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서 어느덧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유영소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저희를 깨우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마지막 수업에서도 저희의 눈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이미 많이 출간된 책과 비슷한 플롯의 작품을 쓸 때는 변별성이 있어야 한다.
*작품에 알맞은 크기의 서사를 촘촘하게 짜야한다.
*작품에 꼭 필요한 인물인가 고민해 봐야 한다. 정리가 안 된 캐릭터가 등장하면 작품이 전체적으로 흔들린다.
인물을 소모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동화책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고민하라. 글쓰기는 불온하게 말해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도덕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동화작가는 이와는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문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고민하고 다층적으로 바라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SF장르를 쓸 때, 내 글을 왜 SF장르로 풀어야 하는지 고민하라.
시간과 공간, 다른 존재를 다루는 이야기처럼 SF장르로 쓸 때 효과적인 이야기가 있다.
*인기 있는 작법서를 읽는 것은 좋으나 정형화된 플롯을 경계해야 한다.
#수업 시간에 소개된 책
<새이브 더 캣>, <나인>, <스타피쉬>,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
유영소 작가님, 좋은 동화작가로 성장하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 선생님을 만나 행운이었어요!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응원할게요^^
첫댓글 마지막 모임이라는게 넘넘 슬펐지만... 흑흑. 지난 시간들속 다양한 생각들에 늘 놀라고 많이 배웠다는걸 알게된 시점이기도 합니다. 유영소 선생님의 깨알같은 조언과 격려도 늘 힘이 되었지요♡ 앞으로 저마다의 색깔을 지닌 개성있는 글들 쏟아져 나올듯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당 💕
유영소 선생님! 긴 시간, 정말 애쓰셨습니다,고맙습니다, 선생님! 함께 참여해주신 합평반 선생님들도 애쓰셨고, 합평반 공부가 오래오래 좋은 기억과 힘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를!!
유영소입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애쓰셨고 감사했습니다. 저에게는 오래오래 좋은 기억과 힘으로 남을 거예요!
굵은 질문으로 저 넓게 보는 눈을 뜨게 해주신 유영소 작가님.
동화의 다양한 세계를 구경 시켜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했어요! 개나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망원동의 열정을 동력으로 모두 함께 나아가요!
마지막 후기로 좋은 마무리 해주신 로꼬로꼬님 감사합니다!!
올해 유영소 선생님 합평반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요 알찬 공부가 되었습니다 좁았던 동화의 세계가 한층 확장되었어요 합평반 글벗의 신작을 맛보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합평반 열어 준 어린이와문학과 유영소 선생님~ 감사드려요 함께한 배움의 시간과 글벗님들의 응원으로 힘낼 수 있었어요~! 함께 맛본 이야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빛을 보기를 바라요 ..
마지막 후기 써주신 로꼬로꼬 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