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나리꽃의 일종으로 꽃이 하늘을 보고 있으며 잎이 나오는 모습은 말나리를 닮았다고 해서 하늘말나리라고 한다.
반그늘이고 부엽질이 많거나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키는 60~90㎝이다.
잎은 크게 돌려나는 잎이 줄기 중앙에 6~12개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다.
또한 길이 9㎝, 폭 2㎝의 작게 어긋나는 잎이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고, 지름은 4㎝ 정도이다.
원줄기 끝과 곁가지 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9~10월에 편평한 열매가 익는다.
백합과에 속하며 우산말나리, 산채, 소근백합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이며, 어린잎의 줄기와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에 분포하며, 꽃말은 ‘변치 않는 귀여움’, ‘순결’이다.
<2014.6.29.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트레킹에서>
<2017.7.6. 해파랑길 34코스 트레킹에서>
<2018.7.8. 해파랑길 29코스 용화역-임원항 트레킹에서>
<2021.7.18(일) 동해 송미산(495m) 산행에서>
<2024.7.14(일) 평창 수정산(989.5m) 산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