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나 한복이 참 좋다.
요즘따라 그냥 평범한 옷도 좋지만 웬지 일본여자들이 입는 기모노를 참 입고 싶다.
한복또한 무지 좋아한다.
오죽하면 어무니께서 이번 겨울에 켄과 나에게 한셋트 한복을 맞춰준단다..
무슨..입을 일도 없구만.
물론 어무니의 목적은 둘이 이쁘게 한복 입히고 사진을 찍는 것이겠지만..
켄에게 사실 한복을 선물하고 싶어하셨다.
나또한 켄에게 유카타를 받아서 가끔 ...아니..한번도 입은 일이 없구만..ㅡㅡ;;
한번 있었던가..?
유카타 입는 법을 몰라서 대충 입은 기억은 난다.
몸에 둘둘 말아서 말이다.
아직도 박스안에 박혀 있는디.
기모노는 일본에서 무지 비싸서 졸업선물로 부모님이 해 주는 정도라고 한다.
나는 그 기모노가 참 입고 싶다.
아마도 입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예전에 켄한테 중국의 전통옷인 옆선 쫘악 터진 중국 옷 입고 싶다고 하니..
난리도 아니었다.
첫댓글 그래.. 한복 입고..^^* 이뿌게 해 갖고 가면 좋겠당...^^* 한복이 이뿌자나~!!
...기모노..입어 봤는데요... 글세다... 진짜 훌훌 벗어버리고 호텔 수영장에 뛰어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랄까.. -_- 하여간 무지 불편하고..무지 답답한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