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석규 기자
국내 최대 개신교 교회 협의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김종혁(64) 대표회장이 16일 “지난해 12일3일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으로 여야가 극단으로 나뉘어 극렬한 정쟁 속에 있는데 이제는 멈춰야 한다”며 “법적, 정치적으로 빠르게 해결해 더는 국민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새해가 밝아 설날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기대와 소망이 일기보다 마음이 답답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이 언급한 ‘법적, 정치적 빠른 해결’과 관련해 간담회 진행을 맡은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는 탄핵 심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헌재가 결정하면 우리 모두 거기에 따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도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정부 관료와 정치권 인사들이 내란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협조할 것도 에둘러 촉구했다. 김 회장은 “국민이 그 분야에 그분들을 세우고 재정적 뒷받침도 드리는 것은 그분들이 그런 역할을 하라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이 더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잘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주교와 불교가 각각 주교단회의와 조계종 총무원장 명의로 비상계엄의 불법, 위헌성을 신속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과 달리 36개 교단이 소속된 국내 최대 기독교 단체인 한교총은 지금껏 성명서 한장 내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한교총은 소속 교단 스펙트럼이 아주 넓어서 어느 한쪽 손을 들면 교단이 깨지고 갈라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한교총 안에 있는 연합단체 별로는 각자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한교총 8대 회장인 김 목사는 역대 회장들이 대부분 수도권 대형 교회 담임목사 출신인 것과 달리 울산 명성교회에서 24년째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우리 교회는 우파가 50%, 좌파가 50% 정도 되고, 통합진보당 지지자들도 많은 편이라 묵시적으로 정치 얘기를 잘 안 한다”고 했다.
첫댓글 ㅎ 생긴게 너무나 그쪽 이시네
헌법재판소는 탄핵 심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헌재가 결정하면 우리 모두 거기에 따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
그래요 헌재는 헌재 일을 해야지 승복할 즐도 알고
좀 적극적으로 전광훈좀 패고
이게 정치적 문제냐?????
정쟁이러고 있네,, ㅋㅋㅋ
교회 다 이런스탠스임 존나 비겁한 이익집단 천주교 불교 다 목소리 내는데
우파 50 좌파 50 ?? 구라치지마 동성애로 발광하는 우파만 한 8-90될 듯
예수가 보면 채찍으로 존나때리다못해 엎어버리겟다 예수가 얼마나 진보적인 사람이엇는데... 으휴ㅋ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