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영·유아에 대한 마정수기 수계 및 보살계수계식 봉행
영·유아 68명 마정수기 500여 명 불자 보살계 수계식 봉행
2023-06-11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어린 불자에게 마정수기를 하는 회주 우학스님.
어린 불자에게 마정수기를 하는 회주 우학스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6월10일 본절 4층 대법당에서 영·유아 68명에 대한 마정수기(摩頂授記) 수계에 이어 옥불보전에서 500여 명의 불자들에게 보살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유아 마정수기법회에는 회주 우학스님, 주지 대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수계자와 보호자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세부터 7세에 이르는 영·유아 수계자를 대상으로 마정수기의식을 봉행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법어를 통해 “수계를 통해 어린 불자들이 건강과 지혜를 신장하고 살아가는 동안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 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불보전에서는 500여 명의 불자들에 대한 보살계 수계식을 진행했다. 헌공의식과 삼귀의례, 연비의식, 계사스님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주 우학스님은 법어를 통해 “보살수행자란 보살계를 받고 보살의 10가지 바라밀 덕목을 실천하는 보살 수행자를 말한다”며 “오늘 보살계를 받는 모든 불자들이 원을 세워 주위의 모든 중생이 함께 행복하게 하옵소서”라고 기원했다.
수계식을 집전하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수계식을 집전하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보살계 수계식에서 수계자에게 연비하는 모습.
보살계 수계식에서 수계자에게 연비하는 모습.
수계자들이 수계첩을 봉안한 모습.
수계자들이 수계첩을 봉안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