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2가 이론 물리학의 정설을 뒤집고, 심플한 새로운 공식을 발견 / 2월 15일(일) / 비즈니스+IT
미국 OpenAI는 2026년 2월 13일, 자사의 최신 AI 모델 ‘GPT‑5.2’가 이론 물리학에서 미해결 문제를 해명했다고 발표했다. 입자물리학의 ‘글루온 산란’에서, 기존에 발생하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상호작용의 존재를 규명하고, 그 수학적 공식의 발견부터 증명까지를 자율적으로 수행했다.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등 전문가들의 검증도 완료되었으며, AI가 과학적 발견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가 된다.
GPT5.2가 이론 물리학의 정설을 뒤집는다 (도표: 비즈니스+IT)
OpenAI와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입자물리학의 핵심인 ‘산란 진폭’ 계산과 관련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원자핵 내부의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소립자 ‘글루온’의 진폭 계산에서, 특정 조건(헬리시티 구성) 하에서는 상호작용이 제로가 된다는 기존의 교과서적 정설이 존재했다. 하지만 GPT-5.2는 이 정설에 반하여, 특정 조건(반-교차 동심기)에서 상호작용이 비제로가 되며, 매우 단순한 수식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 발견 과정에서 GPT‑5.2는 단순한 컴퓨터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 GPT-5.2 Pro 모델은 인간이 계산한 복잡한 수식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그 안에 숨은 패턴을 찾아 일반 공식을 ‘추측(Conjecture)’했다. 이어 내부 추론 강화 모델이 약 12시간에 걸쳐 자율적인 사고를 수행하고, 그 공식이 옳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Proof)’했다. AI가 가설 수립부터 엄밀한 증명까지 일관되게 수행한 점은 기존 과학 연구 지원 AI와는 차별화된 성과다.
이 결과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소속의 Nima Arkani‑Hamed 씨 등 유명 물리학자들에 의해 검증되어 올바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Arkani-Hamed는 GPT-5.2와 인간 전문가의 협업이 엄격한 과학적 탐구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미 이 방법을 중력을 매개하는 이론적 입자 ‘그래비톤(중력자)’ 연구에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물리 법칙을 더 밝히기 위한 일반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AI가 기존 지식의 검색과 정리에 그치지 않고, 인류가 아직 알지 못한 과학적 진리를 독자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