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녹 토이
내 생애 첫 빅녹이란 모토가 새겨진 의미 있는 툴
여기에는 톱, 둥근 칼, 병따개, 이쑤시게. 핀셋 있음. 멋진 목걸이는 덤
내 경우 초교생 때 구경한 챔프, 중등 때 처음 받은 캠퍼.
오전 보우드릴 만들려던 것을 막내가 가져나옴.
마침 크리스마스 때 주려던 빅녹 생각. 그래? 표지에 나온 자동차 만들자함
톱으로 바퀴 자르기.
손에 너무 작은 툴, 쥐 난다...
옆에서는 먼지 난다 난리... 불장난한다 난리였기에 묵묵히 노예행.
어떻든 이십분 넘게 다 잘라남.
아 연초 생각! 다 태워버리고 싶다... 막내 놈 얼굴이 진지하여 다시 정주행
구멍 뚫기... 토이에는 리머가 없음.
병따개, 둥근 칼로 만든다고? 불가할듯!
그러나 오퍼상은 토이로 만들라 닥달... 내가 왜 시작했나,
어떻든 이래저래 다 만들고...
이제 바퀴 연결할 가로대... 와 빅녹 토이는 작은 것이지만 바토닝도 된다. 옆에서 아이가 와우!
연결하고 시험 주행... 나는 만족...
그런데... 나머지도 만들란다. 돛배와 팽이...
오늘은 끝, 힘들다
첫댓글 오 멀티툴 성능도 좋고 아이들 장난감도 잘 만드셨네요 ㅎ
닳도록 쓰고 놀다보면 자연스레 익숙하게 스킬도 배우겠죠. 제가 그랬듯 하나하나 가르켜주려는데 재미가 있으려면 이 방법이 최고 같아요.지난주 비박은 못 데려갔지만 날 풀리면 밖에도 데려가보려고요
good daddy^^
thanks dad...기대했는데... OMG, I want a real car...하는 격이었습니다
금손이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