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POSCO - 이익 가시성 높아졌음을 확인! - IBK투자증권
영업외비용 감소로 2016년 당기순이익 대폭 증가할 전망
포스코 기업탐방을 다녀왔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두 가지이다. 첫째, 브라질CSP에 추가로 투입될 자금은 700억원으로 파악된다. 3분기 장부가는 755억원으로 향후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반영될 비용은 1,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브라질CSP는 2011년 발레 50%, 동국제강 30%, 포스코가 20%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포스코의 투자금액은 4,699억원이다. 둘째, 포스코플랜택 워크아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제거될 금액은 장부가 2,183억원이다. 포스코플랜택은 9월말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연결대상에서 제외되었고 2016년 1분기에 관계기업투자손실 1,400억원이 반영될 것이다. 그 동안 포스코 실적 불확실성의 원인은 영업보다는 급격하게 증가한 영업외비용이었다. 2016년에는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710%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4분기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암바토비 니켈 광산 가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약 400억원이 반영될 것이다. 연말 환율이 전분기말 1,185원/달러와 유사한 수준으로 마감된다면 외화환산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지난 3분기에 발생한 영업외비용은 투자자산감액손실 3,880억원, 소송합의금 2,990억원, 외화환산손실 5,290억원 등이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 유지함
최근 3개월간 주가는 12% 하락했다. 철강재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가는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2016년 P/B 0.3배, P/E 10.6배로 거래되면서 역사적 저점까지 도달했다. 목표P/B 0.4배까지는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 배당 매력도 높다. 포스코의 연말 배당금은 6,000원으로 시가배당률이 3.7%까지 상승했다. 2016년부터는 분기 배당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 바이오 사업 추진 현황 - 대우증권
삼성물산,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
동사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이 51.04%(舊제일모직 46.79%+舊삼성물산 4.25%)로 증가, 최대주주 지위 및 그룹 내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 확보 한편 합병 관련 회계처리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동사 연결대상 종속 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100%에 대한 공정가치를 약 6.9조원으로 평가 반영함
향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요 증대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한 설비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그룹 내 바이오 사업은 생산과 개발의 이원화를 통해 고속 성장이 예상됨. (동사는 2020년 달성 목표로 매출액 약 1.8조원, 영업이익률 약 40%를 제시하였음) 따라서 동사는 그룹 내 사실상 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가치 부각 외에도 바이오 사업의 본격화 및 상장 추진 과정에서 보유 지분가치 증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 2020년 매출액 9,500억원 달성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사들과 계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MO)을 진행. 미국 BMS, 스위스 Roche와 생산 파트너쉽 계약 체결 1) 생산 Capa: 현재 제1공장(3만ℓ), 제2공장(15만ℓ) 확보로 연간 18ℓ, 글로벌 Top 3 수준, 이후 제3공장(15만ℓ), 제4공장(미정) 증설로 2020년 40만ℓ 이상, 글로벌 1위 확보 목표 2) 매출 전망: 1공장 ‘15~‘17년 Full가동 물량, ‘18년 이후 가동률 50% 이상 물량 확보 중, 2020년 제1∙2공장 80% 가동 시, 매출 9,500억원, EBITDA 4,200억원 예상 및 제3∙4공장 증설 투자 시 추가 매출 및 이익 확보 가능 전망
삼성바이오에피스: ‘16년 NASDAQ 상장 추진, ‘20년 매출액 8,500억원 목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로직스(지분 91.2%)와 Biogen(지분 8.8%)과 합작법인으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판매 사업 영위. Merck 및 Biogen과 마케팅 협력 계약 체결 진행
1) 개발 현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유럽과 한국에서 품목허가 신청, 이중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는 각각 ‘15년 9월, 12월 국내 판매 허가 승인으로 시판 진행 예상. 기타 휴미라(류마티스 관절염)의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 완료, 허셉틴(유방암), 란투스(당뇨)의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 진행, 아바스틴(대장암)은 임상 1상 진행 중
2) 상장 계획: 2016년 미국 NASDAQ 상장 추진 중. 기업가치, 주주가치 극대화 및 펀딩플랫폼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목적
디에이테크놀로지 - 동력용 원형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 하나금융투자
원형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중국에서 동력(전기버스,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용 원형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 2016년 예상 PER 11.3배로 이차전지 장비업체 산업평균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① 후공정(조립, 디게싱 공정):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튬폴리머’ 이차전지용 노칭/폴딩 장비와 ‘리튬폴리머’/’원형’/’각형’에 쓰이는 약 90%의 후공정 장비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과 First New Energy Group등 중국 로컬업체이다. 2015년 이차전지 매출액 대비 중국로컬 매출 비중은 약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사업부별 매출비중: 2015년 예상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 72.3%, FPD 25.1%, 기타 2.7%이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억원, 59억원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679억원(YoY, +17.6%), 영업이익 59억원(YoY, +7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영업 법인을 통해 중국 로컬업체向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원형 이차전지 생산 공정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① 국내 대기업의 CAPA 증설 효과: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의 중대형 이차전지 CAPA 투자가 2016년에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화학은 폴란드에 신공장 건설을, 미시간에는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 투자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수혜가 예상된다.② 원형 배터리 패키징 장비 매출 증가: 중국에서 동력용 원형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원형 패키징 장비의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SDI -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누다 - 키움증권
자동차 전지 중장기 성장성 부각, 중국 전기차 시장 호조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자동차 전지의 중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Valuation 현실화 구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실권주 부담 등 최대주주로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호재다. 케미칼 사업의 중단 예정에 따라 2016년 영업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 전자재료가 반도체 소재, 편광필름, OLED 소재를 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실현하겠지만, 중대형 전지의 적자 규모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소형 전지의 체질 개선 속도가 손익 규모를 좌우할 것이다. Non-IT 위주원형 전지의 선전이 이어지고, 폴리머 전지의 생산성이 안정화되며, 각형 전지의 효율화 노력이 뒷받침되면 소형 전지의 턴어라운드 폭이 커질 수 있다.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주도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11월까지 중국 전기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배 급증했고, 특히 전기 상용차의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동사의 자동차 전지 매출이 4분기에 50%(QoQ) 증가하며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1조원에 육박하며 2배로 성장할 것이다. 증가분의 절반은 중국에서 더해질 것이고, 중국 내에서 상용차 업체 위주로 10여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중국 공장의 원가 구조가 우수하고, 셀이 아닌 모듈 단위의 매출이 많아 중국 매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내년에 중국 라인 2개를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며, 자동차 전지생산능력이 40% 증가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중대형 전지 적자폭 축소 사이클 시작
4분기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 영업이익은 84억원(QoQ -53%, YoY -77%)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전지는 중국 수요와 신규 라인의 실적 기여에 힘입어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적자폭이 유의미하게 축소될 것이다. 소형 전지는 전략 스마트폰 효과가 희석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폴리머라인의 효율 개선으로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전자 재료는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반면, 디스플레이 소재의 계절적 수요둔화 영향이 좀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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