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재건축 속도 낸다… 5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
명일동 전체서 총 12개 단지 추진
기존 8,862→1만4,502세대로 조성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일 명일우성 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명일동 일대 재건축 5개 단지(고덕현대, 신동아, 고덕주공9단지, 명일한양, 명일우성)의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 명일동 5개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구는 사업 과정에서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TF) 회의’를 운영하며 단지별 현안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1980년대 중반 준공된 노후 주거지다. 주거 환경의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을 바라는 주민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이기도 하다.
먼저 고덕현대아파트는 지난해 11월 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올 4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기존 524세대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952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이우철 위원장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신동아아파트도 지난해 11월 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올 4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손성열 위원장 체제가 구축됐다.
기존 570세대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947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고덕주공9단지는 지난달 2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예비추진위원장에는 이강석씨가 당선됐다.
기존 1,320세대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1,861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명일한양도 지난달 2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현재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원장은 이정재 위원장이 맡았다.
기존 540세대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1,087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명일우성은 지난달 2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이일균씨가 예비추진위원장에 당선됐다.
기존 572세대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997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명일동 일대는 이번 5개 단지를 포함해 현재 총 12개 단지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36년까지 지상 49층 규모의 미래형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기존 8,862세대에서 1만4,502세대로 늘어나는 대규모 도시 변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명일동 정비구역 지정은 강동구 재건축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참고 블로그
강동구 명일동, 5개 단지 동시에 재건축 시동.. : 네이버블로그
강동구 명일동 재건축 5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