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오래전에 친한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구역모임에 사람들이 안나온다고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라고하십니다
저는 성격이 약간 떠벌리고 다니는 형편이지만
요즈음에 와서는 오히려 낫을 가리게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자신은 언제부터 구역모임에 들어오기 시작했느냐는 것입니다
너 자신도 얼마나 구역장들을 괴롭히면서 나오게되었는지를 성찰해보라고 했지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느날인가 자매님이 자꾸 저에게 성당소식을 알려주고 있었지요
제가 미사에는 빠지지 않고 미사를 통해서 소식을 듣도있지만
그런데로 그 자매님은 저에게 연도는 언제한다 어떤행사는 어디서한다등을
져에게 알려주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사실 제가 본당에서 활동하고있었지만
레지오를 하기전까지는 연도를 해본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같이어울리지 않으면 왜 그것을 해야하는 절박함을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구역모임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구역모임에도 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뭔가 그곳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아니면 신앙에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위로를 받게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안산은 서울과 달리 모임에 나가면 가급적이면 신앙과 관련해서 말을 할려고 하지만
서울에 살때에는 여러가지 애기를 나눗기도 합니다
그때 젊은이가 여러가지 애기를 하던중
자신은 여태까지 극장서 영화를 본적이 없다고 했었지요
자신은 집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영화를 본다고 해서
그방법을 물었고 몇번 저에게 가르쳐주셨지만
제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몇번물어보자 그는 신경질적으로 그것도 모르냐고하면서
씨디에 방법등 여러가지를 담아서주더군요
그렇게 되니까 주일미사이후에 이런저런 애기도 나눗고
그집에 가서 영화나 음악도 들어보게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구역모임을 할때에 구역모임에 나눗는 성경말씀을듣고
그 말씀을 통해서 살아보니까 과연 그렇구나하면서 그모임에 지속적으로나오시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중에 하나라도 걸리면 그분은 시간이 되면 나오게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18구역에 트로트를 즐겨부르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그분은 구역모임에 나오셔서 복음나누기7단계가 끝나고 식사와 여흥시간에
몇가락을 즐겨부르십니다 그리고 꾸준히 모임에 나오십니다
그분이 안나오시는 떄도 있지만 그럴때에는 그분이 시간을 낼수없거나
몸이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모임에 나오는것을 꺼려하시는 분이 있고요
아니면 어떤 특정인물이나 특정성격을 가진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가장 큰문제일수가 있습니다
그런분은 과거에 다른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겪게되는 아픔과 상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아픔과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은 다소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어설프게 처리했다가 악화될수도 있기 떄문이지만
가급적이면 밖에서 식사나 술이나 다른 여흥을 통해서 가까워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산을 좋아하지만 산에 올라가는 것은 힘들어 합니다
오히려 이런것이 저에게는 다른이들에게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시흥동은 바로 뒤에 산이 있지요
삼성산도 있고 백산도 있고 그산길을 통해 나가면 서울대입구도 나오고 안양유원지도
만나게됩니다.
지형은 어느정도 능선까지는 올라가는데 가파르고 바위가 있어서
힘들지만 일단 8부능선에 오르면 그다음부터는 너무 수월합니다 그래서 그떄까지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많이 도와줍니다. 물을 주거나 아니면 기다려주십니다
그리고 쉬는시간동안 이런저런 애기를 하게되고 이런일이 몇번 되풀이 학되면
그품의 관심사와 그분이 힘들어하는 일들을 가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그무리는 언제든지 시간만 나면 같이 봉사도 하게되고
또 가까운곳으로 성지순례도 하게 됩니다
몇년전 장마때에 같이 차를 타고 대부도를 간적도 있었지요 그곳에 가서 아는 사람집에 쉬면서
그리고 유명한 바지락칼국수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면서
다녀왔지요 그런분은 평생갑니다
그곳을 떠나온지 10년이 지났지만 만나게되면 너무 반갑고 애기도나눗고합니다
복음이야기는 조금밖에 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신부님이 말씀하십니다
원래 소공동체를 도입하기 전부터 성당은 구역 반체제로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천주교회는 체제가 지역제이기 떄문입니다
그러원래 구역 반모임의 주목적은 교회이탈을 막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사뭇 행정적이지요 주로하는 것이 판공성사표나 달력이나 아니면 일에 한번있는
본당신부님의 가정방문이나 구역미사등에 활용되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큰일은 환자를 위한 봉성체이고요 병자성사를 위한 방문이 주요활동이었지요
그런데 지금 소공동체모임을 하면서 그때 그용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봉사자훈련을 하는데요 대부분 나눔절차에 대해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레지오교욱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게됩니다 저도 레지오교육을 전부다 받아보았는데요
10여년전에는 지금의 소공동체교육마냥 레지오회합절차니 보고방법이니 방문방법이니 하는
주로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서 배우게됩니다. 그러나 안산에 와서 기본단계교육을 받아보니까
여성이며 말씀이며 기도에 대한것들을 듣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소공동체교육이 달라져야 할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있는 소공동체교제를 보게되면
1990년대이니까 내용과 표현이 부실하지만 지금의 원형을 간직한 그런 책자와 지금의 레지오떼세라처럼
복음나누기7단계를 수록한 리플렛을 받아서 교육을 받은적이 있었다
제가 알기로는 교육이 3단계가 있고요 그단계별로 8주씩 매주 2~3시간 명동성당옆 교육관에 받았지요
7주간은 교육이고 8주는 파견미사가 있었지요 저는 1단계는 본당지원을 받아서 교육참여했고
2단계는 청강했지요 그시간에 가는 교우들을 따라갔지요 청강이니까 듣기만 했지요 교제는 받지 못했고요
3단계는 본당에서 신청하지 않아서 가지 못했지요 저는 사실 구역장모임 총무때에
가장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지요 다른구역장들이 나이들이 많아서 저를 아주 편하게 대해주셨지요
그때에 제가 구역장이 되고 구역장모임에 총무가된것은 신앙때문도 아니고 열심히 해서도 아닙니다
단지 주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기 떄문입니다
저고 가만히생각해보니까 그때 나이가 지금 필립보의 나이때였으므로 40대였지요
동네 자매님들이 50~60대였기에 밖에 다니면 꼭 저를 찾아서 저를 앞세워서 가정방문을 했었지요
전례도 한적이 없는 저를 구역미사 전례를 보게한다거나 레지오활동하기 이전인데도
미국에서 온 성모미라아상순례때에 제가 어느집으로 옮길때에 성모상을 껴앉고 간적도 있었지요
그때의 느낌은 왠 시작기도가 그렇게 지루하도록 길게할까하는 생각을 할때였지요
그것이 나중에서야 처음부분에 묵주5단기도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오래전에 서울에서 2번째로 큰성당인 혜화동성당에서 하는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어느주부터인가 성당마당에서 구역재등록을 받고잇었어요
본당신부님말씀에 의하면 본당에 등록된 주소에 살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요번 한달동안 재등록을
마당에서 받고있으니 한분도 빠지지 말고 하라고 안내하셨지요
그때에 딱 3등분이었지요 30퍼센트내외가 주일미사 연간 판공성사1대이상 바치는 아주 평범한 신자
30퍼센트내외는 완전 냉담한 신자 성당에 발끊고 지금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30퍼센트는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모르고 그주소에 살지도 않는 사람
서울교구에서 아무리 노력해보았자 미사참례율이 30퍼센트를 넘기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다고 본것입니다 그이후로 서울교구는 가끔씩 냉담굥회두활동을 하고있지만
대체적으로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여력도 방법도 몰랐지요
어느 본당은 전교우에게 호소문을 우편으로 전달했지만 정적 30퍼센트도 안된 신자들만
이 편지를 받게됩니다. 우리본당에서 미사참례율을 40퍼센트넘기는 목표를가진적이 있었지요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지만 저는 지금 체제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냉담자가 아니라 행불자 즉 그주소에 살지 않는 교우를 정리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본당미사참석율이 30퍼센트가 넘는다는 것은 아주 잘하는 것입니다
조금 욕심을 내어본다면 지금과 같이 재개발등 교우등록숫자 감소될때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한 방법이 될것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적지 않는 본당에서
가정성화나 소공동체운동등 여러가지 신자들이 해야할 것들을 소개하고
그러지만 신자들이 이를 보고 스스로 알아서 실행하고 노력할것 같지만
스스로 알아서 하거나 어떤 환경에 처해있더라도 본당에서 하는 것들을 쭉 따라오는 사람은
많이 잡아도 5퍼센트를 넘기가 어려울것입니다 어떤이는 이를 1퍼센트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본당 사무실게시판을 보십시오 변경된 인력을 감안해서 볻라도 100명을 넘기란 어려울것입니다
그이외에는 괸심밖입니다
지금 봉사자나 열성교우들이 지금보다 더열성을 다하거나
모든것을 내려놓고 밑바닥부터 방문하는일이 할수있는 일인지는 그리고 해야하는지는
각자의 판단의 몫이고 스스로의 판단일수가 있을것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를 위한 구체적인 생각을 가져볼수가 있겠지만
대부분 봉사자들이 이를 익히 잘 알고계시고 지금환경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것이라 사료됩니다
부정부폐가 심한 조선시대에 암흑기속에서 한줄기의 주님의 빛을보았지만
그를 기다리는 사제는 오지않고 성사는 커녕 미사도 드릴수 없는 아주 암담한세상에
성경책은 고사하고 기도드릴방법도 모르고 오로지 중국을 다녀온 여관을 통해서 귀하게 얻은 묵주만을
가진 무지한 백성들중에서 그들은 놀라운 고백을 하게되고 평신도지도자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며
그분만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은 103위성인 124위복자이외에 기록에도 남지 않는 거의 만명에 달하는
조선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해서 빌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