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체 위기에 몰려있는 프로농구팀 여수 코리아텐더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지역내 연고기업들과 함께 코리아텐더 인수를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최동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여수 시민구단을 추진하며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해온 코리아텐더가 부산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아텐더는 여수시의 시민구단 추진이 벽에 부딪히자 팀 지원 의사를 밝힌 부산시의 권유를 받아들여 연고지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시와 함께 화승과 파크랜드 등 부산 연고기업을 대상으로 팀 인수 협상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김호겸, 코리아텐더 사무국장] "여수시의 시민구단 추진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부산이라는 큰 시장으로 연고지를 옮기고 새롭게 출발할 계획입니다 연고지 이전은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미 코리아텐더측과 연고지 이전에 관한 협의를 끝내고 부산 연고기업의 코리아텐더 인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또 올시즌 프로농구 개막이 불과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것을 감안해 개막전에 팀 창단이 어렵다면 우선 스폰서 형식으로 팀 운영에 참여해 팀 이름만이라도 바꾼다는 복안을 세워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황호규, 부산시 체육·민방위과] "부산 시내의 체육관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프로농구팀을 유치할려고 합니다" 코리아텐더는 이미 사무실과 선수 숙소를 부산으로 옮겼고 훈련도 현재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실을 맺어 부산을 연고지로한 새로운 남자 프로 농구팀이 하루빨리 출범되기를 농구계와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최동호입니다.
부산가까이 살기때문에 잘된일이네요..
부산은 팀성적이 좋기만 하면 엄청난 팬이 몰려올것인데..
첫댓글좋아좋아!!! 모비스가 울산으로 가고 김영만 팔아먹고 우지원이나 델꾸오고 최희암 오고 그럴때 정말 화가 나서 TG랑 LG를 응원했는데 코텐이라... 코텐은 좋아할 만한 팀이니 기대 만빵!!!!!!!!그래도 허재가 있는 한 TG, 김영만이 있는 한 LG는 계속 응원해야지
첫댓글 좋아좋아!!! 모비스가 울산으로 가고 김영만 팔아먹고 우지원이나 델꾸오고 최희암 오고 그럴때 정말 화가 나서 TG랑 LG를 응원했는데 코텐이라... 코텐은 좋아할 만한 팀이니 기대 만빵!!!!!!!!그래도 허재가 있는 한 TG, 김영만이 있는 한 LG는 계속 응원해야지
어쩐지..광안리에서 근무하는데 코리아텐더 버스가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얘내들이 광안리 왜 왔지? 했는데...
코리아텐더 부산에서 연습하고 있을껍니다...
부산가서도, 지난시즌처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GO GO 코텐~
부산..프로구단으로는 저주 받은 도시인데..여수에 남을방법 없나-_-;
결국에는 이렇게 여수를 떠나는군.. 님들 그거 아시나여? 코텐이 부산으로 가는 이유... 첫째, 선수들이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다. 둘째 부산은 기업이 많다. 광고출연료가 짭짤하다. ㅡㅡ;;
2년만인가 3년만인가...? 드뎌 프로 농구를 다시 농구장에서 볼수있다니...ㅋ
누가 울산 맘 아니라고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