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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음악분수 과장님의 군대이야기! -통신병 시절과 지금의 공통점 : 똑똑함?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을 며칠 앞둔 때에 눈을 즐겁게 해줄 기사와 함께 돌아온 병무청 블로그 기자단 청춘예찬 5기 대학생기자 강진주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분은 제목에서처럼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엑스포음악분수의 총연출을 맞고 계신 채준병 과장님입니다. 먼저 음악분수부터 소개할게요~~ 많은 분들이 음악분수하면 아래 사진처럼 높게 하늘위로 치솟는 분수와 화려한 조명 감미로운 음악의 조화라고 생각하죠
<개미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음악분수 사진 - 음악분수카페 갤러리>
맞습니다. 저는 대전 엑스포공원 한빛타워 앞 (무역전시관역 입구!! 엑스포 남문 쪽) 음악분수를 대전토박이였음에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접한 음악분수를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분수는 군대 휴가를 나온 오빠,동생 또 군화와 함께 가보시기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음악분수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 위치한 체험시설인데요. 동양워터테크가 시공했고 1999년 5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찍은 엑스포음악분수>
한국 내 음악분수에서는 보기 드물게 화염을 이용한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을 이용한 야외체험시설이기 때문에 매년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도 있으니 날씨는 미리 알아보고 가는 센스~~
<엑스포음악분수 Daum 카페>
http://cafe.daum.net/expomusicalfountain(엑스포음악분수카페)에서는 사연신청도 받고 있구요.
운영기간 : 2013.6.29(토)~8.25(일) 매주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여름 기간에만 운영되었던 음악분수가 뜨거운 성원으로 9월 22일까지 주말(토요일,일요일) 및 추석연휴(18일~22일) 저녁8시와 9시에 운영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연장기간동안 분수지기 DJ를 맡아 사연을 전달하구 있구요^^
<왼쪽부터 음악분수 아나운싱을 맡은 강진주양, 기술을 맡은 주해양군, 총연출을 맡으신 과장님>
채준병 과장님을 알게 된 저는 병무청기자단을 하고 있다는 걸 밝히고 과장님의 군대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과장님은 경기도 포천에서 육군 통신병으로 복무했다고 하는데요. 저희 할아버지가 해병대 통신병이셔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과장님말로는 똑똑하고 영리한 청년들이 통신병을 했다더라구요 ^^
<네이버에 '통신병'을 검색한 후 나오는 장비 이미지들>
전쟁당시 통신이 무척 중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일반 병사들이 메는 (침낭과 식량이 들어있는) 군장에 더해 통신병이 저런 장비들을 같이 메고 다닌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과장님은 모스(전보)무전기를 주로 다루셨다고 하는데 폐활량이 좋아 오래달리기도 잘하셨던 과장님이 통신기계, 장비들은 정말 무거웠다고 하셨죠.
<통신병 장비들 ,출처 - 네이버>
과장님의 군대 시절은 참 재밌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먼저 소대원들이 10명정도 되었는데 라면 200개를 점심으로 먹고, 저녁도 먹었다는 전설과 자판기커피가 정말 맛있어서...휴가 나와서 커피숍을 전전했다는
과장님의 면회에 대한 추억은 딱 한번이라고 합니다. 친형이 서울에 시험보러왔다가 겸사 겸사 면회를 왔는데, 그때는 전화제도가 흔치 않았는지 집에도 전화를 잘 못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과장님 소대의 고참분은 가족들이 면회를 한번도 안오다가 말년휴가때 집에 가서 서운함을 토로했는지 말년휴가 이후에 전역하기 바로 전에 왔다고 해요^^
<화려한 음악분수 공연>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듣진 못했지만, 통신병 시절부터 영리했던 과장님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음악분수 총연출을 맡고 계시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시고 계시죠.
대단하신 분이죠? 참 존경합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대전엑스포 음악분수에 꼭 놀러오시고, 음악분수 뒤에 조정실에 과장님이 계시니 한번 응원해주고 잘보고간다는 말씀 전해주세요^^
그럼 기사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강진주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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