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계절 오월 / 이미희
어머니의 계절 오월
쉴 새 없이 뽑아도
손이 모자란 밭고랑 잡초
행주치마 자락 꼭 잡고
고사리손에 꼭 쥔 눈물범벅
개떡 한 덩이
등 뒤 포대기 속에
고개 부러질 듯 잠든 아기
굽은 허리 버거워라
막걸리 와 안주
광주리 머리에 이고
밭으로 향하는 바쁜 걸음
힘든 농사일
허기 달랬을 일꾼들의 새참
지금은 추억으로 애달프다
가여운 옛 어른들의 삶
어머니의 일생이
오늘날 나의 뿌리였음을....
카페 게시글
‥‥향기 ♡ 동인
시인 이미희
어머니의 계절 오월
이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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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0
21.05.17 08:4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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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농촌에 계신 어머님 들의
일생을 담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요즘은 보기힘든
일이지만
예전엔 하루 5 끼 챙기시며 허리펼새없이 일상을 보내시는
어머니 이셨죠
ㅎㅎ
옛날생각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미희님.
오늘대전엔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주네요
맛점하시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
예전에 나 어릴적
풍경이라고
생각하지요 ㅋ
오늘은 병원 내원이
있어서리
이제야 왔네요
지난 12일이
어머니 생신이기도 하여...
생전에 아니계시니
섭섭한 마음이지만
그냥 저냥 잘 지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왕 개미님,
ㅎㅎ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
오월에는
우리 엄니 생신이
들어 있지요
생전에 아니계시기에
옛 생각을 꺼내 놓았지요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
감기 조심 하여요
미지님
오랜만에 안부 드려봅니다
이미희 님^^
어떻든
좋아보이신 듯해
다행스런 마음이 드네요
어머니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냥 먹먹해지는 존재이시지요
마음 편히 내려놓으시고
나날이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이 한 주도 행복하시구요~^^ 💕
에구구
반가우신 문우님
출방 열어 주신날
무장 반가웠지만
정작 인사는 못드렸어요
죄송하구요
건강은 그럭 저럭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생신이
들어있는 오월
생전에 계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어릴적 제 예기 입니다
농사일에 바쁜 엄마
치마자락 붙잡고 따라가던
어린 아이는 중년이 되어
있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오랜만에 뵈오니
기쁨 두배 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벗님,,,
몇칠전 장애우 문학상
시상식에 다녀 왔습니다
우러러 보듯 참 좋았습니다,
@이미희
좋은 일들이
하나 둘 기지개 켜며
이미희 님께 몰려드나 보네요
일상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사형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
@문우
살다보면
좋은날이 많아지겠지요
오는 토요일
시화전 있어서
준비중에 있어요
저는 코로나의 봄 이라는
시화를 내기로
했어요
행사 준비로 바쁘지만
건강을 고려해
참석만 하려고 합니다
임원진 배려 해 주어서요 ㅋ
늘 감사합니다,
얼마전 글로 올렸던 ....
@이미희
이런 저런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시화 내셨으면
더 좋을 뻔했는데요
아쉽다 ㅎ
이렇게 살아있는 좋은 글을
당시에 못보고
이제서야 보니까 애석합니다
매일매일 건승하세요
이미희 님~^^ 💕
@문우
시화
위에 이미지 드린것
시화전 에 내놓은거예요
문우님께 자랑한 거예요 ㅋ
미희님
어릴적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ㅎ
허리를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살아오신
어머님의 모습을 그리며
잘 읽었습니다.
맛점하시고 오후도
해피타임 이어가세요~♡♡♡
그러시군요
저와 비슷한 해에
태어 나셨으니
그럴만 합니다
어릴적 내 얘기 입니다
어머니 생신이
오월달에 있습니다
생전에 계시다면 좋겠지만
아쉬움이....
어린 아이는 중년이되어
있습니다
그리운 시절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영식님
비가 오락 가락 하네요
건강 유의 하세요,
미희님
방갑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올리셨네요
님의 시를 보고있노라면
어릴적 추억들이
눈앞에 선합니다
언제나
모던걸 내어주고도
더 주지못해 안타까워
하시던 어머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님의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셔요 ~~^^
그때는 정말 모르던
부모님의 사랑
늦은 후회로 그때를
되새겨 보는
아쉬운 날들의
후회 투성이 입니다
오월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어머니의 생신이
들어 있기에....
백수놀이 하다보니
생각할 시간들이
많아서 일테지요
그래도 그때가
그립고 그립네요
오늘도 날이 저물었어요
수고 많으셨구요
편한밤 평안하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미희언니야
어머니의 일생
지금은 힘들다 힘들다 해도
어머니 처럼 살라하면
못해 낼것 같아요
어머니 강한여인
그 어머니를 보며 또 강한
어머니로 살아가는 것 같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구
굿나잇~♡♡♡
여자로서는 약하나
어머니 로 서는 강인한분
우리의 어머니 이지요
요즘은 우리때와 달리
부모님께 함부로 하는
사람이 가끔 있어서
씁쓸한 마음이
안타까울 때가 있지요
그래도
존경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위안을
가져 봅니다
우리들의
위대한 분들은
어버이 ....
어르신 들을 존경해야
겠습니다
아우님 오늘도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