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커피솝에서 내가 커피부를 얻는 것을 보았는데..
어느날 지인이 커피부 필요하냐 해서 그렇다 했더니..
많은 양의 커피부를 주기적으로 보내 주고 있네요..
그래서 이 기회에 질좋은 발효분을 많이 만들어 놓기로 헸네요..
난각1번 껍질을 모아 미니 맵돌에 갈았습니다.
껍질을 믹서기에 갈면 칼날이 마무 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일년동안 잘 삭힌 거름인 천연퇴비+커피부+난각1번가루분+상토+기타 부속물+발효액으로 버무려..
특별제작한 박스에 나눔해 넣고 2~3일 한번씩 온도 체크하고 뒤적이고 수분 보충하고 하면서..
2주간 발효 시켰네요...
가운데는 말린 커피부이고..
주변은 냄새 전혀 없고 그윽한 향기가 나는.. 잘~ 발효된 최고급 발효분입니다.
첫댓글 정성이 가득 하셔요
꽃 거름 하시려나봐요
이뿐꽃 보려면 정성을 들여야 하나봐요
멀리 산간에 작은 보금자리 텃밭에 가지땅콩고추상추등 이것저것 소꼽장난 합니다.
마냥 친환경이라 이렇게 하니 애들이 넘 튼튼히 자라 주네요...
계란껍질 버리지 말고 저리 활용해야겠네요.
커피도 좋은 거름이 되는군요.
좋은 것 가르쳐주시어 감사합니다.^^
난각껍질엔 좋은 성분이 있어요..
커피찌꺼기를 얻어다 발효 시키면 좋아요..
그냥 뿌리면 날파리 생겨요.. 꼭 발효 시키세요..
저는 달걀껍질 다 말려서 작은 절구에 찧어서 화분 흙에 섞어서 써요.
@맹명희 난껍질엔 식물에 좋은 성분이 있어요..
저는 화분보다 텃밭에 사용할 질좋은 발효퇴비로 만들어여 하므로 곱게 만듭니다.
계란껍질은 식초에 담궈놓으면 좋은 칼슘제가 됩니다
옛날에 초란 만들어 보았네요..
껍질이 식초에 흐믈거렸어요..^^
저희는 둘이서 하루 2알씩 4개를
꼭 소비하게 되는데
모아보니 많이 모으게 되더군요
저도 그렇게 발효분을 만들어
써야겠네요
배워갑니다^^
정보 조사해서 좋은 발효분 만드시길 바랍니다....^^
난각은 절구에 찧는게 쉬울 겁니다.
전 팔에 힘이 없고 많은 양의 난각을 모았다 갈아야 하므로 ..
이것저것 해보다 미니 맷돌에서 답을 찾았네요...
그게 곡식처럼 단단한 것이 아니라서
가벼운 방망이 같은 걸로 휘저으면 다 부서져요.
맷돌 돌리는 힘의 1/3 도 안 들 겁니다.
@맹명희 작은 맷돌은 손잡이 잡고 하면 겉돌아서 탈출해 더 힘들어서
윗돌을 돌려요..
저는 1년내 모은 난각이라 양이 엄청 많아 절구는 안됩니다.
@김옥진(세종) 자루에 담아서 그냥 장화 신고 꼭꼭 밟으세요. 그걸 뭘 맷돌에 갈아요.?
@맹명희 맷돌에 갈기 전엔 발로 밟아 어느 정도 으깬 후 모아 둡니다.
사진엔 난각이 별로 없지만 모으면 엄청 합니다. (다 갈고 마지막에 사진 찍었네요)
나는 그냥 부셔서 화분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커피부랑 여러 부속물과 섞어서 발효액으로 떡반죽 하듯 해서 곱게 해야 해요..
윗 맷돌을 이리저리 슬슬 흔들기만 해요.. 힘으로 하지 않아요..자기들 끼리 알아서 갈아 줘요(경험에..)..
짧은시간에 많은 일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맹명희 난각이 적으면 맷돌이 돌지 않아요..
적은양은 절구가 더 낳아요..
식물이 튼튼하게 자라는 거엔 벌레도 덜 붙지요?
확실히 벌레 천국 열무에 발효분 뿌리고 하니 벌레 퇴치에 도움 받았네요..
질좋은 발효퇴비 만드는것도 쉽지 않군요.
이론적으론 좀 다가 가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제가 할 정도면...박영숙님은 충분히 할수 있어요..
조만간 다시 자세히 올려 볼께요..
@김옥진(세종)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