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랙키에여~~!!!
아우 ~ 큰일 마무리되어서 칼퇴근하나했더만... 그래도 일이 끊이지않네요.
그렇다하더라도 후기는 끊어지지않습니다.
꼬리를 쳤으면 책임을 져야하고~ 시작을 했으면 끝장은 봐야겠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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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체크인을 마치셨으면 프론트데스크 Gift Shop에서 물을 사도록하세요.
냉장고에는 물이 준비되어있지않답니다.
마리아나 리조트는 사이판 내 최대면적의 리조트입니다.
지금은 운영을 안하지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팜스(구 니꼬) 크기와 비교해볼때에도 2배이상은 되보이네요. (구글 어스캡쳐)
자 이제 리프사이드 룸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들어가보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점은 “ 넓다 “ 입니다.
평범한 오션뷰 객실을 예상했던 랙키는 넓직한 룸사이즈에 만족합니다.
침대도 큼직한 퀸사이즈로 2개가 준비되어있어 수면중 롤링어택이 주무기인 아들래미가 떨어질 우려도 없네요!
우왕!! 허리가 캡숑편해여~~!!
게다가 특이한 모양의 의자까지 있어 티비를 볼때던 잠깐 쉴때던 요긴하게 쓰일수있답니다.
냉방도 훌륭했습니다. 수영복을 빨아서 걸어놓으면 마를 정도로 제습효과도 괜찮았구요.
바닥이 마루형태로 되어있어 찝찝하고 축축한 감촉, 그리고 곰팡이 냄새와는 거리가 머네요.
먹고 싸는게 가장 중요한 랙키가족은 화장실을 둘러봅니다.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있습니다.
먼저 변소로 고고씽! -_-
그대가 블랙키인가? 어서오거라.. (양변기님이 랙키에게 말을겁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전자식 비데부터 세수가 가능한 작은 세면대까지 준비되어있네요.
비데? 그런건 기본아닌가여? 당신의 똥꼬는 소중하니깐요~!
나의 분노를 보아라~~!!! 쿠워어어어~~!!!
수압확인을 위해 물을 내려보고 시원하게 잘 내려감을 확인합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필리핀 모처에서 약한 수압덕에 한번 막아먹고 따갈로그만 할 줄아는 직원과 소통의 물꼬를 터서 막힌 변기를 뚫었던 쓰디 쓴 추억이 있는 랙키… 그후 1/3씩 끊어서 배변하는 습관이 생겼다능…)
이제 욕실로 이동해봅니다.
기본적인 욕실셋팅에 부족함이 전혀 없네요.
욕조가 약간 작은감이 있지만 샤워부스가 있어 문제될건없습니다.
놀러오면 면도를 안하는 습관으로 면도기는 필요없지만서도 아미니티 또한 충실하게 갖추어져있답니다.
제품의 품질 또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니 마리아나로 놀러오시는 분들중 공주님&왕자님 아닌 분들은 세면도구 안갖고 오셔도 되요. 암요.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여백의 미를 강조하였는지 텅 비어있습니다.
유료음료 꽉채워넣는 것은 민폐겠지만 물통 한두개쯤은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밤뱅기를 타고와 갈증에 목말랐던 고객들이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내 목도 소중하니깐요. 응??!!
토라졌는지 뒤를 돌아보는 새침떼기 커피포트
차 종류는 3종류가 갖추어져있었답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가져간 덕에 커피포트는 잘 사용했네요~
방이 넓다보니 짐이 꽤 많은 우리 가족들 침대옆 선반위에 짐을 가지런히 정리합니다.
이 옆에는 가운이 걸려있는 옷장이 있으며, 아래에는 안전금고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객실내에 시디플레이어가 있네요. ㅎㅎ
혹시나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면서 차한잔 하실 허니무너들이 계시다면 시디한장 챙겨가는건 센스겠어요. ㅋㅋ
게다가 방에서 wifi도 잡힌답니다. 물론 패스워드를 입력해야하지만요.
하고있는 아이폰게임도 많지만 절대적 휴식과 여행을 위해 욕심을 버렸답니다.
아이와 여행와서 게임하는 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아이가 게임만 하는 꼴도 못보겠구요. ㅋㅋㅋㅋㅋ
필요하시다면 체크인시 털보님께 말씀드려 이용하시기 바래여~ㅋ
피곤했던 터라 샤워 후 바로 잠이 들어버렸고.. 아침에는 제가 가장 먼저 눈을 뜹니다.
브라인드 밖으로 보이는 풍경
커튼밖을 보니 이래서 리프사이드라는 명칭을 붙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꽤 가까운 거리에 바다가 있고 라군지역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스노클링하기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제가 묵은 2305호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상쾌한 공기가 저를 덮쳐주시면서 바다쪽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네요.
저기 저 아저씨 혼자 잔디관리 다하시는듯 ㅋㅋ
면적이 넓은 마리아나 리조트는 카트형태의 전기차로 주로 이동을 합니다.
프론트데스크로 연락하여 카트보내달라고 하면 꽤 빨리 데리러와주지요.
일행 중 노약자나 걷기 힘드신 분 계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전화기들고 5번눌러주세요.
70세 이상이라고 거절당하셨다고요? 마리아나 리조트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달려와줍니다. ㅋ
편안하게 트랜스퍼서비스 이용하세여~
마나가하 출동준비완료. 방탄조끼 아니.. 구명조끼를 꼼꼼히 점검하는 막내 뽕뽕이
리프사이드객실은 식당과 가까운 편이라 설렁설렁 밥을 먹으러 걸어가봅니다~ ㅋ
참고로 코인세탁기는 리프사이드 1층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용~
사용방법은 사진찍어왔으니 혹시 여친과 함께가셔서~ 세탁은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우쭐대실 분 계시면 메일주세요.
친절하게 사용법 사진보내드립니다. ㅋㅋㅋ (설마 아무도 없겠죠? ㅎㅎ)
여기가 리프사이드동으로 올라가는 길이랍니다.
올라가는 도로 폭이 밤에 와서 그런지 넓게 보였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먹는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인나는 우리가족 아침식사를 먹으로 달려나갑니다~
첫댓글 정말 듣던대로 겉에서 본대로 멋지군요~~특히 침대가 차~암 맘에 듭니다.^^
리프사이드동은 겉에서 볼때에는 그닥 멋지진 않아요 ㅎㅎ
하지만 객실은 정말 넓고 좋답니다.
아 좋아용. 한적하고 쾌적하고 조용히 푹~쉬기엔 딱 이었는데ㅎ고양이들도 아직 건재하죠?ㅋㅋ
야옹이 가족들이 인연님에게 안부전해달라하네여 ㅋㅋ
정말 세심하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중.... 그랜드? 마리아나?피에스타
힘드네요.
그랜드빼고는 다 묵어봤는데. 둘다 장점이 있어요. 휴양이라면 단연 마리아나 추천입니다.
멀다 멀다 하지만 사이판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아주 먼 것도 아니에영
역시 자세하게 설명 랙키님 감사~~
별말씀을여~ ㅎㅎ
여긴 캐노피 침대가 아니군요.. 객실이 넓직하니 정말 좋지요? 커피포트에 블랙키님과 뽕이 모습 보여요~~~ ^^
케노피는 4층에 4개로 한정되어 있어요~ 허니문 위주^^
넹 캐노피아니었어요. 캐노피침대는 부부끼리갔을때 감이 있는데
예리하시네요. 커피포트에 반사된 모습까지 보셨네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렉키님.. 자세한 설명 감사요 ~
방 전망도 너무 훌륭하고.. 와우... 침대도 근사하고..
빌딩형 호텔이 아니라 전망을 걱정했는데 좋았답니다.
아침부터 꿀꿀한 하늘봐봐,,,
이거 왜이러셈
그래도 마나가하가서는 해가 가끔씩 떠버렸었심
바닥이 나무라는게 정말 맘에 드네요~~~얼렁 조식을 보여주세요~~~조식!!!ㅎㅎㅎ
조식은 다음 편에서 소개예정입니다. ^^
마리아나 좋은거 같아요...^^
입지조건만 맞는다면 딱~인데요...
잘~보고 갑니다...^^
시내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차량으로 15분 정도면 이동가능해요.거아니더라구요.
저도 막연하게 너무 외진데 있구나했는데.. 막상 가보니
밤새 시내에서 술마시면서 놀거아니라면 문제될 거리는 아니에여
렌트 안하고 그냥 걸어다녔어요?
렌트 하루했구요 다른때 가라판이동은 DFS Bus이용했지요
피곤할때 저 안락의자에 누워봤느데 정말 편하더라구여
세탁실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객실이 넓고 쾌적함이 가장 큰 장점 입죠~~~ 인연님도 저도 저 베린다 에서 찍은 사진 있는데 ㅎㅎ
혼자 방황하다 발견했어요.
평범한 호텔은 작은 공간에 이거저거들어가서 꽉 찬 느낌이 드는데... 마리아나 리프사이드는 들어갈거 다 들어갔는데도 휑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아...침대가 가장 궁금했는데....퀸 사이즈군요...ㅎㅎㅎ
넵 킹이 아니라 죄송합니다편안했어여
퀸 맞구요. 느낌은 딱딱하지도 푹신하지도 않은 느낌이었어여
도움되는 후기가 되어야할텐데여 ^^;
룸이 꽤 크고 깨끗해 보이네요..침대도 맘에 들고...
사진도 글도 넘 재미있어요^^
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룸 입니다. 3인가족이 쓰기에도 여유롭다못해 넓게 느껴져여
수고가. 많심 ㅋㅋㅋㅋ
이긍 쓰러져자는동안 와서 읽으셨고만
후기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사진속의 물품들과 대화를 하시는듯... ㅋㅋ 저도 기억했다가 담에는 꼭..
난 저 S라인 체어가 맘에 든다는~~~
언젠가 하나 구입해서 거실에 놔야겠다는~~~
집에 있는 후질그레한 쇼파버리고.. 저거 3개샀으면 좋겠어여
룸이 정말 깨끗하고 넓어보이네, 침대도 맘에 들고 침대같은 의자도 집에 들여놓고 싶고,,,
룸이 참 넓어요~ ^^ 저 의자도 탐나구
룸이 맘에 들어요....아이들 데리고 휴양으로 가려면 아쿠아랑 마리아나 어디가 좋을까요?...후기들을 넘 잘 쓰셔서...고민하게 만드시네요 ㅎㅎ
제가 아쿠아를 못가봐서 절대비교가 불가하네여~ ㅎㅎ
아쿠아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변기 사진 보고 빵터짐...
물 내려가는 사진까지 보여주는 세심함....
제게는 중요한 체크포인트 중 일부이기에.....
그리운 마리아나...욕실 아미너티가 약간 바뀌었네요 ^^ 가서 집어와야 하는디...ㅎㅎ
크크크... 전 못집어왔네여 ㅎㅎ
침대 사이즈가 둘다 퀸이 맞나요? 아이가 둘이라..아쿠아 리조트랑 마리아나랑 고민 중이구요...시내관광이랑 마나가하섬 에서 하루...외에는 호텔이랑 호텔앞 바다에서 놀려구요...ㅎㅎ 봐서 넘 심심하면 월드반나절 추가 생각중...
넵 두개 사이즈 똑같습니다. ^^
아쿠아와 마리아나 모두 친환경적은 리조트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울신랑이 쵝오로 좋아하는 마리아나리조트 리프사이드..^^
냉장고에서 발견한 여백의 미..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