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책 1도 안읽는데 (중고딩때도 잘 안읽음 지금은 아예 안읽음..ㅎ) 웬만한건 거의 안틀리고 진짜 헷갈릴만한거만 아리까리한정도?? 근데 진짜 내친구 두명 한명은 남자고 한명은 여잔데 나보다 책 자주 읽고 책 안읽는 나 은근 한심해하는뎈ㅋㅋㅋㅋ 걔네랑 카톡하면 맞춤법 거슬린적 한두번이 아님ㅋㅋ 유독 될까를 됄까 이런식으로 쓴다거나 엄청 쪼그매ㅠ 이런거를 조금해ㅠ 이런식으로...? 어떡해..를 어떻해... <- 이건 걍 ㅅㅂ 혈압올라ㅠ
아근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ㅠㅋ 어쩌다 하나 틀린걸로 이러는게 아님... 나 1도 안예민해서 사람들 많이 틀리는 헷갈릴만한건 별로 신경도 안쓰여.. 근데 쟤네는 진짜 이걸틀려..? 할만한걸 틀린적이 너무많아서 ㅋㅋㅋㅋㅋㅋ 나도 중구난방하고 띄어쓰기 안지키고 (근데 다 알아.. 귀차나서 인터넷엔 안지키면서 걍씀) 그러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거슬릴만한 맞춤법' 은 잘 안틀림... ㅠ 이런거보면 책 자주 읽는다고 맞춤법 잘아는거 아니구나 싶어... 남자애 하나는 책부심 부리고 여자애는 항상 가방에 책 챙겨서 들고다니고 한달에 두권정도 읽는다 하길래 멋있다 했는데 둘다 맞춤법 존나 틀림ㅠㅋㅋㅋㅋㅋ 물론 맞춤법 잘지키려고 책 읽는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깨는건 어쩔수 없더라..그러면서 나 책 안읽는다고 뭐라할때 솔직히 팩폭하고 싶었는데 걍 참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한남들.. 책부심 부리고 싶으면 기본적인 맞춤법부터 좀 지키고 책부심 부려라 존나 우스워보인다는걸 지들만 몰라
성향 차이 같아. 난 4~5살때 한글 익히면서 버스타면 간판을 그렇게 읽어댓거든. 타고가다가 모르는 글자 보이면 엄마한테 저거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고, 책을 읽어도 모르는거면 익히고. 동생은 읽을 줄은 알지만 대충 읽더라고.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런 상황엔 이렇게 쓰는구나 이런걸 전혀 생각안하더라. 한자도 난 한자권 국가 여행가면 표지판 한자, 발음 유심히보고 오~저건 중국어로 저렇게 읽네. 이러는데 동생은 흰건 종이, 까만건 글씨라면서 내가 신기하다더라.
쓰거나..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해야 아는 듯? ㅋㅋㅋㅋㅋ 책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나와도 대충 문맥상 이해하거나 사전 찾아보고 하는데 그 단어 활용 안 해보거나 자주 접하는게 아니면 까먹어버리듯.. 맞춤법도 신경 쓰는게 아닌 이상 책 읽는다고 좋아지진 않는듯ㅋㅋㅋ 내친구만 봐도 맨날 카톡으로 친구가 안되 하면 내가 왜 안돼? 이렇게 답장해도 전혀 못 알아챔... ㅋㅋ
첫댓글 맞춤법 신경써서 안 읽긴 하니까?
책을 많이 읽는데 그래?? 쓰고나면 이상하지
않나
본인이 틀렸다는걸 모르니까 맞춤법에 관한건 아예 신경안쓰고 봐서 그런듯ㅋㅋ
진짜ㅋㅋ나 아는 애도 책부심 개쩌는데 낚지 끌어앉다 클레식 이러는거 보면..ㅎㅎ
읽는 것보단 직접 글을 많이 써보고 틀린거 눈으로 봐야 느는 거 같더라 내 경우엔ㅋㅋㅋ
ㅁㅈ
헐 왜지? 나도 맞춤법 따로 공부 안해도 책읽은 걸로 어찌저찌 맞추는데 .. 책을 건성으로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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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나도 책 하나도 안읽고 맨날 보고서 쓸때가 책 일년에 백권씩 읽고 보고서 0장쓰는 지금보다 맞춤법 잘알임ㅋㅋㅋㅋㅋ
지금 이 댓글마저도 문장력 거지같앸ㅋㅋㅋ
책부심있는데 맞춤법 틀리는거면 언어에 대한 감각이 조오오오온나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 자기는 남밑에서 일 못해서 작가될거라한애있었는데 정말 맞춤법이 절망적이었음.. 맞춤법은 별개인가봐
나 이걸로 너무 답답해서 자게에 글 쓰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내 주변 책 즐기는 지인들이 진짜 칼 같던데 찐 독서광이 그럴수가 있나?? 신기허다
닌깐 닌까 ← 이거 쓰는 인간들 대가리 깡! 하고싶음 진심
으악 진짜야ㅜㅜㅜㅜ
읽는 거랑 쓰는 건 다른 영역인 듯..
?!
내가 그래 그냥 책을 후루룩 읽으면서 이야기로 흡수하지 맞춤법 신경쓰면서 꼼꼼하게 안 읽어
나도나도!!
어릴때 많이 읽고 어른돼서 안 읽는 사람이 어릴때 안 읽고 어른돼서 많이 읽는 사람보다 맞춤법을 더 잘 아는 것 같음 경험상
ㄹㅇ 어릴 때 읽은게 습득력이 좋아서 그런가..
ㅇㄱㄹㅇ 나 어릴 때 초딩내내 다독상 탔고 중학생때부터 급 거의 안읽었는데 맞춤법 남들보다 잘 알아 ㅋㅋㅋ
ㄹㅇ 어릴때 많이 읽는게 중요한 듯 어릴때는 읽으면서 흡수되고 성인돼서는 노력해야하고...
안 써서 그래 글을 써야돼
성향 차이 같아. 난 4~5살때 한글 익히면서 버스타면 간판을 그렇게 읽어댓거든. 타고가다가 모르는 글자 보이면 엄마한테 저거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고, 책을 읽어도 모르는거면 익히고.
동생은 읽을 줄은 알지만 대충 읽더라고.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런 상황엔 이렇게 쓰는구나 이런걸 전혀 생각안하더라. 한자도 난 한자권 국가 여행가면 표지판 한자, 발음 유심히보고 오~저건 중국어로 저렇게 읽네. 이러는데 동생은 흰건 종이, 까만건 글씨라면서 내가 신기하다더라.
관심도의 차이ㅋㅋㅋ 책을 그냥 읽기만 해서 머릿속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을까 싶음
다독과는 별개로 한글 프로그램으로 일기라도 써보면 늘 텐데 ㅋㅋㅋ 맞춤법이랑 띄쓰 틀리면 다 표시되니까
똑똑하다고 맞춤법 잘 지키는 것도 아니고 책 잘 안 읽는데 띄어쓰기까지 잘 지키는 사람도 있고.. 별개의 영역이 맞는 듯
독서랑은 별개인거 같음..
읽는거말고 쓰는게 더 중요하다는거 공감 초딩때 한컴타자연습 ㄹㅇ 개열심히 했는데 좀 도움된듯
어릴때 독서량이 한몫하는듯
22초중딩때 다독하는게 평생감 언어는 진짜 어릴때 하는게 넘사
쓰거나..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해야 아는 듯? ㅋㅋㅋㅋㅋ 책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나와도 대충 문맥상 이해하거나 사전 찾아보고 하는데 그 단어 활용 안 해보거나 자주 접하는게 아니면 까먹어버리듯.. 맞춤법도 신경 쓰는게 아닌 이상 책 읽는다고 좋아지진 않는듯ㅋㅋㅋ
내친구만 봐도 맨날 카톡으로 친구가 안되 하면 내가 왜 안돼? 이렇게 답장해도 전혀 못 알아챔... ㅋㅋ
아니근데
갸늠하다 라고 쓰고 말도 하던데
책은 많이 읽거든?
가늠을 갸늠이라고 하는건 맞춤법의 문제인가?
책을 읽으면서도 맞춤법을 모른다는 건 세상이 쓰는 언어랑 자기가 아는 언어랑 다르다는 걸 인지하지 못 할 정도로 매치가 안 된다는 건데 그건 걍 머리가 나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