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선물 가격 1만 579달러…전년비 2.5배↑ 트럼프 2기 행정부·계엄 영향 직후엔 1만2646달러까지 치솟아 소비 얼어붙자 가격 인상도 못 해…마진 줄어들 뿐 “정국 안정시켜 환율 잡는 게 우선”[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을 이미 많이 뺐어요. 여기서 더 빼기는 어려운데….”
서울 종로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이모(44) 씨는 코코아 물가 얘기를 꺼내자마자 한숨을 크게 쉬며 답했다. 165㎡(50평) 남짓의 가게 안에 약 30종류의 빵들이 있지만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은 5종류뿐이었다. 이씨는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이 지금보다 2배 이상 더 많았다”며 “손님한테 원자재 가격 인상 부담을 넘길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인기 제품인 초콜릿 함유 제품을 더 뺄 수도 없어 이익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씨는 손님이 줄어들까 2020년 처음 빵집을 연 이후 4년간 제품당 가격을 1000원 이상 올리지 못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첫댓글 개비싸 진심
환율때매 수입 버터 초콜릿 너무 비싸다더라 ㅠ
내 초코ㅜㅜ
아 그래서 집 앞 초코소금빵 사라졌구나 ..
안돼ㅠㅠㅠㅠ
ㅜㅜㅠ 결국...
빵이 걍 존나 금값이예요...ㅠ 눈물이난다....
ㅜㅜ….
미친
업계에서는 이제 어마무시한 자본으로 하는 집 아니면 초코는 사라질거라고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