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주전남북 의원들 ‘농어촌대표성’ 반영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전남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18일 선거구획정과 관련 ‘농어촌지역 대표성’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선거구를 인구 기준만으로 획정할 경우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전면 부정된다”고 지적하면서 “농어촌 지역이 단순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지역대표성이 무시된다면, 대한민국의 주권이 수도권과 대도시에만 주어진다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는 선거구 획정은 헌법 정신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농어촌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다음과 같은 선거구 획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구체적으로 첫째, 농어촌 지역의 현 대표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선거구가 획정되어야한다. 둘째, 농어촌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참여하여야 한다. 셋째,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 보완을 위해 「농어촌 특별선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동원, 김관영, 김성곤, 김성주, 김승남, 김영록, 김윤덕, 김춘진, 박민수, 박지원, 신정훈, 우윤근, 유성엽, 이개호, 이상직, 이윤석, 이춘석, 전정희, 주승용, 최규성, 황주홍 의원이다.
순천투데이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