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윤리의 실종이 주는 경종
논설위원 / 최기복
초등학교 교실에서 편부나 편모와 사는 학생들의 숫자가 1/2 이상이다 초등학교에서 중등학교 로 올라갈수록 그 숫자는 증가 한다. 청소년 보호 감호소의 보호감호중인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은 출소 후에 무엇부터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져 본다. 머뭇거리다 작심 한 듯 눈물을 흫리며 하는 말 중 아버지를 죽여 버리겠다는 청소년이 있다. 패륜살인은 가족 간의 살인 행위다. 가끔씩 지면을 장식 하는 젊은 살인마 들의 행태중 무차별 살인 이나 이유없는 살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뜨겁게 달군다. 이들의 성장배경에는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결손 가정이거나 부모의 성격장애나 가정 불화속에서 자란 기형적인성격 형성이 사회적 이단아를 만드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교육은 모태 부터라고 강변한다 .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형성된 사랑은 지적 수준을 벗어나 이지적이고 합리적이다. 보편적 가치에 기준을 둔다.부모는 보편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모범을 보이고 약속을 이행한다. 대다수가 3대가 함께 산다 . 조부모 대와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가 일가를 이룬다. 이는 조부모 세대의 경륜과 경험을 중시하고 부모세대의 상경하애 정신을 중심으로 자신의 세대가 도전 하는 미래의 길을 제시 하여 준다. 더하여 민족 공동체에 대한 철두철미한 자존의식으로 말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정신영역의 DNA 를 구축한다. 그들의 비극적 역사 가 되풀이 되어서는 않된다는 비장한 각오들을 주입시키어 오늘의 이스라엘을 만들어 낸 것이다 모태교육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같은 맥락에서 혼연 일체로 길들어지고 훈련 되어지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남과 북이 주적으로 총부뿌리를 겨누고 있다 . 일제의 식민 노예 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에 36년간의 수탈과 탄압의 고통을 받았다. 더하여 2천만 민족중 1천만 이산가족을 잉태한 6,25전쟁의 참상을 겪었다. 그 참상의 아픔을 딛고 경제대국으로 , 무역국가로 신흥 문명국가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 하였지만 국민의 국가관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행복지수 또한 최하위다. 저 출산 국가 로 악명이 높고 자살율도 년 13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 국방의무를 해태 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마음가짐에 놀라고 오로지 돈과 권력의 추종을 위한 천민 자본주의의 민낯을 보이는 일부 학부모들의과잉 자식 사랑에 대한 내로남불에 놀라고 결혼이 필요 없다는 80%의 미혼 여성들에게 놀라고 사사건건 정적들의 힐난과 물어 뜯는 당쟁의 극심한 사태에 놀라고 이혼을 여름날 냉수마시는 것처럼 가볍게 여기는 사고에 놀라고 이를 보편시 하는 국민들의 시각 변화에 놀란다.
특히 은혜를 나 몰라라 하는 풍조가 만연 되면 사회가 짐승만 못한 본능이 지배 하는 사회로 전락 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 짐승은 약육강식의 룰에 길들여져 있지만 모성 본능은 인간만 못지아니하다.인간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두뇌에는 영특함과 간특함 이 있다 시기와 질투가 있고 오만과 독선이 있다 . 그리고 이를 교묘하게 이용 할 줄 아는 지혜가 있다
우리는 교육을 통하여 善 지향적인 인간의 두뇌로 바꾸어야 한다. 부끄러움을 알고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줄 알고 사양을 통하여 양보할 줄 알고 보다 겸손할줄 아는 동물과 다른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 본능 과 이성이 병존하는 보편적 가치지향 이 실종되어 가는 모습들이 우리를 아연 하게 한다. 가정윤리란 부모는 부모답고 자식은 자식 다워야 한다
국가 윤리는 나라가 나라다워야 하고 국민은 국민다워야 한다 , 부모의 은혜, 자식의 도리가 실종되면 가정은 파탄 나고 가정윤리는 실종 된다.
첫댓글 가정이 살아야 아버지가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팟팅
교육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