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공동대표 사퇴서를 지난 3월 19일 교협 카페에 올리고서 저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교협 공동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년 동안 학교 측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 동안에 친구들은 저를 만나면 매번 충고를 하였습니다. 수원대가 너 한 사람이 투쟁한다고 해서 금방 바뀌지 않는다. 모든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지는 법이다. 이제는 젊은 교수들에게 맡기고 너는 물러 나거라. 정년을 앞두고 조용히 지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등등.
3월 말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봄이 와서 잔디도 푸릇푸릇 돋아나고 봄꽃도 피어날 것이니 4월 초에 라비돌 골프장에서 골프 한번 치자. 저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골프 대접을 한번 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좋다, 고맙다, 그럼 내가 라비돌cc에 가서 직접 예약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서 라비돌cc 클럽하우스에 직접 가서 제 이름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날자는 4월 9일(목) 오후 1시 6분으로 예약이 접수되었고, 저의 핸드폰으로 라비돌cc로부터 예약 확인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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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며칠이 지나 4월 1일(화) 만우절에 라비돌cc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기록을 보니 오후 4시 19분이었습니다.) 4월 9일 골프장 코스 공사 때문에 예약을 취소해야 되겠다고 말입니다. 제가 그러면 시간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다면 할 수 없지요. 취소하십시오.” 라고 말하고서 전화를 끊었는데, 웬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정을 설명하고 “자네가 전화를 걸어서 같은 시간으로 예약을 시도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같은 날인 4월 9일 오후 12시 59분으로 예약이 쉽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라비돌cc로부터 예약 확인 문자가 친구에게 왔고 친구는 문자를 저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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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목) 저는 다른 친구의 차에 동승하고서 라비돌cc에 12시 쯤 도착하였습니다. 일행 4명은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여 접수대에서 이름을 적고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고 라커키를 받았습니다. 제가 낼 비용은 고맙게도 처음에 저를 초대한 친구가 내주었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클럽하우스에서 해장국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 거의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라비돌 직원이 오더니 이상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상훈 교수님은 라비돌 출입 금지로 되어 있습니다. 환불을 해 드릴테니 돌아가십시오.”
“그게 무슨 소리요? 예약하여 결제하고 밥까지 다 먹었는데, 손님을 경기 시작 직전에 입장시킬 수 없다고요? 그런 금지 규정이 있으면 그 규정을 보여 주시요.”
“규정이라기보다는 이상훈 교수님이 최근 수원대 사태로 인해서 라비돌에 해를 끼친 사람이어서 라비돌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무슨 해를 끼쳤단 말이요?”
“라비돌을 검찰에 고발해서 저희 직원들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라비돌에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조치가 어디 있소? 친구하고 골프장에 와서 돈도 다 냈고 이제 티업을 하려는데, 안 된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죄송합니다만 이해해 주십시오.”
그러나 친구도 사회생활을 할 만큼 한 사람이고 라비돌cc 측의 부당한 조치에 굴복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다투자 라비돌 측에서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빠지고 나머지 세 사람만 경기를 하면 어떻겠느냐 제안했습니다. 친구는 거절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인접한 골프장으로 안내를 해 드릴테니 다른 골프장으로 가서 골프를 치라고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거절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해 보니 서로 말싸움만 하다가는 끝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112 신고를 해서 경찰관을 불렀습니다. (나중에 통화 기록을 보니 제가 신고를 한 시간은 4월 9일 12시 36분이었습니다.) 조금 후에 화성동부경찰서에서 2명의 경찰관이 출동하였습니다. (저는 경찰관 한 명의 이름을 적어 두었습니다. 화성동부경찰서 김00 경사.) 사건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라비돌 직원 2명, 저와 친구, 경찰관 2명, 합해서 모두 여섯 사람이 라비돌 클럽하우스 입구에 서서 계속해서 다투고 있었습니다. 라비돌에 골프 치러 온 다른 손님들이 힐긋힐긋 쳐다보면서 드나듭니다. 캐디들도 경찰차가 출동하니 놀라서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합니다.
친구: “이런 몰상식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경찰관은 부당한 대우를 받은 고객을 도와줄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경찰관: “이것은 형사사건이 아니고 민사사건에 해당합니다. 어느 한 쪽 편을 들어서 이렇게 하십시오 라고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양측에서 타협하십시오.”
라비돌 직원: “이상훈 교수는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라비돌을 고발해서 저도 검찰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모든 라비돌 직원이 이 사람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이뭐꼬: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여보세요. 말을 똑바로 하세요. 법원에서 무죄로 판결했으면 그걸 받아 들이면 될 것 아닙니까? 이건 완전히 신문 특종 감이네.”
그러다가 얼핏 옆을 보니 총장님이 타고 다니는 에쿠스 리무진 차가 보였습니다. 제가 번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니 총장님까지 출동하였나 보나’ 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말했습니다. “잘 되었네. 저기 총장님이 오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총장님과 이야기 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서 차로 가보니 운전사도 총장님도 차 안에 없었습니다. 만일 그때에 제가 총장님을 만났더라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총장님, 웃으면서 싸웁시다.”
다툼이 계속되자 안에서 기다리던 친구 한 명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친구는 한때 잘 나가던 건설회사인 한신공영 사장까지 했기 때문에 이런 분쟁에 익숙한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말했습니다. “아니 총장님이 이상훈 교수만 미워해야지 왜 친구까지 미워해.” 제가 말했습니다. “맞는 말이지. 그럼 내가 전화해서 총장님 바꿔 줄테니 자네가 통화 한 번 할래?” 제가 휴대폰을 꺼내서 총장님 전화번호를 눌렀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장님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었습니다. (나중에 통화기록을 보니 1시 11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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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금 후에, 입구에서 우리와 다투다가 안으로 들어갔던 라비돌 직원이 나와서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오늘 꼭 골프를 쳐야 되겠습니까?”
“당연하지요”
“그러면 치세요.”
“좋습니다. 어이 친구들, 들어가자. 총장님이 지시를 했나 봐. 그냥 골프를 치면 돼.”
저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경찰관과 악수를 하면서 말했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속마음은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즐겁게 운동하세요. 우리가 112 신고 받고 수없이 많이 출동했지만 골프장은 처음입니다.”
그날 라비돌 골프장에는 봄꽃이 화려하게 만발하였습니다. 벚꽃은 물론 진달래, 백목련, 살구나무꽃이 어울려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4번 홀에 있던 (고)이종욱 총장님의 age shoot 기념비의 자리가 약간 옮겨져 있더군요. 7번 홀에는 영춘화가 늘어져 있는데, 꽃은 거의 지고 있었습니다. 영춘화는 관목으로서 개나리와 색깔과 모습이 비슷하지만 개나리보다 약간 먼저 핍니다. 개나리는 꽃잎이 4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영춘화는 꽃잎이 5개 또는 6개로 갈라집니다. 그리고 영춘화는 줄기가 초록색이어서 개나리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9번 홀을 지나면서 오른 쪽에 있는 연못가의 풍경이 가장 좋았습니다. 백목련과 벚나무가 어울려서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의 호의로 오랜 만에 필드에 나갔던 그날, 저는 공을 6개 잃어버리고 무려 108타를 쳤습니다. 저는 4명 중에서 4등을 했습니다. 골프와 인생은 비슷합니다. 저는 아직도 백팔번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이 끝나고 샤워를 잠간 하고 제가 제일 먼저 로비로 나왔습니다. 라비돌의 직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비돌 직원이 물었습니다. “골프장이 많은데 왜 하필 라비돌로 오셨습니까?” 제가 말했습니다. “아니 친구 따라 골프 치러도 못 옵니까? 총장님이 너무 속이 좁아요. 꼭 전달하세요. 오늘 일은 총장님이 저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될 일이라고 말입니다.”
조금 후에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라비돌 직원은 뒤쪽으로 가더니 선물이 든 종이 쇼핑백을 들고 나와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라비돌에서 만든 롤케이크 빵이었습니다. 수원대 교수님들 생일 날에 학교측에서 전달하는 빵 말입니다. 저도 파면 당하기 전에는 생일날 매년 그 빵을 받았습니다.)
직원이 말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오.”
제가 물었습니다. “아니, 왜 나는 선물 안 주어요?”
직원이 말했습니다. “이상훈 교수님은 미워서 안 줍니다.”
저는 그 직원을 전부터 아는 사이였습니다. 제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하하하, 미워서 안 준다고요? 하하하, 라비돌 인심이 좀 사납네요.”
추신: 2015년 4월 9일, 저는 친구가 예약한 라비돌 골프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골프를 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라비돌 직원이 친구 3명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빵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하여 4월 27일 오후에 라비돌 2층 식당에 가서 그 빵을 하나 샀습니다. 빵값은 11,000원이었습니다. 그 빵을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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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고 실화입니다. 그날 일어난 대화는 모두 녹음되어 있습니다. 친구들이 증인입니다.
첫댓글 전화로는 공사라고 거짓말로 둘러대고, 오니까 교수님 미워서 싫다고 안된다고..이 무슨 3류 개그에도 못끼는..빵은 또 뭐랍니까..빵 하나 갖고 넌 안줘 하고 장난치는 그 수준이 딱 라비돌 수준이네요.. 빵 사셔서 인증샷 멋지십니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
눈물, 콧물 다 쏟아지는구나! 아이구 내 배꼽 어디갔나?
내가 졌다! 하류 개그의 지존!
재미있는 개그입니다.
법률적으로 따져보면, 수원대 총장이 방해 지시를 내린 것이라면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합니다.
권리행사방해죄는 형사 소송에 해당합니다.
결국은 치게 될 터인데.... 쯧쯧....
그렇게 막는다고 안치고 돌아갈 사람이 있을까?
작은 일 하나에서도 대인배와 소인배의 배포는 드러나기 마련이란다.
자신의 속마음을 다 뒤집어 보여주었네 그려.
세상에 이런 일이! 참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돌이켜 보면, 안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직원이 이뭐꼬님의 골프예약을 보고했을 때, 통 크게 가만 두었더라면 .....
-> 매상도 올리고 라비돌 빵값도 절약, 그냥 평온한 하루가 되었겠지요.
이뭐꼬님이 문제를 풀어 보려고 총장에게 전화하고 문자를 보냈을 때, 대화했더라면 .....
-> 서로 소통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그것마저 미처 못 했다면 이뭐꼬님 일행이 골프를 마쳤을 때, 라비돌 빵을 똑같이 주었더라면 .....
->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는 법이니까’라며 이뭐꼬님의 기억에서 쉽게 잊혔겠지요.
4월 9일 벌어진 일이 자신의 불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전화나 인편을 통하여 사과의 말을 전했더라면 .....
-> 이렇게 독특한 사건이 이곳 교협카페에 소개되지 않았을 것이고 체면 구길 일도 없었겠지요.
수원대 사태도 이렇게 비슷한 과정을 거쳐 돌이킬 수없이 악화되어 온 것은 아닌지요?
수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수원대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서 깊이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교협이 출범했을 때, 학장들을 동원하여 교협반대 서명을 했으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침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협 대표가 학내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요구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보냈으나, 응하지 않고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며 교협대표에게 폭언까지 했습니다.
수사모에서 40 여명의 교수들이 총장과 교협의 대화를 촉구했으나, 그들을 보직에서 제외시켰으며 교협 교수들을 부당하게 파면하고 재임용거부했습니다.
법원에서 파면과 재임용거부를 취소하라고 판결하였으나 재 파면하는가 하면,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뭐꼬님이 라비돌을 고발한 것이 아닙니다. 참여연대와 수원대교협이 이인수총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입니다. 검찰이 이인수씨의 여러가지 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라비돌 직원들을 불러 조사한 것입니다.
세상이 다 알고 있지요~! 그 과정을 표현하면 독립영화 12편도 더 나옵니다.
너무 웃어 눈물이 납니다~~ 살면서 가장 배꼽빠지도록 웃은 영구도 울고갈 코메디!!
모두에게 분노와 고통의 아드레날린, 코티졸을 무차별 퍼부었던 당사자가 마침내 참회의 사과와 반성의 차원에서
온몸 바쳐 엄청난 코메디를 구사해 웃음으로 한방에 갚아주고 있습니다 ~ㅋㅋㅎㅎ
<독립코메디 "영수와 땡칠이" >
*기획 제작 연출 감독 :이영수 땡칠이역: 직윈1
*빵셔틀역:직원 2 찬조출연: 경찰관 다수
*카메오 특별출연: 이뭐꼬님 및 골프장손님
*소품: 빵 빵봉지 빵칼 빵상자 빵사진 및 핸드폰
*음향: 핸드폰소리 경찰차소리
*장소협찬: 라비돌 영수사무실
<와우영화사>
-제작비예산 :4천억
-제작비지출 : 예산대비 1%
-지출내역
* 출연료 : 배역 1인 / 30만원~90만원
* 소품구입비: 빵 3개 /33,000 원
- 투자대비 수익률: 99 %
이런 코메디 같은 일을 벌린 사람이 수원대 총장이라고 누가 믿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이 수원대의 현실입니다. 하루 속히 수원대가 정상화되어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않고 수원대 구성원들이모두 행복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시간과 돈 그리고 충성스런 조직력과 보이지않는 권력을 이용하여 일정 시간 까지는 갑의 위치를 보장 받겠지만, 결국 학생들과 일반 구성원 개개인의 내적 분노가 커지면 결국 그들도 돌아서고 외면 하다가 종국에 남는건 껍데기밖에 없는 건물들 뿐일것입니다. 문제를 밝힌 구성원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문제가 없었다면 밝힐일도 없습니다. 이젠 학생과 구성원들에게 사과하고 교협교수님들 그만 괴롭히시고 지적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수원대가 살 길입니다.
p.s. 전 지난 몇 개월간 다른 분 글 읽고 추천에 클릭해본적이 기억에 작년에 한 두번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툭하면 여긴 추천인이 한두명이다라고 조롱하시는데, 글의 내용과 의미가 중요하지 그런 클릭행위가 머그리 이슈라고..비난 할게 그리 없다해도, 참 유치하네요..그러시고 추천인 중 한명은 누구고 한명은 크리스탈이라고 제 닉넴을 들먹이며 너무도 당연하고 당당히 추측을 거짓말화를 거쳐 사실화를 했다는 분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추측-거짓말-사실화 과정이란것이 참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요. 허언증이나, 리블리증후군도 아니구 말입죠.
날이 갈수록 수원대 총장의 참모습이 들어나네요.
호떡장사 수준이면 딱 맞는데, 인재양성하는 대학을 상속받아 운영하려니, 고생이 많네요.
당당하게 머리를 내밀고 얌전하게 누운 빵의 자태(?)가 웬지 쓰다듬어 주고 싶을 만큼 숭고함과 비장함까지 곱기도 하네~~
미운사람 빵하나 더 주라는 옛말이 있는데 그러면 두개 드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안드린 것 보니 속으로는 엄청 존경하고 이뻐라 좋아하는 겨~~^^
제 친구가 이 글을 읽어보더니, 한신공영은 지금도 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한신공영이 망했다고 잘못 표현했습니다. 잘못된 것을 알고서는 즉시 수정하였습니다. 한신공영 임직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드립니다.
누군가 한 사람의 독선때문에 다수가 쓸데없이 고생하는 것은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민주주의 사회의 불행입니다.
라비돌 직원들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갑니다.
수원대 직원들도 교협의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회신고하느라, 맞불집회에 동원되느라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대 구성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진정한 수원대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그러한 일을 통해서 각자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뜻과 힘을 모으고 싶습니다.
이 글의 조회수가 1100을 넘어섰습니다.
Daum에서 '골프장 경찰관'을 치니 이 글이 뜨는군요.
너무나도 황당한 사건이라서 SNS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원대 총장이 이 사건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좋은 방향이 아니라서 유감입니다만....
이 글의 조회수가 1200을 넘었습니다.
워낙 황당하고 코메디같은 사건이라서 국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글의 조회수가 1300을 넘었습니다^^
이 글의 조회수가 1500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