탄생을 알린 하느님의 사자이다 . 그리고 라파엘은 “하느님의 치유”라는 뜻이며 , 토비아를 위해 파견된 천사이며 , 시각장애 인들의 수호천사로 공경을 받고 있다 .
이 천사들이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 존재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진정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하는 것은 , 그들 천사까지도 인간을 위해 창조하셨다는 점이다 . 그러므로 천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
이제 인간을 위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은혜를 구해야 한다 . 그리고 우리도 그러한 사랑을 우리 안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 이제 천사가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오가며 하느님의 뜻과 사랑을 전하는 존재라면 , 이제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사랑과 그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천사의 모습을 가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우리의 삶 속에서 나의 천사가 되어 내 삶을 바꾸어준 사람은 누구인가 ? 우리는 모두 많은 천사의 도움과 기도로 귀중한 신앙을 갖게 되었고 , 오늘 이같이 살게 되었다 . 그렇다면 한편 나는 누구의 천사가 되어 그 사람의 삶에 축복이 되고 있는가 ?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선물이 되어줄 수 있다면 우리도 천사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 이 천사의 역할은 계속 나로부터 이어져 퍼져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이러한 삶을 통하여 진정으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